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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수장 엘리자베스 2세와 개신교 목사 빌리 그레이엄, 매우 친한 사이?

▲여왕 엘리자베스 2세와 자리를 함께한 빌리 그레이엄 목사. 사진 출처: BILLYGRAHAM.ORG

넷플릭스에서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크라운(The Crown)"이 엘리자베스 여왕의 기독교 신앙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도자 인 빌리 그레이엄과의 친밀한 관계를 소개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엘리자베스 2 세 여왕의 독실한 기독교 신앙은 새로운 넷플릭스 시리즈 "크라운"의 주제이다. 그녀는 종종 기도하기 위해서 침대 옆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도 그녀는 전세계 영국 성공회의 모 교회인 영국 교회의 수장으로서 나라의 안녕과 복지를 구하는 기도를 드릴 것이다.

그런데 여왕이 신앙과 가족의 배신에 대한 용서에 대해서 갈등하는 장면이 나오는 "크라운" 시리즈의 두 번째 시즌에는 미국 전도자 빌리 그레이엄 이야기가 나온다.

워싱톤 포스트는 그레이엄이 나오는 이 에피소드에 대해서 몇몇 문제점들을 제기했다.

"크라운은 텔레비전에서 복음 전도자가 경기장에서 설교하는 것을 보고 있는 동안 여왕이 차를 마시고 있는 장면을 보여준다. 그녀의 가족 중 몇 명은 그레이엄 목사 때문에 당혹스러워하는 것 같았지만 그의 열정적인 설교 스타일은 여왕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남편과 사적으로 있을 때 여왕은 남편에게 '그가 생각보다는 잘 생겼다'고 이야기한다.

클레어 포이(Claire Foy)가 엘리자베스로 나온 이 드라마에서 여왕은 그레이엄과 인터뷰하면서 '당신은 매우 명확하고 분명하게 말을 한다'고 말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윈저 성에서 왕족들을 위한 설교를 한 후, 여왕은 '교회의 수장이 아니라, 나 자신이 회중의 한 사람이 되어 당신의 말씀을 듣고, 가르침을 받고, 당신의 인도를 받을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고 고백한다." 

몇몇 미디어들도 올해의 탑 이슈인 "크라운"이 이번 새 시즌에서 참된 역사적 사실로부터 벗어난 예술적 자유를 얻었다고 공격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찰스 왕세자의 한 동급생은 "크라운"이 스코틀랜드의 기숙학교인 고든스타운에서의 찰스의 모습이 현실과 상당히 달랐다고 주장하면서 그의 학교 시절에 관한 이야기들이 "사실이 아니며 부정확하다"고 지적했다.

왕립 역사학자 휴고 비커스 또한 "크라운"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부분적으로 사실이고, 부분적으로 거짓"임을 발견하고, 찬사를 받은 넷플릭스의 이 드라마의 사실과 허구를 밝히기 위해 시리즈 1과 2의 모든 에피소드를 분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왕의 신앙과 그레이엄과의 관계는 실제로 그레이엄 목사가 2007년에 발간한 책에 나오는 그 자신의 글들에 의해 사실로 확인되었다.

자서전 「Just I I Am」에서 그레이엄은 다음과 같이 썼다. "영국의 어느 누구도 엘리자베스 2 세 여왕보다 더 내게 우호적인 사람이 없었다. 그녀와 함께 있었을 때마다 둘이 함께 식사를 하거나 몇몇 가족이나 다른 가까운 친구와 함께 비공식적으로 식사하는 오찬이나 저녁식사 때 나는 늘 따뜻하고 우호적인 느낌을 받았다."

현재 99세인 그레이엄은 그의 책에서 여왕의 공식 입장은 "우리의 전도집회를 공개적으로 승인하는 것을거부하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레이엄은 "그러나 여왕은 우리를 환영하고 윈저와 샌들링햄에서 왕실 가족들에게 여러 번 설교를 하게 함으로써, 그녀는 우리의 사역을 조용히 지지했다"고 주장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여왕에 대한 존경심을 표명하면서 "그녀는 지금까지 만난 세계 지도자 중에서 세계 정세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 중의 한 명"이라고 말하고, "그녀는 정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제에 관해 지적이며 지식이 풍부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빌리그레이엄복음전도단은 그레이엄과 엘리자베스 여왕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사를 내놓기도 했다.

기사는 "빌리그레이엄복음전도단은 런던에서 오랜 사역을 펼쳐왔으며, 그레이엄 가족은 여러 번 영국 왕실을 방문했었다"고 보도했다.


KCMUSA.org Young Cho 기자
KCMUSA 제공 (원문보기)
[2018-01-12 15: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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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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