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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자살한 목사, 경찰 "가족 위해 살해된 것처럼 연출"
경찰 "살해 동기 없고, 리버벌 총 시신 밑에서 발견"
목사 가족들 "사립탐정 고용해 범인 잡겠다"
 


▲고 데일 크로스 목사(Rev. Dale R. Cross Sr) 출처: Family


미시건 주 와이오밍의 Abundant Life Church에서 담임으로 오랫동안 활동했던 목사가 자살하면서, 자신의 가족이 수치심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살해당한 것처럼 연출했다고 최근 이 지역 경찰 및 의료진이 결론 내렸다.

데일 크로스(Dale R. Cross Sr.) 목사는 정작 설교에서는 자살에 대해서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고 한다.

켄트 카운티 보안관 론 게이츠는 최근 Wood TV와의 인터뷰에서 "크로스 목사가 살해당했다는 증거는 없다, 그의 죽음은 자살이다"라고 주장했다.

크로스(66세) 목사는 지난 해 8월 6일 오후 6시 직후 죽은 채로 발견됐다. 폭스 17은 그의 시신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그의 집에서 2블록 떨어진 곳에 있던 자신의 SUV 트럭 옆에 엎어져 있었다고 보도했다.

크로스 목사의 가족은 그가 살해당했다고 믿고 있지만 그러나 켄트 카운티의 지방 경찰과 검시관은 자살이라고 판정했다.

가족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경찰관 게이츠는 검토된 증거를 근거로 그가 자신의 가족에게 일반적으로 자살과 같은 수치심을 안겨 주지 않으려고 이 같은 일을 꾸몄다고 주장했다.

게이츠는 "우리는 자살하는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대중이나 가족 또는 누군가에게 자기 가족이 자살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 크로스 목사도 살해당한 것처럼 연출했다"고 말했다.

그의 사망 기사는 그를 "주님을 위해 30년 이상 봉사한 멘토, 목사 및 친구"라고 묘사했다.

그는 은퇴하기 전 Abundant Life의 담임 목사로 24년간 봉사했다. 미 해군 베테랑인 그는 풀타임 목회사역에 들어가기 전에 제너럴 모터스에서 10년간 근무했다.

그의 죽음에 알리는 그 기사는 "크로스 목사는 예수와 그의 가족을 위해 살았던 성실한 사람이었다. 그의 가장 큰 기쁨은 손자들을 배에 태우고 호숫가에 나가서 누가 튜브를 잘 던질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오늘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그의 메시지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찬송가인 '내 평생에 가는 길'이다"라고 전했다.

목사의 가족은 그가 살해되었다고 주장하지만 경찰관 게이츠는 범죄에 대한 동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동기도 없고, 도난당하거나 싸운 흔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크로스 목사의 딸인 타미 블러드는 이 같은 결론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면서, "그들은 내 아버지가 자살했다고 단정했다. 그는 살해당한 것처럼 보이도록 연출했다고 주장했다"며, "아버지는 살아야 할 이유가 많은 분"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나는 어리석었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행복한 사람, 남을 돌보는 사람, 자살을 반대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크로스 목사가 자살할 이유에 대한 명확한 징후는 보이지 않지만, 경찰은 그의 의료 기록에 그가 우울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Wood TV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그날 아내에게 얼음을 사다주기 위해 주유소에 잠깐 들었다가 오후 5시 이후에 집으로 가고 있었다.

자기 집에서 약 1마일 떨어진 곳에 세워진 그의 트럭 옆에서 죽어있는 그를 발견했을 때, 그는 마치 펑크 난 타이어를 고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수사관들은 그의 타이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살해당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목사의 계획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른손잡이였지만 왼손으로 자신에게 총을 쐈다고 한다.

그의 리볼버 총은 그의 시체 밑에서 발견되었다.

"만약 누군가가 그를 죽이려고 숲에서 나왔거나, 그를 죽이기 위해 그곳에 멈췄다면, 살인자는 왜 총을 그의 시체 밑에 놓을까?"라고 게이츠는 물었다.

그의 딸은 아버지가 자살했다는 주장을 계속 거부하고 있으며, 'Go Fund Me'를 통해 1만 달러를 모금해서 사립 탐정을 고용하려고 한다. 그러나 캠페인을 시작한지 2개월 된 지금까지 687달러밖에 모금하지 못했다.

그녀는 "만약 그가 자살을 하면서 살인 사건처럼 꾸몄다면, 이는 그가 내 엄마를 위해 들어놓았어야 하는 생명보험을 우리가 발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가 나의 아버지라서가 아니라, 그 누구라도 정의가 세워져야 하기 때문에 그가 살해당한 건지, 자살을 한 것인지 분명히 해서 그의 이름이 더렵혀지지 않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KCMUSA.org Young Cho 기자
KCMUSA 제공 (원문보기)
[2019-02-11 14: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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