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전 세계 4차 대유행 오나…미국도 '비상'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시사] 전 세계 4차 대유행 오나…미국도 '비상'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시사] 전 세계 4차 대유행 오나…미국도 '비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뉴시스| 작성일2021-03-08 | 조회조회수 : 2,742회

    본문

    6주 감소세 후 다시 증가

    美, 일부 방역 조기완화에 우려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41207_4636.jpg

    [댈러스=AP/뉴시스]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카페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3.08.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적으로 백신 개발과 공급·접종이 진행 중이지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 등으로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주 간의 감소세를 멈추고 2월 마지막 주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 중 일부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기인한다. 영국발 B.1.1.7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B.1.357, 브라질발 B.1.1.248 또는 P.1 등이 대표적이다. 이 변이들은 초기 중국 우한이나 이탈리아 북부에서 시작됐던 것보다 전염성과 치명률이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지난주 기자들에게 "실망스럽지만 놀라운 일은 아니다"며 "이것은 일관되고 조율된 국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글로벌 위기"라고 강조했다.


    미국도 상황은 매한가지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6만6000명 정도다. 더힐은 1월 초 정점일 때보다 73% 감소한 것이자 지난해 10월과 비슷한 수치라면서도 1월 말과 2월 초 급감했던 것에서 최근 다시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대유행이 코 앞에 닥쳤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했다.


    CDC는 4월 초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지만 여전히 수천명의 목숨을 앗아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자료에선 여전히 4만1000명이 코로나19로 입원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필라델피아의 아동병원 폴리시랩(PolicyLab) 분석 모델에선 조사 대상 카운티의 4분의 3에서 재확산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미국의 북동부, 동부 연안, 중서부 주들도 감염률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네소타대 감염병연구예방센터 책임자인 마이클 오스터홀름 박사는 다만 백신을 언급하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은 없었다"고 기대를 걸었다. 그는 "우리는 호랑이를 운전하는 것이 아니라 (등에) 올라 탄 것"이라면서 "백신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운전할 수 있게 될 지도 모른다. 다만 그 시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했다.


    CDC 자료를 보면 미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3개의 백신(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존슨앤드존슨) 총 1억7700만 회분이 미 전역에 배포됐다. 미 인구의 16% 정도인 5300만명이 최소 1회 접종을 했고 2700만명은 2회 접종까지 마쳤다. 이 중 존슨앤드존슨의 백신은 1회만 접종하면 되며 첫 번째 접종이 지난주 이뤄졌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 소속 텍사스와 미시시피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철회하는 등 방역 지침 완화를 서두르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의 보건 전문가들은 상황이 다시 악화할 수 있다며 잇단 경고음을 내고 있다.


    더힐은 미국에서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터널 끝의 빛이 보일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지나야 할 터널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했다.


    폴리시랩 운영자 데이비드 루빈은 "지금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3개월 후 일어날 일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 기간 동안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48건 131 페이지
    • [시사] 미국 또 총기 난사…나이트클럽·불법파티서 2명 죽고 12명 부상(종합)
      연합뉴스 | 2021-03-21
      파티 참석한 150명 한꺼번에 대피 소동나이트클럽선 말다툼 벌이다 권총 난사(서울·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김유아 기자 = 미국에서 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20일(현지시간) 오전 3시 45분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 563a1ac3d228f420008fcb3a3a43465c_1616184593_2692.jpg
      로렌 데이글의 새 음반 "Hold On To Me"는 단순한 찬양이 아니다
      KCMUSA | 2021-03-21
      세계적인 복음성가 가수 로렌 데이글이 새 뮤직비디오를 출시했다. (사진 : Twitter)CCM 가수이자 작곡가인 로렌 데이글(Lauren Daigle)은 가수이지만, 단순히 노래만 부르지는 않는다. 그냐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녀는 최근…
    • 독실한 침례교신자, 개신교계 당혹
      워싱턴 중앙일보 | 2021-03-20
      남부-백인-종교-증오범죄 연결고리출석교회 설교 동영상 지워져애틀란타 연쇄총격 살해사건의 범인 로버트 애론 롱(21세, 사진)은 독실한 미국남침례교 신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범인이 출석한 조지아주 밀턴의 크랩애플 퍼스트 침례교회에서 청소년 사목을 담당했던 브레트 로트렐 …
    • [시사] 한인 유가족 "성 중독 범행은 헛소리"…"성급한 동기 판단"
      LA중앙일보 | 2021-03-20
      수사 관계자 비난총격사건 현장인 애틀랜타시 피드몬트로드 골드스파 앞에 추모객들이 놓고 간 조화가 가득하다. [AP]애틀랜타 총격 사건 피해자 유가족이 총격범의 범행동기가 ‘성중독’이라는 주장에 대해 ‘헛소리’라고 맹비난했다.범인이 두 번째로 총격을 가한 ‘골드스파’에서…
    • 563a1ac3d228f420008fcb3a3a43465c_1616191219_2981.jpeg
      [단독] 애틀랜타 총격범 로버트 아론 롱 교회에서 침례 받은 사진 나돌아
      KCMUSA | 2021-03-19
      (사진: Crabapple First Baptist Church)총격 사건과 체포가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애틀랜타 지역 교회에서 침례를 받는 로버트 아론 롱의 비디오가 온라인으로 나돌기 시작했다.크랩애플제일침례교회(Crabapple First Baptist Chu…
    • 美 한인사회 혐오범죄 불안 호소..."표적될까 무서워"
      데일리굿뉴스 | 2021-03-19
      ▲워싱턴DC 차이나타운에서 벌어진 아시아계 시위 (사진출처=연합뉴스)미국 애틀랜타 일대에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사건으로 한인사회가 두려움에 휩싸였다. 미국 곳곳에서는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와 폭력에 저항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시위대는 '…
    • 미국 개신교 목회자 77%, 성전환은 ‘도덕적으로 잘못’
      국민일보 | 2021-03-19
       미국 개신교 목사 10명 중 8명은 성전환이 ‘도덕적으로 나쁘다’고 응답했다고 기독교 설문조사 기관인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1007명의 개신교 목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복음주의권 목사 77%는 외과수술 또는 호르몬 치료를 통해 성전환을 …
    • [시사] 애틀랜타 시장 "총격사건, 아시안 겨냥…증오범죄로 생각"
      연합뉴스 | 2021-03-19
      "다른 것으로 보기 어렵다…증오범죄 안에 다양한 영역 존재"케이샤 랜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 [AP=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아시아계 여성 6명이 숨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격 사건에 대해 애틀랜타 시장이 증오범죄라고 …
    • [시사] 한인부부에 "중국으로 돌아가라" 욕설 미 여성은 거물정치인 딸
      연합뉴스 | 2021-03-19
      모이니핸 전 상원의원 딸이 대낮 뉴욕서 인종모욕뉴욕서 한인 부부에 "중국으로 돌아가라" 욕설한 모이니핸 전 상원의원 딸[마리아 하 인스타그램 캡처](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최근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뉴욕 한복판에서 한인 부부를…
    • [시사] 美 바이든, 조기 게양 지시…애틀랜타 희생자 추모
      SeattleN | 2021-03-1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애틀랜타 총격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바이든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포고문을 통해 "2021년 3월 16일 애틀랜타 대도심에서 자행된 분별없는 폭력행위의 희생자들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미국 헌법과 법률에 …
    • [시사] '틴보그' 흑인 편집장, 10년 전 아시아인 비하 트윗으로 사퇴
      SeattleN | 2021-03-19
       미국 유명 패션잡지 '틴 보그'의 신임 편집장이 지난 10년 전 올렸던 아시아인 비하 트윗으로 비난을 받다 결국 사퇴했다.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틴 보그를 운영하는 출판사 컨데이 내스트는 24일 취임 예정이었던 알렉시 매캐먼드(27)가 틴 보그 편집장을 …
    • [시사] [인터뷰] 애틀랜타 총격 피해자 박현정씨 장남 랜디 박씨
      SeattleN | 2021-03-19
      <단란했던 박현정씨 가족모습/랜디 박 인스타그램> 애틀랜타K와 전화 인터뷰…”한국에 어머니 동생들 있어”“법적문제 끝나야 장례 가능…이웃들 사랑에 감동”지난 16일 총기난사로 희생된 고 박현정씨(미국명 현정 그랜트)의 장남인 랜디 박씨(23)는 한국어 미디어…
    • “금식으로 모은 한 끼 식사 비용이 한 생명을 살립니다”
      크리스천헤럴드 | 2021-03-19
      한 생명 살리기 고난주간 금식운동 캠페인굿네이버스USA, 신앙고백 운동고난주간 지키며 ‘생명 살리기’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USA(회장 이일하)가 고난주간을 맞아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고난주간 금식을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 NCKPC총회장 아시안을 향한 혐오범죄에 대한 긴급성명서 발표
      기독뉴스 | 2021-03-19
       NCKPC(미국장로교 한인교회총회)총회장 최병호 목사가 3월18일, 아시안들을 향한 혐오범죄에 대한 긴급성명서를 발표했다.최병호 목사는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12:17,21…
    • 프랭클린 그레이엄이 들려주는 성 패트릭의 날의 의미
      KCMUSA | 2021-03-18
      (사진 : FamilyEducation)3월 17일은 성 패트릭의 날이다. 전도사 프랭클린 그레이엄이 이 아일랜드 휴일의 진정한 의미를 공유했다.성 패트릭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도자 프랭클린 그레이엄은 사람들에게 그 진정한 의미를 상기시키는 간단한 성명을 발표했다.페…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