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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美 한인들, 램지어 교수 후원 日 미쓰비시 보이콧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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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 중앙일보| 작성일2021-03-02 | 조회조회수 : 2,7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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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는 매춘부'라고 주장하는 논문을 써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교수를 후원하는 일본 기업 미쓰비시에 대해 미국 한인들이 불매운동(보이콧)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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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닷오르그 홈페이지 캡처


2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 '체인지닷오르그'(change.org)에는 미쓰비시의 제품을 상대로 불매운동을 전개하자는 내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미 북부 캘리포니아주의 한인단체들이 제안한 것으로, "이 청원은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마크 램지어의 거짓되고 해로운 주장에 관한 것"이라고 청원 배경을 밝히고 있다.


한인단체들은 이 청원에서 램지어 교수의 직함이 '미쓰비시 일본 법률 연구 교수'라고 지적했다. 미쓰비시가 하버드대에 조성한 기금을 통해 램지어 교수가 임용됐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


이들은 "램지어 교수가 최근 논문에서 위안부를 자발적이며 보수를 잘 받은 매춘부로 묘사한 것은 그동안 축적된 많은 학문적 성과를 부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미쓰비시를 계속 후원하는 것은, 미쓰비시 회사가 부여한 교수직을 차지하고 있는 램지어 교수의 터무니없고 모욕적인 주장을 암묵적으로 지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청원은 "자동차와 TV, 전자 부품, 에어컨과 냉난방 공기조화 시스템 등을 포함한 모든 미쓰비시 제품의 구매를 거부하는데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BoycottMitsubishi.com'이나 'BoycottMitsubishi.org'를 입력하면 청원 사이트로 연결된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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