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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하원 민주, 트럼프 탄핵 추진 기류…'이르면 다음주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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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연합뉴스| 작성일2021-01-08 | 조회조회수 : 2,8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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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로시·지도부, 조사·청문회 생략 '패스트트랙'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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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에 따른 후폭풍으로 퇴진론에 직면한 가운데 상·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에선 탄핵 추진 기류가 가시화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중단시키는 수정헌법 25조 발동 요구에 이은 것으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내각이 이를 발동하지 않을 경우 직접 실력 행사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CNN방송은 8일(현지시간) 하원 민주당이 이르면 다음 주 중반에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밤 신속한 탄핵안 표결을 비롯한 그들의 선택지를 검토했고 압도적인 정서는 탄핵 추진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일부 반대론자는 이런 움직임이 지역구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과민 반응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대부분의 민주당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견해라고 CNN은 전했다.


    민주당의 캐서린 클라크 하원 부의장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공직에서 제거돼야 한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크 부의장은 만약 펜스 부통령이 대통령 해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르면 다음 주 중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폭도들이 의사당을 습격하도록 선동한 대통령"이라며 "우리 민주주의에 대한 해악은 정말 헤아릴 수 없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의 하원 서열 3위인 제임스 클라이번 원내총무도 "우리가 그것에 대해 논의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그는 "펜스 부통령이 헌법에 따라 해야 할 일을 거부할 경우 펠로시 의장이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이 대통령(트럼프)이 정상이 아니라는 건 누구나 안다"고 했다.


    민주당이 탄핵을 추진하면 2019년 말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이어 두 번째 탄핵 소추가 된다. 당시 탄핵안은 민주당이 다수인 하원을 통과했지만,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의 문턱은 넘지 못했다.


    CNN은 "이번 과정은 2019년과 같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추진은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CNN은 탄핵 소추에 앞서 조사도 없고 몇 주간의 청문회도 없을 것이라면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특별히 허가된 결의안을 가져와 회기 중에 제안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AP통신도 민주당 하원이 패스트트랙(신속절차) 탄핵을 숙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단 그렇게 되면 며칠 안에 투표를 위한 절차가 시작되며 하원에선 과반으로 탄핵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고 CNN은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물러나려면 상원도 찬성해야 한다. 상원은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정 공화당에서도 이를 검토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공화당 벤 새스 상원의원은 이날 CBS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무시했다고 믿기 때문에 만약 하원이 절차를 밟는다면 탄핵 소추 조항들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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