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NJ] “세대간 소통하며 정체성 심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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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밀리터치, 17일 제19회‘커넥트’주제 갈라 개최
▶ 조세핀 김 하버드대학원 교수 기조 연설
뉴저지 리틀페리에 위치한 비영리 가정상담 교육기관인 패밀리터치(원장 정정숙)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온라인으로 제19회 갈라를 개최한다.
지난 19년간 한인들의 정신건강과 가족관계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해 온 패밀리터치는 ‘커넥트’(Connec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갈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예년처럼 많은 참석자들이 한 장소에 모이지는 못하지만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함께 연결되어 있다는 것과 연결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기조 연설자로는 조세핀 김(사진·한국명 김명화)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가 나서 자신의 어린 시절에 미국과 한국에서 보낸 학창시절 경험을 토대로 자존감의 중요성과 부모와 자녀간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법, 어린 학생들에게 한인 정체성을 심어주는 방법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김 교수는 지난 2007년 버지니아텍 총기 난사 사건의 여파로 한국계 미국인 가정이 겪는 문화, 세대 갈등 등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겨자씨 세대’(Mustard Seed Generation)를 설립하고 한인사회의 치유와 회복을 촉진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소프라노 홍혜란, 테너 최원휘 부부가 희망과 위로의 노래를 선사하고, 고중곤 우듬지(나무의 꼭대기 줄기)학교 이사장이 마술쇼를 펼친다.
행사 후원은 갈라 후원 홈페이지(familytouch.kindful.com)에서 할 수 있다.
문의 201-242-4422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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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국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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