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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F. 케네디 장례식에서 낭독된 성경책, 경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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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4-04-25 | 조회조회수 : 1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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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리티지 경매 웹사이트에 게시된 성경책 안쪽 표지.(사진출처=Heritage Auctions)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이후 재클린 케네디 대통령 영부인이 위로와 회복을 얻기 위해 붙잡았던 성경이 이번 달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에 따르면 세계 최대 수집품 경매업체 중 하나인 '헤리티지 경매'(Heritage Auctions)는 오는 26일(현지시간) 진행될 경매에 'JFK 장례식을 위해 재클린 케네디가 사용한 성경'을 등재했다.


    1963년 11월 22일 전 케네디 대통령이 총에 맞아 비극적으로 사망한 지 불과 몇 시간 후, 충격을 받은 미망인은 이 성경 책을 훑어보다가 남편의 장례식에서 읽어야 할 구절을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재클린 케네디는 대통령 직인이 새겨진 성경에 '우리는 그가 죽은 날 밤 그의 장례식에서 읽을 전도서 구절을 선택하기 위해 성경을 사용했다. JBK 1963'라고 적기도 했다.


    실제로 해당 성경책 740쪽(전 3:1~8)에는 볼펜으로 표시한 흔적이 남아있다.


    헤리티지 경매의 커티스 린드너(Curtis Lindner) 이사는 "이 성경이 케네디 가문의 절친한 친구이자 보스턴 대주교인 리처드 쿠싱(Richard Cushing) 추기경의 간병인에게 선물된 적이 있다"며 "책 표지가 약간 변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훌륭한 상태를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것은 슬픈 역사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역사의 한 부분이다. 4월 26일 진행될 실시간 경매에서 최대 5만 달러의 제의를 받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성경과 함께 전 영부인이 남편의 죽음 이후 쿠싱에게 쓴 가슴 아픈 편지와 골프공, 크리스마스 카드 등 케네디 기념품들도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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