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고 임동선 목사 7주기 추모예배 및 기념관 개관식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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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은 나의 목장…그의 생애, 비전 본받자”

고 임동선 목사 7주기 추모예배를 마치고 개념관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

고 임동선 목사 7주기를 맞아 24일(주일) 오후 7시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에서 추모예배 및 임동선 목사 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 앞서 남종성 교수의 사회로 드려진 추모예배는 김지훈 목사(동양선교교회 담임) 기도, 박성근 목사(남가주새누리교회 담임)설교, 손종수 학우 특송, 김대성 목사와 김해룡 집사의 추모사, 윤성환 이사장 축도로 진행됐다.

박성근 목사는 ‘지구촌은 나의 목장이다’(롬 1:14-17)의 제목으로 “임 목사님의 목장은 지구촌 전체였다. 우리는 그의 생애와 비전을 본받아야 한다. 구원받은 자가 개인 구원에 만족하지 말고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비전을 이뤄야 한다. 교회가 다시 복음으로 하나님의 비전으로 돌아가면 부흥은 가능하다. 개인적, 로칼적 차원을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복음의 가치를 알아야 하고 △전적인 헌신이 필요하며 △빚진 자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문에 나타난 사도바울의 자세를 제시하며 “이 자세로 나아갈 때 하나님이 분부하신 선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고, 사명을 받은 자인 우리 모두는 세상 박수를 기대하지 말고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며 복음을 위해 끝까지 달려가자”고 강권했다.

이날 임성진 총장은 “고 임동선 목사의 뜻을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기념관을 월드미션대학교 4층에 마련했다”고 소개 했다. 이어 기념관 개관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으며 박소린 과장이 기념관을 안내했다.

한편 월드미션 대학교가 주최하고 동양선교교회와 세계복음선교연합회 주관으로 오는 10월 21일 오후 7시 임동선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본 음악회는 본교 음악과가 중심이 되어 임목사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 오페라틱 오라토리오로 준비된다.

<이성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