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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시대의 목회상담과 심리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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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연합감리교회뉴스| 작성일2020-07-01 | 조회조회수 : 3,5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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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곽지선 목사가 체한 마음 달래기라는 제목으로 웨비나를 인도하는 유튜브 캡쳐.

    편집자 주: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 연합감리교뉴스는 전염병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하여 예배, 역사, 윤리, 성서, 신학, 목회 상담학적인 관점에서 소개하려 한다. 오늘은 그 시리즈의 마지막 일곱 번째로 뉴저지의 오두본연합감리교회를 섬기는 곽지선 목사의 목회상담학적 관점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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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지선 목사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의 변화

    “아휴… 무서워서 마트도 못 가겠어요.”

    “아이가 뉴욕에 사는데 혹시나 해서 집에 오라는 소리를 못 하겠어요.”

    “옆집 사람을 만나도 피하게 되고 눈인사만 하게되요. 어디서 뭘 만지고 왔는지 알 수가 있어야지요.”

    “나 때문에 애들이 바이러스에 옮을까 봐 하루에 몇 번씩 손을 씻는지 몰라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답답한데 나만 그러는 게 아니니 뭐라고 불평도 못 하겠고, 너무 지치는데 얼마나 오래가려는지 알 수 없으니 너무 걱정되요.”

    요즘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유례없는 감염병 재난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세상은 우리의 기존 생활과 너무나 달라져 버렸습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은 타인은 물론 가족 간에도 서로 믿지 못할 지경이 되었고, 목이 조금만 따끔거려도 혹시나 하며 마음이 불안해집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늘어나고 심지어 가까운 가족, 지인, 성도님 가운데에서도 사망하시는 분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코로나19 감염병은 우리에게 이 지구촌이 얼마나 가깝게 연계되어 있는지 깨닫게 했습니다. 숨 쉬듯 해오던 보통의 일상들이 무너지고, 심하게 달라진 현실에 적응하느라 힘들어합니다. 거기에 증세가 있으면 차라리 한국으로 가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미국 내 코로나19에 대한 대처와 의료에 대한 신뢰감 역시 높지 않습니다. 기약 없이 길어지는 황당한 현실에 몸과 마음은 점점 지쳐갑니다.

    평소 같으면 이렇게 불안하거나 마음 둘 곳이 없을 때, 우리는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며 은혜와 위로를 받고, 또 소그룹 모임을 통해 격려와 위안을 받았습니다. 또는 친구를 만나 점심이나 커피를 마시며 하소연을 하기도 하고, 쇼핑을 하거나, 가족, 친지들과 여행을 떠나 기분 전환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우리에게 불안과 두려움을 초래했을 뿐 아니라, 이처럼 우리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 기회조차 허락하지 않습니다. 여태까지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충격적인 실상을 접하면서 하루하루가 생경하고, 뭔지 모를 감정으로 불안해집니다. 2020년 코로나19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충격을 주며 트라우마가 되어버렸습니다.

    관계를 악화시키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건 또는 사고 등 외부로부터 경험되는 정신적 상처를 외상, 즉 트라우마라고 합니다. 심리적, 신체적 충격으로 생존에 위협을 느끼는 경험이며, 트라우마를 경험한 후에는 공포, 불안 등을 계속해서 재경험하게 됩니다.

    트라우마 경험 이후 무기력해지거나, 때때로 되살아나는 공포감으로 인한 심리적 경계심으로 늘 예민하고, 수면장애가 생기기도 하며, 생각이나 느낌, 사람이나 장소 등 그 사건을 생각나게 하는 것들을 의도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회피 또는 각성(지나치게 예민해지는 상태)하게 되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정신과적 질환을 우리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 Stress Disorder)라 부릅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생기면 건강한 관계나 활력있는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워집니다. 우리가 바이러스로 인한 재난을 통해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계속 그 트라우마가 우리의 삶을 지배하게 방치한다면 우리 모두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될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불안감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를 초래하게 되고,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병들게 될 것입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무방비 상태에 있는 것을 두려워하고 안전을 추구합니다. 불안은 현실이 안전하지 않다는 의식에서 생겨나고, 안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우리 몸은 싸워야 할지 뒤로 물러서야 할지 고민하다 긴장과 더불어 스스로 수비 태세를 갖추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심리학적으로 스트레스라고 이야기하는데,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심리적 불안정 상태로 발전되어 불안감이 더 깊게 자리잡히고, 나아가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죄책감, 무기력감, 외로움 등을 느끼게 됩니다.

    불안감은 분노나 우울증으로 발전하기도 하지만, 폭력적인 양상으로도 나타나 자신이나 타인을 함부로 대하고 싶게 만들고, 심해지면 실제로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불안감을 상대로 싸우는 긴장된 심리상태가 오래 지속 되다 보면 그 상태가 습관처럼 자리 잡게 되어 긴장을 주는 상황이 없어지고 편안한 상황이 오더라도 이전의 심리적 긴장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고착상태(Stuck)에 머물기도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재난이라는 속성상 그 일의 원인을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려 하거나 결과에 대한 분노를 표출할 비난의 타겟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재난의 경우에는 그보다 더 나아가 주변 사람들을 부추겨 함께 분노의 대상을 찾기도 합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코로나 19를 겪으며 그 분노의 대상이 타인종을 향하도록 공공연하게 조장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분명한 이유 없이 공동체를 나누고 그 관계를 무너뜨리는 경우를 우리는 꽤나 자주 볼 수 있으며, 심지어 교회에서도 그러한 현상이 발견되곤 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의 고착화로 인한 분노가 다른 사람을 향해 분출되면 비난하는 사람과 비난을 받는 사람 모두에게 깊은 상처의 골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것이 불안이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영을 지배하지 않도록 바이러스 방역과 함께 심리방역도 병행해야 하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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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곽지선 목사가 오두본연합감리교회 여름성경학교 마지막 날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로 아이스크림 트럭을 불렀다. 그 트럭 앞에서 줄 서 있는 모습. 사진 제공, 곽지선 목사.

    불안을 다스리는 심리방역

    가장 먼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건강을 지키는 방역에 중요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자신이 불안한 감정에 있음을 인정하십시오. 불안함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자신의 마음 상태가 어떤지 아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현재 상황에 괴로워하기보다 내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힘들고 불안한 마음마저 보듬어 안아야 합니다.

    스스로 자신을 향해 쏟아내던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현 상황이 하나님의 도우심과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얼마든지 넘어서 갈 수 있는 조금 무거운 장벽일 뿐이라고 이해하면 좋습니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자신의 어떤 생각의 습관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그려내는지 자세히 관찰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내면을 관찰하는 글을 쓰거나 명상을 하는 것도 좋고 상담사와 함께 들여다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감정을 억제하는 것은 건강한 것이 아닙니다. 감정을 정직하게 충분히 표현해야 하는데, 이럴 때 대화할 상대가 있으면 좋습니다. 교회 목사님이나 그룹의 멤버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좋지만, 소리내어 기도하듯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목회자는 열린 자세로 대화하고 충고하거나 신앙을 빌미로 감정을 억압하도록 유도해서는 안 됩니다. 교인들의 불안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를 즐겁고 쉽게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를 쉽게 만들려면 스스로 “내가 어떻게 하면 쉽게 할 수 있을까?”라고 반복해서 질문해야 합니다. 그렇게 질문을 계속하다 보면 이 상황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어,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대처방안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스트레스의 정도에 따라 이 상황을 즐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휴식과 일상적인 운동 그리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평소의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은 당연하면서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중독이 될 수 있는 것들, 즉 술, 담배, 향정신성 약물, 인터넷 게임 등에 의존하는 것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몸을 움직이고, 장소를 옮기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짜증이 나는 순간이 있다면 그건 내가 지금 힘이 드니까 제발 나 좀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마음이 그 마음의 주인에게 던지는 신호입니다. 그럴 때는 그 자리에서 벗어나 잠시 바람을 쐬고 온다든지, 간단한 운동을 통해 생각을 전환시켜야 합니다.

    불안감을 느끼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결혼, 이직, 이사, 융자, 주택 구매 등의 큰 결정은 잠시 뒤로 미루는 게 좋습니다.

    만약의 경우에 도움을 받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도 심리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모든 재난이 그래왔듯이 시간은 조금 걸릴 수 있으나 끝이 꼭 온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불안증세가 이미 심해졌다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스스로 치유하기 원하는 것이 바로 치유의 시작입니다. 전문가에 의한 치료는 부끄러운 것이 아닌,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더 멋진 사람으로 발전할 수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어렵고 불안한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생각의 초점을 나와 내 가족의 안위로부터 타인들의 필요로 돌리는 것입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그 순간 자존감과 감사함이 충만해지면서 나의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재난에서 성장으로 회복을 향해 가는 길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불안감은 바이러스가 계속 창궐하는 한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불안 자체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불안이 없는 삶이 불안을 전혀 모르는 삶보다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불안을 모르는 사람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 위험한 일들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들이 무심코 하는 위험한 행동이나 젊은이들의 거침없는 행동들이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비록 신앙인이라도 불안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힘들어하고, 불안해하는 것은 불신앙이나 신앙의 약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인식에서 오는 것입니다. 내가 힘들어하는 이유는 그럴만한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임을 자신에게 친절하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가짐과 삶의 태도를 통해 그 강도를 조절할 수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꼭 받으십시오.

    사람들은 얼마지나지 않아 닫았던 상점들의 문을 열고 교회에 다시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코로나 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 전문가들이 예측을 내어도 마음 한켠에는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라 기대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몇 달간의 긴장감과 격리 생활로 인해 자리 잡은 트라우마는 특히 이로 인해 가까운 지인이나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경험까지 더한다면,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기대하던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하여도 그와 함께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 시점부터 문제로 나타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트라우마로 인한 영적, 심리적 갈등이 깊어지기 전에 코로나 19 이후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김은지 마음토닥정신의학과 원장은 재난의 피해자들이 회복하여 새 출발 할 수 있는 방법을 연대, 돌봄, 성장으로 정리했습니다. 재난을 겪는 우리들이 함께 연대하고 최선을 다해 서로 돌보면서 재난을 극복하며, 성장의 기회로 삼자는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를 직접 겪은 어린 학생들이 치유의 과정을 거치며, ”마음에 나무를 심은 사람들(Wounded Healer)”이라는 비영리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트라우마에 대해 교육을 하기도 하고 트라우마를 쉽게 설명하는 동화책 <괜찮아질 거야>를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재난으로 인한 트라우마에 몸과 마음을 맡긴 채 그 문제 안에 고착되어 있지 않고, 오히려 그 경험을 발판으로 삼아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극심한 재난의 경험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딛고 일어나 성장으로 전환시킨 아주 훌륭한 예가 될 수 있습니다.

    “보람”이 치유의 핵심이며 성장의 근본입니다.

    나 자신의 상처로부터 의미 있는 일로 초점을 옮길 때 보람을 느끼게 되고 그때부터 깊었던 상처에 치유의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교회가 그 보람의 장, 성장의 장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치유 목회는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사회로부터 소외된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과 감염에 노출된 사람들 그리고 희생자들이 누구인가를 생각하며 기도하고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재난을 통한 환멸이나 트라우마로 인한 분노가 자신을 힘들게 하거나 다른 이들을 향해 터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는 그것을 이겨낼 자원이 이미 내재해 있습니다. 우리의 불안을 아시고,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경험하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세상을 이기신 우리 주님처럼 환난을 담대하게 이겨내고, 성장으로 함께 부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곽지선 목사는 연세대학교에서 신학 및 사회사업학을 전공하고, 드류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를, 목회상담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대뉴저지연회의 오두본연합감리교회를 섬기고 있다.

    참고 자료

    곽지선 목사의 웨비나 코로나 19 이후 사역준비를 위한 웨비나, 체한 마음 돌보기


    연합감리교회뉴스 곽지선 목사(오두본연합감리교회, 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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