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난, 하나님의 필요 상기시켜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코로나19 재난, 하나님의 필요 상기시켜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코로나19 재난, 하나님의 필요 상기시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04-22 | 조회조회수 : 4,612회

    본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같은 재난은 인류에게 하나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탕부 하나님’ 등의 베스트셀러 작가 팀 켈러(사진) 목사는 영국 기독언론 ‘프리미어 크리스채너티’ 등 영미권 기독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를 허용한 하나님의 뜻과 교회의 역할에 관한 견해를 최근 밝혔다.

    켈러 목사는 이들 기사에서 코로나19 상황을 두고 “이럴 때 하나님은 세상에 ‘너는 이 일의 책임자가 아니다. 네 운명의 주인은 나다. 내 도움이 필요해’란 메시지를 전한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등 모든 재난 가운데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은 결국 끝내겠지만, 재난은 너희에게 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고”라 말했다.

    매주 평균 5300여명이 출석하는 뉴욕 리디머장로교회 설립자인 그는 코로나19로 교회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켈러 목사는 “현재 나는 맨해튼과 퀸즈 사이의 섬에 있는데, 퀸즈는 특히 코로나19로 심한 타격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이곳의 모든 골목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노인들이 시신 가방에 실려나가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리디머장로교회가 있는 뉴욕은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도시다.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1만여명 중 3분의 1이 이곳에서 나왔다.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역할로는 단기적으로 집에 머물며 밖에 나가지 말 것을 주문했다. 켈러 목사는 “이웃과 가족을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위험을 무릅쓰지 않는 것”이라며 “‘코로나19에 전염되든 말든 상관없어, 볼일 보러 나갈 거야’라고 해선 안 된다. 이런 행동은 병에 취약한 이들의 건강을 위태롭게 한다”고 했다.

    그리스도인이 지역 사회에서 ‘희망의 불꽃’이 되자고도 당부했다. 그는 “기독교인이 착한 사마리아인이 돼 타 인종 타 종교인과 협력하며 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방법을 고민한다면, 우리는 양극화를 줄일 뿐 아니라 주님의 증인이 될 기회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34017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55건 279 페이지
    • 제22회 늦봄 통일상은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에
      CBS노컷뉴스 | 2020-06-30
      제22회 늦봄 통일상 시상식이 지난 1일 서울 강북구 통일의집에서 열렸다.사단법인 통일의집과 한빛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2회 늦봄 통일상 시상식이 지난 1일 서울 강북구 통일의집에서 열렸다.늦봄 문익환 목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
    • [CA] 미자립교회 렌트비 지원 위해 온라인 워십콘서트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0-06-30
      원하트 ‘투모로우 투게더’원하트 투모로우 투게더 온라인 워십콘서트가 15일 오후 7시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코비드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교회 렌트비를 지원하기위해 마련됐다. 원하트 투모로우 투게더 온라인 워십 콘서트 유부브 실황장면원하트미니스트리 사…
    • 조지 플로이드 죽음과 폭동 사태를 두고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0-06-30
      마틴 루터 킹 조카 알베다 킹 박사, “그가 남긴 말에 귀 기울여야"“사랑만이 적을 친구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힘이다” ▲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조카 알베다 킹 박사가 지난 2018년 Fox뉴스와 가진 인터뷰 모습(사진=Fox뉴스 캡처).지난 월요일에 미네아폴리…
    • [MI] "우리(경찰)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겠습니까?" 기도로 하나가 된 경찰과 시위 참가자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0-06-30
      미시건주 그랜드래피즈 시위 참가자 베로니카 로스 씨. 경찰 앞에서 기도 시작하자 경찰도 이에 호응  ▲ 시위 참가자 베로니카 로스 씨와 함께 기도를 요청한 경찰. Photo=Denavvia Mojet © 크리스찬투데이미니애폴리스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인해…
    • [CA] UMC 한세희 감리사 샌가브리엘 제일교회 담임목사로
      크리스천 위클리 | 2020-06-30
      한세희 목사 현재 연합감리교(UMC) 가주태평양 연회 하와이 지방 감리사로 사역하고 있는 한세희 감리사가 샌가브리엘 제일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다. 부임일자는 오는 7월 1일부터다.가주태평양연회 최초의 여성 감리사가 된 한 목사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하…
    • 독일 외무 '미국서 평화적인 반인종차별 시위는 합법적'
      연합뉴스 | 2020-06-30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의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짓눌려 사망한 사건으로 촉발된 반(反) 인종차별 시위에 대해 "평화적 시위는 이해할만하고 합법적"이라고 말했다.마스 장관은 이날 기…
    • [IL] 시카고 한인도 약탈피해…'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연합뉴스 | 2020-06-30
      휴일 저녁, 20~30명 몰려와 약탈…시카고 한인 음식점도 피해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내 인종차별 항의 시위의 불똥이 미주 한인사회로도 번진 가운데 시카고에서도 한인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지역매체인 CBS 시카고는 1일(현지시간) 시카고 사우…
    • [NY] 뉴욕 맨해튼서도 곳곳 약탈…77년만의 역대급 통금 연장
      연합뉴스 | 2020-06-30
      LA는 하루 절반이 통행금지…주 방위군 추가투입도 준비 (서울·뉴욕=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이귀원 특파원 = 백인 경찰관의 흑인 살해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촉발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격화하면서 주요 도시들이 '역대급'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속속 도입하고 나섰다.2…
    • '흑인 사망' 시위 현장에서 싹튼 경찰-시위대 훈훈한 '동지애'
      연합뉴스 | 2020-06-30
      가파른 현장대치 속에서도 포옹과 기도, 한쪽 무릎꿇기 등으로 연대표시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짓눌려 사망한 사건으로 촉발된 반(反) 인종차별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경찰과 시위대가 현장에서 …
    • [CA] ‘샘 복지재단’ 대북제재 면제허가
      미주한국일보 | 2020-06-30
      ▶ 유엔 이어 미국정부로부터▶ 130만달러 상당 대북지원한다 샘 복지재단이 UN에 이어 미국정부로부터 대북제재 면제 허가를 받음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평양시 제3인민병원 전경 <사진 SAM Care International>샘 복지재단(SAM-CMMW C…
    • [CA] 베이 전역서 폭력 시위·약탈 계속
      미주한국일보 | 2020-06-30
      ▶ SF 약탈범 80여명 체포·월넛크릭 경찰 최루탄 맞아 1명 부상▶ 산호세 외출금지령 7일까지 경찰의 무자비한 공권력에 의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를 기리기 위한 시위가 전국적으로 열리는 가운데 1일 샌프란시스코 법원건물 앞에서 시위대들이 무릎을 꿇고 시위를 벌이고…
    • [VA] 흑인사망 항의 집회, 5일 VA 센터빌서도 열린다
      미주한국일보 | 2020-06-30
      ▶ 자이언트몰서…한인업주·주민들 우려 높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경찰이 흑인을 질식사시킨 것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항의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일 한인타운인 버지니아 센터빌에서도 항의 집회가 열린다. 집회는 이날 오후 5시 한인업소 명가 김밥, …
    • [VA] “차에서 전화하면 책 갖다 줘요”
      미주한국일보 | 2020-06-30
      ▶ 페어팩스 공립도서관▶ 부분 서비스 시작 애난데일에 위치한 조이메이슨 지역 도서관.코로나19로 폐쇄됐던 페어팩스 공립 도서관이 부분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지난 1일(월)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정된 구역에 주차를 하고 도서…
    • [MD]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
      미주한국일보 | 2020-06-30
      ▶ 오늘 콜럼비아서 목회자 주최 집회 미네소타에서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46)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집회와 행진이 오늘(2일) 오후 4시 콜럼비아몰 AMC 영화관 앞 주차장에서 시작된다.하워드카운티 목회자들을 주축으로 열리는 집회는 ‘흑…
    • 연방대법 ‘가주 현장 예배 지침’ 무효화 소송 기각
      미주한국일보 | 2020-06-30
      ▶ ‘교회 예배인원의 출석 제한’ 행정명령에 반발 제소▶ 대법원장 “코로나 확산 막기 위한 정부 활동 합헌” 지난달 31일 LA 동부 치노 시 소재 ‘갈보리 채플 치노힐스’의 현장 예배에서 교인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예배당에 입장하고 있다. [준 최 객원기…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