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하나님의 형상”…‘노 마스크’ 선언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얼굴은 하나님의 형상”…‘노 마스크’ 선언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얼굴은 하나님의 형상”…‘노 마스크’ 선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주한국일보| 작성일2020-05-15 | 조회조회수 : 3,389회

    본문


    ▶ 오하이오주 하원의원 “종교적 신념에 어긋나”  


    오하이오 주 한 하원 의원이 ‘얼굴은 하나님의 형상’이라며 마스크 착용 거부를 선언했다. [연합]

    미국 오하이오 주 하원 의원이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본떠 창조됐다면서 얼굴을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6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NBC 방송 등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의 니노 비틀리 주 하원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하지만, 이는 자신의 종교적 신념과 어긋난다면서 ‘노 마스크를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유대·기독교 원칙에 따라 세워진 위대한 나라”라면서 “이 원칙 가운데 하나는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으로 창조됐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굴에서 하나님의 형상이 가장 잘 보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스스로 원해서 마스크를 쓸 수는 있지만,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명령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며 “나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강요해선 안 되고, 다른 많은 사람도 그렇게 느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비틀리 의원은 주 정부의 코로나19 자택 대피령을 줄곧 비판해왔으며, 지난달에는 경제 활동 재개를 촉구하는 주민들의 시위에도 참석한 전력이 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오하이오는 이제 정상으로 돌아와야 한다”라며 “삶에는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며, 자유로운 시민들이 위험의 정도를 평가하고 결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오하이오주는 지난달 27일 상점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지만,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하루 만에 권고 사항으로 변경했고, 이달부터는 경제 활동을 단계적으로 재개하는 조치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미주한국일보 koreatimes.com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58건 281 페이지
    • USC, ‘시위대’ 비난한 후원자와 절연
      라디오 코리아 | 2020-06-30
      USC가 최근 시위 사태에 대해 인종차별적인 표현을 사용하면서 극단적으로 발언한 후원자와 관계를 끊었다.마이크 본 USC Athletic Director는 대학 운동부 펀드 멤버이자 풋볼팀 시즌 티켓을 가지고 있는 말라 브라운과의 관계를 청산했다고 발표했다.…
    • 美 시위로 한인 상점 79곳 피해...외교부, 美 8개 공관장 긴급 화상회의 개최
      한국 중앙일보 | 2020-06-30
      미국 내 인종차별 시위 확산으로 LA 중심부에서도 약탈과 방화 사태가 일어난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LA 시내 코리아타운에도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사진은 가림막을 설치한 한인타운 상점. [연합뉴스]미국 전역에서 인종 차별 시위가 일주일째 벌어지는 가운…
    • [CA] ‘굿 사마리탄’ 간호사들, 오늘 시위
      라디오 코리아 주형석 기자 | 2020-06-30
      오늘(6월2일) LA에서 간호사들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Good Samaritan Hospital’ 간호사들은 오늘(6월2일) 아침 6시30분부터 병원 앞에서 시위에 들어갔다.오늘 이른 아침부터 시위에 나선 ‘Good Samaritan Hospital…
    • [CA] 주정부 양로보건센터 지원 중단 되나
      미주중앙일보 koreadaily.com 오수연 기자 | 2020-06-30
      5만명 시니어들 내몰릴 위기한인타운 내 10여곳도 포함 코로나19로 인한 가주 정부의 예산삭감으로 수만 명의 노인들이 양로보건센터 등에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지난달 14일 개빈 뉴섬 주지사가 발표한 2020-21년 회계연도 예산 수정안에 따르면 성인지원서비스(CBA…
    • [취재수첩] 이번에는 절대 안된다
      미주중앙일보 | 2020-06-30
      한번 깨진 유리잔은 원형으로 붙을 수 없다.깊은 상처란 그런 거다. 벌써 28년 전이다. 4·29 폭동으로 인한 잿더미는 흔적도 없어졌다. 당시의 물리적 고통 역시 잊혀졌다.상흔은 다르다. 세월이 한참 흘렀어도 폭동 피해의 아픈 기억만큼은 여전히 한인들 뇌리에 남아있다…
    • 한인이 약탈혐의 체포…워싱턴DC 시위현장서
      미주중앙일보 | 2020-06-30
      20대 한인이 워싱턴DC지역에서 열린 시위에 참가했다가 약탈혐의로 체포됐다. 워싱턴DC 주류 언론인 NBC뉴스에 의하면, 지난 30일과 31일 사이 워싱턴DC에서 열린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 항의 시위에서 중범 혐의로 기소된 18명중 한인 권모(22·JH Kwon)…
    • [CA] "섣불리 무력 대응말라" LAPD 한인 업주들에 당부
      미주중앙일보 | 2020-06-30
      LA경찰국(LAPD)이 한인 업주들에 섣부른 무력 행사를 자제하라고 권고했다.최근 흑인 사망 항의 시위가 과격해지면서 지역 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LA한인회는 지난 1일 LAPD, LA시장실, LA시의원, 한인단체장 등과 비상대책 회의를 열었다.이날 참석한 LA…
    • '플로이드, 폭력 거부했을 것'…사망 흑인 유족 평화시위 촉구
      연합뉴스 | 2020-06-30
      "폭력, 정의 목소리에 그늘 드리울 수도"…추모식·장례식 일정 논의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억울한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폭력 시위로 번진 가운데 플로이드의 가족이 1일(현지시간) 평화로운 시위를 촉구했…
    • [CA] 1일 저녁 LA한인타운 인근 표정(화보)
      미주중앙일보 | 2020-06-30
      시위대 행렬과 약탈범 검거 작전까지해지면서 숨바꼭질, 충돌없이 마무리"그래도 미국에 희망이 남았으리니" 미주중앙일보 koreadaily.com 김상진 기자
    • [워싱턴 DC]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 격화 코로나 감염 확산 ‘촉매제 우려’
      미주중앙일보 | 2020-06-30
      시위가 어떤 결과 초래할 지는최장 2주 잠복기 지난 뒤 판명 “폭력 시위 막아라” … 주청사 에워싼 경찰병력애틀랜타에서 사흘째 폭력시위가 이어지자 지난달 31일 주방위군과 경찰당국이 주 의사당 주변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AP애틀랜타에서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항의…
    • [워싱턴 DC] “렌트비 최대 1천불 지원받으세요”
      미주중앙일보 | 2020-06-30
      1일(월)부터 지원 가능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가 ‘긴급 렌트비 지원 사랑나눔 캠페인’에 대해 한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한인교회협의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식비지원 사랑나눔 캠페인을 어려운 목회자와 성도님 가정, 한인 가정들을 위한 ‘긴급 렌트비 지원 사랑나눔 …
    • 美경찰 쏜 총에 흑인 1명 사망…"시위대와 무관한 식당 주인"
      한국 중앙일보 | 2020-06-30
      1일(현지시간) 흑인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AP=연합뉴스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게 체포되는 과정에서 숨진 뒤 발생한 미국의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걷잡을 수 없이 격화하고 있다. 결국 시위대 진압을 위해 출동해 대치하던 군·…
    • [CA] LA 한인타운 올림픽 갤러리아 앞 주방위군 투입
      라디오 코리아 | 2020-06-30
      LA 한인타운에 오늘(6월1일) 주방위군, National Guard가 투입됐다.오늘(6월1일) 오후 4시쯤 LA 한인타운 Olympic Blvd와 Western Ave 부근에 있는올림픽 갤러리아 쇼핑몰 앞에 CA 주방위군이 배치됐다.군용 지프차와 트럭 등이 올림…
    • [GA] 차유리 깨고 전기충격기 위협…흑인사망시위 과잉진압 경찰 해고
      연합뉴스 | 2020-06-30
      조지아주 애틀랜타시 시장 케이샤 랜스 보텀이 30일 기자회견에서 오후 9시 이후 통행금지령을 발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국에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시위가 거세게 이는 가운데, 이를 과잉 진압한 경찰관 2명이 해고됐다.AP통신과 지역언론에 따…
    • 트럼프 '주지사들 공권력으로 시위대 압도해야' 강경대응 촉구
      라디오 코리아 | 2020-06-30
      140개도시 항의시위, 공권력과의 충돌에도 트럼프 강경대응 요구 국가방위군, 폭동진압팀, 인질 구출팀 등 급파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지사들에게 나약하다고 비난하고 “공권력으로 시위대를 압도해야 한다”면서 강경대응을 촉구하고 나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흑인사망사건으…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