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와 전국평신도연합회, UMC현실과 KUMC 진로 밝혀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와 전국평신도연합회, UMC현실과 KUMC 진로 밝혀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와 전국평신도연합회, UMC현실과 KUMC 진로 밝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독뉴스| 작성일2022-10-20 | 조회조회수 : 1,390회

    본문

    a488ca18f1a44bfd8518616ce783b957_1666312763_4245.jpg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이하 한교총‧회장 이철구목사‧남부플로리다KUMC)와 한인연합감리교회 전국평신도연합회(회장 안성주장로‧LA‧KUMC)가 10월14일(금) 뉴욕일원 한인 일간지에 <한인인교회의 미래‧글로벌감리교회(The Global Methodist Church-GMC), 연합감리교회(The United Methodist Church-UMC)의 현실과 KUMC(한인연합감리교회)의 진로>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한교총 관계자는 보도의 내용을 인용하여 “이 내용은 지난 2022년 6월30일자 뉴욕지역 한인 일간지에 ‘한인연합감리교회 연대화합을 위한 안내문’이라는 전면광고가 실린 후 <진정한 연대와 화합을 위해 전국평신도연합회 입장>을 밝힌 후, 연합감리교회에서 분리/탈퇴를 준비하거나 연회의 가이드라인을 확인하는 한인교회들과 새로운 전통주의 감리교단 글로벌 감리교회 Global Methodist Church에 관심이 있는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교총에서 보내온 내용을 소개하면 “한인교회의 선택, 성서적 권위와 전통주의 결혼관을 지키는 교회로 현재 연합감리교회(UMC)에 속한 한인교회는 교단의 감독, 목사, 그리고 교회가 속한 다수의 지역 연회가 동성애자 목사안수와 파송, 결혼예식을 금지하고 있는 교단법(장정)을 지키지 않는 현실에 서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단 탈퇴(disaffiliation)는 GMC냐? UMC냐?의 선택보다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을 성서적 결혼관으로 고백하는 GMC 교단과 동성애자(성소수자)의 결혼을 시행하는 UMC 교단에 속할 것인가”의 문제다. 미국 내 UMC 53개 연회중 26개 지역 연회는 이미 전통주의 장정 불복종을 결의했고, 다수의 연회에서 동성애자 목사안수와 파송, 동성결혼 집례가 이루어져도 장정에 따라 치리하지 않고 있다. GMC는 비성서적인 결혼관과 성서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UMC로부터 성서적 감리교 전통을 지키기 위해서 출발한 교단이다. (관련 UMC – GMC 표 참고) 따라서 한인연합감리교회는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없으며,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최우선으로 하며 성서적 결혼관을 지키기 위해 GMC선택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감리교회를 개혁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회는 누구인가?라고 질문하며 “그동안 감리교회는 잃은 영혼을 구하는 전도와 성서적 성결의 가르침으로 교회와 나라, 세계를 변화시키는 역사를 감당해왔다. 그러나 현재의 UMC는 교단구조 변화와 동성애 이슈 등으로 깊은 분열과 갈등으로 병들어 있다. UMC의 교단리더 감독들은 ‘공공연히 현재의 장정을 어기면서도 앞으로 전통주의 교회와 목회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법이 있어도 지키지 않는 리더들이 법이 바뀐 다음 보호하겠다는 그 약속을 믿는 것은 쉽지 않다. 미국 내의 상당수 UMC연회는 교단분리합의안의 정신과 약속을 무시하고, 교회 건물과 재산을 가지고 교단을 떠날 수 없도록 막는 비현실적인 조건을 강요하고 있다. 이런 일들은 급격하게 교인수가 줄고 있는 UMC 교단의 총회와 연회 조직을 유지하고, 절대적인 감독제도와 목사 파송권을 유지하려는 교권주의자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관련 표 참고) 이에 한인교회는 이 시대에 말씀과 생명의 능력을 잃고 죽어가고 있는 감리교단을 개혁하고 웨슬리 목사가 가르친 성경의 권위와 영혼구원을 위한 전도와 선교의 열정을 회복하려는 GMC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 교회의 미래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성서적 결혼관을 지키며, 교권주의로 부터 단호하게 분리될 교회를 통해 새롭게 시작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서 교회개척의 열정이 뜨거운 글로벌감리교회(GMC)라며 “UMC는 지난 50년 동안 급격한 교인수의 감소를 경험해 왔으며, 그동안 교단/연회 중심의 교회개척운동은 극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 실패의 연속이었다. GMC는 향후 7년간 미국 내에서 1500개의 교회, 미국 외에서 2000개의 교회를 개척할 계획이다. (출처: WCA/GMC Church Multiplication Report) 이를 위해 GMC는 총회본부 전체 예산규모의 60%를 교회개척을 위해 투자할 것이다. 또 이 전략은 교단/연회 중심이 아닌 건강한 DNA를 지닌 교회가 자매교회를 개척하는 형식으로 주로 이루어질 것이다. 선교와 전도, 교회개척에 뜨거운 열정을 지닌 한인교회가 건강한 교회개척을 교단의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GMC 참여를 고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계속해 세계를 향해 선교하는 글로벌감리교회(GMC)라 소개하고 " UMC의 전신 미국감리교회는 전세계를 품고 선교해 온 역동적인 교단이었다. 그러나 현재 UMC 선교는 신앙선배들에게서 물려받은 재산으로 미미한 선교구조를 유지하는데 그치고 있다. 이에 GMC는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의 전통주의 UMC 교회의 참여로 글로벌 선교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에 UMC 교단에 참여하지 않았던 다른 복음주의 감리교단의 참여와 연대를 준비하고 있다. GMC는 글로벌미션파트너 제도, 교차문화선교, 연회 대 연회 파트너십, 글로벌 기도 네트워크를 통해 개체교회가 직접 참여하는 선교의 문을 열게 될 것이다. 앞으로 GMC에 속한 교회들은 교단이 추천하는 선교파트너, 해외 GMC 자매연회와 함께 사역함으로 개체교회 선교의 폭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다. 이제 GMC는 UMC의 갈등과 분열의 역사를 뒤로하고, 온 세계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거룩함의 은혜로 사는 제자를 세워내는 선교적 교단이 되어야 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GMC는 연회분담금을 줄이고, 한인연회를 시작할 수 있다”며 “그동안 UMC 한인교회는 지역연회에 연회분담금 납부 외에 제대로 된 참여를 하지 못해왔다. 더군다나 앞으로 UMC 교단상황은 더욱 어려워 질텐데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UMC 출석교인수와 보이스카웃 관련 법률비용 등과 같은 문제까지 고려한다면 교단을 위한 교회의 연회분담금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이다. 반면 GMC는 총회 기관과 연회구조를 간소화시켜 현재 UMC의 연회분담금 규모를 50% 수준으로 줄이며, 또한 한인교회가 한인특별연회(GMC 장정 Section III 연회, ¶ 610 조직)를 시작할 수 있는 장정을 마련했다. 한인연회는 GMC내 한인교회 목회자의 전국적 파송, 교회개척, 선교, 전도, 리더훈련과 같은 연대사역을 함께 하며, 행정적인 책임을 지는 조직이 될 수 있다. 그동안 한인교회는 UMC 교단 연회 안에서 소수인종 교회의 목회자와 평신도로 구석자리에 밀려있었다. 한인총회와 한인교회총회가 있어도 자발적인 코커스 조직이기에 참여는 선택이며, 어떤 행정적 결정능력도 없었다. 그러나 이제 GMC가 제시한 한인특별연회의 가능성은 한인교회 목회자와 평신도의 동등한 참여, 교단 안에서 한인공동체의 분명한 목소리를 내는 채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a488ca18f1a44bfd8518616ce783b957_1666312862_5078.jpg
    a488ca18f1a44bfd8518616ce783b957_1666312884_0179.jpg
    a488ca18f1a44bfd8518616ce783b957_1666312884_5046.jpg
    a488ca18f1a44bfd8518616ce783b957_1666312885_2221.jpg
    a488ca18f1a44bfd8518616ce783b957_1666312890_2366.jpg
    a488ca18f1a44bfd8518616ce783b957_1666312894_2827.jpg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48건 57 페이지
    • 77e2563f259839854d78da913a1e7c38_1667319561_1139.jpg
      [CA]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 치유상담대학원과 MOU
      크리스천 위클리 | 2022-11-01
      왼쪽부터 정푸름 박사, 정태기 전 총장, 콴 총장, 이종오 부총장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CST)과 치유상담대학원(총장 김의식 박사)이 지난 10월 15일(한국시간) 전문 상담 박사학위 공유과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전문 상담 박사학위 공유과정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의 제프…
    • 20b6c2c7138b5ff2dc3cbc13875e0160_1667257684_3758.jpg
      미국장로교(PCUSA), 회원 성별 선택에 제3성 '넌바이너리' 옵션 추가
      KCMUSA | 2022-10-31
      미국장로교(PCUSA) 교단의 역할 및 통계 담당 매니저 크리스 발레리우스가 총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 The Presbyterian Outlook)미국장로교(PCUSA)가 교인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때 “넌바이너리/젠더퀴어” 사람들을 위한 세 번째 젠더 …
    • 목회자의 13%만이 교인에게 할로윈 피하라 조언
      KCMUSA | 2022-10-31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개신교 목회자들 대다수는 기독교인들에게 할로윈을 완전히 피하라고 조언하는 대신 이웃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복음을 나누기 위해 이 시즌을 이용하도록 권장했다.이번 달 라이프웨이리서치(Lifeway Research)가 발표한 미국 개신교 …
    • 이태원 참사에 목사들이 하지 말아야 할 설교
      뉴스M | 2022-10-31
      이태원에서 할로윈 축제 즐기던 인파 200여명 사상서울 이태원에서 믿지 못할 사고가 일어났다. 인도나 중동 지역에서 종교행사를 하던 인파들이 대형 참사를 당했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어도 대한민국에서 이런 류의 사고는 1960년 1월 26일 설날 귀성객이 몰려 있던 서…
    • [NJ] 뉴저지 베다니교회, UMC 탈퇴 결의
      뉴스M | 2022-10-31
      총회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결정결별금 2백만불 이상 지불 예정베다니교회 전경미 연합감리교회 뉴저지 연회 소속 베다니교회가 교단탈퇴를 결정했다. 베다니교회(담임 백승린 목사)는 지난 15일(토) 과 22일(토) 두 주에 걸쳐 4차례에 걸친 투표를 통해 교단탈퇴를 결정했다.…
    • 3e8026fee31ed207ad5ed33484624dac_1667003582_9046.jpg
      백인 중심 美 신학교 흑인 총장 잇따라 등용… 변화의 바람 부나
      국민일보 더 미션 | 2022-10-29
      다인종 학생·총장 느는 美 신학교에선 지금  최근 미국 신학교들이 잇따라 다인종 총장을 선임하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 위부터 조너선 월턴(프린스턴신학교) 이매뉴얼 고틀리(풀러신학교) 빅터 알로요(컬럼비아신학교) 총장 내정자 모습.최근 미국 프린스턴신학교 이사회는…
    • 3e8026fee31ed207ad5ed33484624dac_1667001080_1159.jpg
      선택된 자(The Chosen) 감독, 시리즈 3의 예고편 몰몬경 논란
      KCMUSA | 2022-10-29
      논란 일기 전에 "한 번도 읽어본 적 없다" 기독교 영화이자 히트작인 "선택된 자(Chosen)" 시리즈의 감독이 화요일에 프로젝트의 새로운 예고편에 대한 소셜 미디어 논쟁에 대해 언급하면서, 핵심 라인은 몰몬경에서 가져온 것이 아니며, 시리즈의 각본가에 의해 만들어졌…
    • 3e8026fee31ed207ad5ed33484624dac_1666994464_1429.jpg
      지난 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의 살륙자 대럴 브룩스 6건의 1급 살인혐의 유죄 평결
      KCMUSA | 2022-10-29
      퍼레이드 향해 SUV 질주 6명 숨지고 수십 명 부상 (사진: CBC)수요일 배심원단은 대럴 브룩스가 지난해 위스콘신주 워키샤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자신의 SUV를 과속으로 몰아 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친 6건의 1급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다.과거…
    • 3e8026fee31ed207ad5ed33484624dac_1666978778_5055.jpg
      새들백교회 2대 담임 우드 '아내의 목사 임명 논란 속에서 입장' 밝혀
      KCMUSA | 2022-10-29
      새들백교회 2대 담임 앤디 우드(Andy Wood) 목사가 지난 10월 설교하고 있다  (사진: Screengrab: YouTube/Saddleback Church) 릭 워렌 목사의 후임으로 취임한 앤디 우드(Andy Wood) 목사가 최근 자신의 아내인 스테이시 목사…
    • 3e8026fee31ed207ad5ed33484624dac_1666977886_8024.jpg
      불미스런 일로 초대형교회 떠난 맷 챈들러 '곧' 강단 복귀 암시
      KCMUSA | 2022-10-29
      맷 챈들러가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텍사스 모터 스피드웨이(Texas Motor Speedway)에서 열린 "Together 2018"에서 설교하고 있다. (사진: ICON MEDIA GROUP)  텍사스 주 플라워 마운드에 있는 빌리지교회 담임목사이자, "Acts 29 …
    • 2be14bc7ec76198702bc7206356bc027_1666917562_5158.jpg
      팀 티보우가 묻는다 "당신은 매일 모닝 커피를 마시듯 모닝 성경을 읽고 있습니까?"
      KCMUSA | 2022-10-29
      커피를 마시며 그가 최근 발간한 경건서적을 읽고 있는 팀 티보우 (사진: Tim Tebow Instagram)팀 티보우(Tim Tebow)가 새 비디오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커피 한 잔만큼 매일 아침 성경에 전념하고 있는지 물으며 “커피 한 잔보다 성경 한 장 읽기가 더…
    • [MD] 워싱턴 온 공학도가 재미고신총회장 되기까지..
      미주중앙일보 | 2022-10-28
      가든교회 한태일 담임목사 인터뷰 22일 열린 메릴랜드 콜롬비아 소재 가든교회 부흥회에서 담임목사인 한태일(65) 목사를 만났다. 지난 10월 초, 제38회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한태일 목사는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순…
    • 마크 드리스콜 목사 "마스힐교회 장로들이 음모 꾸며서 쫓아냈다"
      KCMUSA | 2022-10-27
      조사 담당 터너 장로, "완전 거짓"이며, "조사 담당 장로들에게 모욕주기 위한 캠페인의 일부" 마크 드리스콜(Mark Driscoll)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있는 트리니티교회와 지금은 없어진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마스힐교회의 창립목사이다. (사진: Mark Dr…
    • 156a7e0d238eba4a88cd11f758be0343_1666909512_0691.jpg
      [GA] 컬럼비아 신학교, 제11대 빅터 알로요 총장 취임
      KCMUSA | 2022-10-27
      CTS 194년 역사상 최초 소수민족 총장CTS 11대 총장으로 취임하는 빅터 알로요 박사 조지아주 디케이터에 위치한 컬럼비아신학교(Columbia Theological Seminary, 이하 CTS)는 11대 총장 빅터 알로요 박사(Dr. Victor Aloyo)의 …
    • 美 워싱턴DC서 나라 위한 기도 울려 퍼져
      데일리굿뉴스 | 2022-10-27
      "전례 없는 종교의 자유 공격...교회가 한 목소리로 일어나야 할 때"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 몰에서 열린 '렛어스워십' 예배.(사진출처=Let Us Worship 유튜브)[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나라를 위해 기도…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