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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 교회 부지에 노숙자 임시 숙소 6개 케빈 건설... "다른 교회들도 동참하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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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4-25 | 조회조회수 : 8,7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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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4월 캘리포니아 엘카혼의 메리디안 침례교회 부지에 홈리스를 위한 케빈이 세워지고 있다. 교회가 잡초 때문에 굴러다니는 잡초 마을(Tumbleweed Village)이라는 별명을 붙였던 사용하지 않는 땅에 중고 케빈을 짓고 있다. (사진: 
    Meridian Baptist Church)


    로스앤젤레스의 북쪽에 있는 엘 카혼(El Cajon) 지역에 있는 메리디안침례교회(Meridian Baptist Church)는 주택건설회사 아미카스(Amikas)와 서비스 단체 홈스타트(Home Start)와 협력하여 노숙자 커뮤니티에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케빈은 현충일까지 완전히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롤랜드 슬레이드(Rolland Slade) 목사는 이 케빈이 특히 여성과 어린이, 특히 자녀를 둔, 리타이어 나이의 여성에게 긴급 주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계획은 거주자가 영구 또는 임시 주택으로 전환하기 전에 최대 90일 동안 머무를 수 있다.


    슬레이드는 "이론적으로는 1년 안에 약 50명이 머물 수 있지만, 아마도 더 많을 것이다"라먄서, "객실 플랫폼은 20평방피트로 하나의 케빈의 생활공간은 약 96평방피트이며 외부 의자에 앉아 바람을 즐길 수 있도록 일종의 베란다와 같은 것이 있다"고 소개했다. 


    목사는 지금까지 자신의 교회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유일한 교회라고 말했다.


    2020년에 남침례회연맹 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슬레이드 목사는 그의 교회가 하는 일이 다른 교회와 신앙 공동체에 영감을 주어 노숙자들을 비슷한 방식으로 도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


    “알다시피, 사람들은 저에게 '목사님, 당신이 이것을 하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왜 그런가요?'라고 묻는다. 우리는 이 일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다음 교회가 홈리스들을 도울 수 있도록 우리가 한 모든 것을 문서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주중에 만찬을 베풀어 노숙자들에게 대접하는 일을 오랫동안 해 왔다. 목사는 시티 하이츠(City Heights) 지역에서 세워진 아미카스(Amikas)사의 데모 케빈을 보고 영감을 받아 교회 대지에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그 단체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처음에 시는 교회에 주거용 공간을 짓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여 시의회 의원들의 도움이 필요했는데, 허가를 받고 케빈을 짓기까지 거의 3년이 걸렸다.


    수면방이 건설되고 있는 플랫폼은 이미 검사 및 승인을 받았으며 6개의 프레임이 모두 가동되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프레임이 완성되면 목사는 단열재를 설치하고 전기 허가를 받아 케빈에 전기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케빈 건설을 돕는 자원봉사자의 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자원봉사 기회를 얻을 수 있는지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로부터 "매일" 전화가 온다고 말했다. 


    목사는 "사람들이 우리 케빈에 있는 90일 동안 교회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그게 우리가 크리스천으로 부름받은 일이다. 그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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