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독교 선교사 17명 누가 납치했나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미국 기독교 선교사 17명 누가 납치했나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미국 기독교 선교사 17명 누가 납치했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10-18 | 조회조회수 : 2,803회

    본문

    e60992ec3a7937c280e4330448a15e93_1634602864_0877.jpg
    재난발생시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독교 단체들이 종종 아이티에 파견되고 있다. (사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DG ECHO/Flickr/CC) 


    최근의 한 보도에 따르면 아이티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17명의 미국인 선교사들이 지난 토요일에 폭력 조직에 의해 납치되었다. 이 소식은 사건에 대해 직접 알고 있는 사람이 여러 기독교 선교부에 보낸 음성 메시지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호단체 크리스천에이드미니스트리(Christian Aid Ministries, 이하 CAM)는 워싱턴 포스트를 통해 선교사들이 아이티에서 납치되었음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의 웹사이트는 "기도 요청 경보"를 발령하고, 크리스천들에게 "갱단원들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이르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또한 미 국무부 대변인도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해외에 있는 미국 시민의 복지와 안전은 국무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다. 우리는 이러한 보고를 알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추가로 제공할 것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CAM에 제공된 오디오 녹음에 따르면 선교사들은 고아원 방문에서 돌아오는 동안 납치되었다. 납치된 사람들 중에는 여자 7명, 남자 5명, 어린이 5명이 있었다.


    한 남자와 그의 가족은 아이티의 수도인 포르토프랭스에서 북쪽으로 약 12마일 떨어진 티탄옌에 있는 이 단체의 아이티 시설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티납치감시단(Haitian Abduction Watchdogs, 이하 HAW)은 현지에서 악명높은 갱단인 400 마워조(Mawozo)가 이 선교사들을 납치했다고 보고했다. 400 마워조는 반종교 활동으로 유명하며 포르토프랭스 동쪽 마을인 간티에(Ganthier)를 거점으로 삼고 있다. 이 갱단원들은 지난 몇 달 동안 버스와 자동차 납치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티의 관리들은 납치된 선교사들을 석방하기 위해 진행 중인 회담에 관한 질문에 대답을 거부했다. HAW는 납치된 사람들이 400 마워조가 장악한 도시의 동쪽에 있는 마을인 크루아 데 부케의 간시에르(Croix-des-Bouquets)에 수감되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프랑스 시민을 포함한 5명의 신부와 2명의 수녀가 이 400명의 마워조에게 납치됐다. 그들은 결국 모두 풀려났다. 갱단의 활동 때문에 많은 가톨릭 대학과 기관이 문을 닫았다. 아동을 성추행한 고아원 파업을 포함한 일련의 갱단 관련 범죄 이후, 조세프 주트 총리는 사임해야 했다.


    카리스마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포르토프랭스의 한 교회 앞에서 집사가 암살되고 그의 아내가 납치됐다.


    유엔아이티통합사무소(이하 BINUH)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티 경찰은 2021년 첫 8개월 동안 328명의 납치 신고를 접수했는데, 이는 2020년 전체의 234명에서 증가한 수치다.


    BINUH의 보고서는 "정치적 혼란, 갱단 폭력의 급증, 식량 불안정과 영양실조를 포함한 사회 경제적 여건 악화 - 모두가 아이티의 보안 문제 등의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납치되기 전에 미국 고위 관리들이 아이티를 방문, 수천 명의 아이티인이 집에서 탈출해서, 더욱더 비위생적인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게 만들고 있는 갱 폭력을 통제하기 위한 아이티 경찰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1,5백만 달러를 포함하여 추가 자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1일 아이티 주재 유엔 정치사절단 연장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58건 91 페이지
    • 질 바이든의 신앙회복 도운 사모와 바이든 여사는 ‘기도 파트너’
      KCMUSA | 2021-10-28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콜롬비아의 브룩랜드침례교회를 이끄는 찰스 B. 잭슨 시니어 목사의 아내 로빈 잭슨(왼쪽)과 영부인 질 바이든(오른쪽). (사진: Instagram/drbiden)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에 있는 브룩랜드침례교회를 이끄는 찰스 잭슨 시니어(Charles…
    • 비 교인의 절반 이상, '교회가 자기 교인 아니면 돌보지 않아'
      KCMUSA | 2021-10-28
      (그림: Christianity Today)바나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45%는 외로움을 느끼고 46%는 우울하다고 말한다. 미국 성인의 절반이 "번아웃"되고 51%가 불안을 ??느낀다고 말한다. 61%로 1위를 차지한 미국 성인의 대다수는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이 흔한…
    • [시사] 성별 ‘X’ 여권 첫 발급
      미주중앙일보 | 2021-10-28
      국무부, 성소수자 권리 인정의료기록 증명 필요 없어 국무부가 성별을 여성이나 남성이 아닌 ‘X’로 표시한 여권을 처음으로 발급했다고 A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자신을 남성이나 여성으로 규정하지 않아 여권을 발급받지 못했던 이들의 권리를 인정하고 공식 신분증을 확보할 …
    • #StopAsianHate
      NEWS M | 2021-10-28
      "너도 토착민이 아니고 우리 모두 이민자니 증오를 멈춰"광장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_증오 범죄 관련 노래 #Am I next?여행자로서 느낀 불편함 정도로도 부들부들 떨렸다. 잘못한 것 없이 몸 둘 바를 몰랐다. 유럽의 어느 시골에서, 동양인을 처음 보는 모양인지, 사람…
    • 기관·신학교, 이름에서 기독교 색채 빼고 ‘세상 속으로’
      국민일보 | 2021-10-27
      기드온협회, 성경 보급에 방점‘셰어 워드 글로벌’로 단체명 변경‘비블리컬신학교’도 보낸다·선교의미 지닌 ‘미시오’로 교명 바꿔미국 필라델피아 미시오 세미너리 전경. 1971년 비블리컬 신학교로 시작한 학교는 2018년 교명을 바꿨다. 미시오 세미너리 홈페이지 캡처오랜 …
    • 17명 선교사 납치한 아이티 갱에게 납치된 미국인 목사 풀려나
      KCMUSA | 2021-10-27
      납치됐다 풀려난 장 피에르 페레르 미셸 목사 (사진: Faithfully Magazine)이달 초 17명의 미국인 선교사들이 납치되기 2주 전 '400 마워조' 갱단에 납치된 79세의 미국 목사 장 피에르 페레르 미셸(Jean Pierre Ferrer Michel)이 …
    • 1천2백명의 바이커들 사마리안 지갑에 선물 담긴 수천 개 신발상자 기부
      KCMUSA | 2021-10-27
      1천260명의 사이클리스트들이 전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해 선물이 담긴 수천 개 신발상자를 기부했다. 사마리안 지갑과 빌리 그레이엄전도협회가 진행하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후원운동은 신발상자 크기의 상자에 정성스럽게 담은 선물을 전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
    • [시사] [워싱턴 DC] 양당 주지사 후보 문학작품 놓고 설전
      미주중앙일보 | 2021-10-27
      주지사 선거에 소환된 토니 모리슨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토니 모리슨의 한 작품이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 소환됐다.  최근 보수적인 학부모들은 공립학교 내 비판적 인종이론 교육 금지를 목적으로, 모리슨의 1987년 소설 ‘빌러비드(Beloved)’ 퇴출운동을 벌여왔다.  …
    • [시사] “증오가 페이스북 키웠다, 그들도 알았다”…최대위기에 빠진 페북
      미주중앙일보 | 2021-10-27
      ‘마약 콘텐트’로 사용자를 갈라치기 하는 빅테크의 상술인가, 전 지구적 소셜미디어 시대의 기술적 난제인가.내부고발로 촉발된 ‘페이스북 페이퍼 사태’가 페이스북의 창사 이래 가장 심각하고 광범위한 위기를 부르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미 CNN 등이 전했다. 페이스북 …
    • [CA] 나성영락교회 장학기금 의혹 제기…교인 9명에 회원권 박탈 통지서
      미주중앙일보 | 2021-10-27
       나성영락교회 측이 장학 기금 유용 논란과 관련, 문제를 제기했던 교인들을 제명시켰다. 교회 측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은성 목사)는 지난 23일 박은성 담임목사 등을 교단(해외한인장로회·이하 KPCA)에 고발한 교인 9명에게 회원권 박탈 통지서를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 949a07f8fc2cb1f196c78681e84365c6_1635294514_4107.jpg
      “악마에게는 결정적인 발언권이 없다”
      KCMUSA | 2021-10-26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한 풀타임 사역자(full-time job) (사진: Hugues de BUYER-MIMEURE)오크클리프성경교회(Oak Cliff Bible Fellowship) 목사 토니 에반스(Tony Evans)에 따르면, 하나님은 때때로 기독교인의 …
    • d15e4fb28cbaced61c21272c854c8b44_1635286704_3665.jpg
      Z세대 제도적 종교 거부하지만, 영적이거나 종교적이다
      KCMUSA | 2021-10-26
      킹덤 청소년 대회 (사진: Kingdom Youth Conference)13세에서 25세 사이의 젊은이 대부분은 자신이 종교적이거나 영적이라고 말하지만, 대다수는 특정 종교 단체와 공식적인 관계가 없으며, 대신 여러 종교 및 비종교적 출처를 통해 스스로 신앙의 길을 만…
    • 목회자 63% '자주' "지친다"...라이프웨이 여론 조사
      KCMUSA | 2021-10-26
      종종 목회사역에 지친다고 응답한 목회자의 비율이 지난 6년 동안 증가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사진: Ben White) 새로운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 조사에 따르면 목회를 그만 둔 목회자들의 수는 많이 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
    • [시사] NYT, 24년만의 김학순 할머니 부고기사
      미주중앙일보 | 2021-10-26
      ‘첫 증언’ 김 할머니와 위안부 문제‘간과된 여성들’ 시리즈 통해 조명뉴욕타임스(NYT)가 25일 지면에 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의 부고 기사.뉴욕타임스(NYT)가 30년 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고발한 김학순 할머니의 부고 기…
    • 949a07f8fc2cb1f196c78681e84365c6_1635263725_1395.jpg
      기독교 교세 통계 <하>...교인수 감소…한인 교계도 예외 아니다
      미주중앙일보 | 2021-10-26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 Religion News Service)기독교의 교세 감소 현상이 심각하다. 미국을 비롯한 한국 유럽 등 기독교 전반에 걸친 이슈다. 특수성을 가진 미주 한인 이민 교계도 마찬가지다. 사실상 이민 교계는 한국 교계의 모판을 그대…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