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 안돼…왜 아닌 변화필요”…美자동차 CEO들도 흑인사망 비판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외면 안돼…왜 아닌 변화필요”…美자동차 CEO들도 흑인사망 비판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외면 안돼…왜 아닌 변화필요”…美자동차 CEO들도 흑인사망 비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합뉴스| 작성일2020-06-30 | 조회조회수 : 4,234회

본문

▶ GM·포드 CEO 메시지… “플로이드 사망, 비극적 죽음이자 인종차별”

202006020928265e1.jpg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의 항의 시위 [AP=연합뉴스]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미국 자동차회사 최고경영자(CEO)들도 비판에 가세하는 한편 인종차별 시정을 위한 변화를 촉구했다.

모두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 형식을 취했다.

2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GM)의 메리 바라 CEO는 지난달 31일 사내통신망에 올린 글을 통해 플로이드와 아후마우드 알버리 등의 최근 죽음은 피부색에 기초해 목숨을 잃은 흑인의 불합리한 죽음의 목록에 추가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플로이드는 지난달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체포되는 과정에서 백인 경찰이 무릎으로 목을 누르면서 사망했고 이후 미 전역에서 격렬한 항의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흑인 청년 알버리(25)는 지난 2월 조지아주에서 조깅하던 중 백인 남성 그레고리 맥마이클(64) 부자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바라 CEO는 "우리가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등 '왜'(why)라는 수동적 논의에 위로받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사실에 참을 수 없고 역겹다"면서 "'왜'라는 물음은 멈추고, 개인적으로 또는 집단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해 물음을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바라 CEO는 "우리는 글로벌 대기업의 하나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많다"면서 자신이 주재하고 내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포용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라 CEO의 메시지는 1일 수천 명의 GM 딜러들과 공급업체에도 배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포드 자동차의 빌 포드 이사회 의장과 짐 해킷 CEO도 전날 직원들에게 공동서한을 보내 플로이드의 죽음은 "비극적 죽음"이자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쉬운 해답이 없고, 우리는 피상적인 행동에 관심이 없다"면서 "직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하는 공정하고 포용적인 문화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앞장서고 전력을 기울일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드의 대표들이 팀원들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이해하고 우리가 어떻게 함께 더 나아질 수 있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그들과 대화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우리가 인종차별은 우리 사회에서 발붙일 곳이 없다고 말하기를 좋아하지만 그동안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조직적 인종차별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면서 "우리는 그것을 외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흑인들의 감염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에 대해서도 "우리의 홈타운인 디트로이트에서 경제적 불평등의 유산"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관련해 애플의 팀 쿡 CEO,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 디즈니의 밥 체팩 CEO와 밥 아이거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넷플릭스와 HBO 맥스, 아마존 스튜디오, 구글, 나이키, 아디다스 등도 다양한 형태로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한 비판과 이에 항의하는 시위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014건 327 페이지
  • [시론] 이번 폭동이 4.29와 다른 점
    미주중앙일보 | 2020-06-30
    28년 전 그날의 장면들을 다시 보는 착시 현상이 왔다. 지난 28년 동안 거의 매년 필자는 4.29폭동에 대한 칼럼을 쓰면서 제2의 폭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미국에서 인종 폭동은 과연 발생할까? 폭동은 발생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언제 터질…
  • 국방장관 '폭동진압법 지지 안해' 진압군 동원 반대
    연합뉴스 | 2020-06-30
    트럼프 '군 동원' 경고 이틀만에 선 그어…트럼프 입장 변화 반영 여부 주목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3일(현지시간) 시위 진압에 군 동원은 마지막 수단이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폭동진압법 발동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주(州…
  • [LA] 타운 지킴이 '비상순찰대' 발족
    미주중앙일보 | 2020-06-30
    최근 폭력 시위 사태와 관련 LA한인타운 범죄 예방을 위한 ‘커뮤니티비상순찰대’가 운영된다.2일 LA한인회에 따르면 재미해병전우회(회장 김원덕) 회원들로 조성된 커뮤니티비상순찰대는 빠르면 3일부터 타운 내 순찰을 시작한다.지난 퍼거슨 사태 당시 비상대책위원회 참여 단체…
  • 시위대 “처음부터 백인 지역들이 목표였다”
    라디오코리아 | 2020-06-30
    지난 1992년 ‘4.29 폭동’ 진앙지이자 LA에서 흑인 커뮤니티 상징 지역 South LA가 이번 시위 사태에서 대단히 평온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LA 시위대들은 처음부터 흑인 지역이 아닌 백인 지역을 목표로 시위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LA Tim…
  • [워싱턴 DC] 긴장감 감도는 센터빌 한인타운
    미주중앙일보 | 2020-06-30
    5일 5시 시위 메세지 확산공신력 의문, 출처 알 수 없어영사과 “경찰에 확인 예정” “5일(금) 오후 5시 센터우드 플라자 14125에 모이자”는 메세지(사진 1)가 확산되면서, 센터빌 한인타운이 긴장하고 있다.메세지에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구호를 준비…
  • [NJ] 필그림선교교회 1만불 쾌척
    미주중앙일보 | 2020-06-30
    “렌트 지원에 써달라”뉴저지교협측에 전달소망텃밭·믿음엽서 등도 교회 렌트 지원비 1만 달러를 쾌척한 필그림선교교회가 최근 뉴저지 소재 한 병원을 방문, 수제 마스크를 전달한 후 의료진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 필그림선교교회] 신종 코로나 바이러…
  • [CA] 팔로마한인교회ㆍ반석장로교회 현장예배 재개
    미주중앙일보 | 2020-06-30
    한빛ㆍ소망교회 금주부터연합감리교회는 검토 중 주 정부와 카운티 정부가 지난 주부터 현장 예배를 허용하자 두 한인교회가 현장 에배를 올렸으나 아직 까지는 대다수 교회들이 교인들이 한데 모여 예배를 올리는 데 신중을 기하고 있다.팔로마 한인교회와 반석장로교회는 지난 주일…
  • [CA] 베벌리힐스와 산타모니카 시 오늘(3일)의 통행금지
    KCMUSA | 2020-06-30
    베벌리힐스는 비즈니스 지역은 3일(오늘) 오후 1시부터 내일(4일) 오전 6시까지, 시 전체는 오늘 오후 4시부터 내일 오전 6시까지 통행이 금지된다.비즈니스 지역은 로데오 드라이브를 통함한 비즈니스 트라이엥글을 포함해서 다음의 길들이 해당된다. 이 길들은 베벌리힐스 …
  • 트위터로 업소 찍어 약탈 소문에 긴장
    미주중앙일보 | 2020-06-30
    한인 업소들, 영업 재개·잠정 폐업·물품 이송 등 엇갈려 LA 시위로 인해 한인 업소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방어용 나무 패널 설치작업을 하고 있는 업소, 패널 작업을 끝내고 다시 영업을 재개한 담배가게와 매장을 닫고 제 2매장에서 영업을 하는 휴대폰…
  • 뱅크오브호프, PPP 신청서 대량 누락 의혹
    미주중앙일보 | 2020-06-30
    진행 과정서 100여건 빠뜨려"대출기회 놓쳤다" 잇단 증언"지상사는 안 돼" 거절해놓고일부 받아줘 형평성도 논란 대출 정보 미제공으로 집단소송 위기에 처한 뱅크오브호프중앙경제 1일자 1면>가 이번엔 한인들의 급여보호 프로그램(PPP) 신청을 대량으로 누락했다는 …
  • 또 가짜 뉴스…'한인타운서 데모한다'
    미주중앙일보 | 2020-06-30
    절반의 사실 교묘하게 왜곡인근 지역 건물 폐쇄령까지 한인 사회에서 또다시 ‘가짜 뉴스(fake news)’가 고개를 들고 있다.조지 플로이드 사망 관련 시위가 과격 양상을 보이자 긴박한 분위기를 이용한 허위 정보가 카카오톡을 비롯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됐다.특…
  • 달라진 시위 현장…'조심조심' 평화 행진
    미주중앙일보 | 2020-06-30
    흑인사망 항의 LA 시위시청·할리우드 수천 명 운집공권력 남용 규탄 정의 외쳐경찰·방위군 "평화시위 보장"약탈·방화는 중범죄로 기소 남가주 전역에서 경찰 공권력 남용을 규탄하고 사회정의 실현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LA경찰국(LAPD) 등 법집행기관은 평화시위를 …
  • 중국 매체 '美정치인들, 백인 표 잃을까 인종차별 문제 외면'
    연합뉴스 | 2020-06-30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미국의 흑인 사망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의 정치인들이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외면하는 것은 백인 유권자의 표를 잃을까 봐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중국 매체가 주장했다.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
  • 트위터 '백인우월주의 단체가 안티파 가장해 폭력 선동'
    연합뉴스 | 2020-06-30
    트럼프 아들이 '정신 나갔다'고 지목했던 계정, 가짜로 드러나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인종 차별 항의시위에서 폭력을 휘두르도록 부추기며 극좌 단체인 '안티파'(antifa, 반파시스트) 행세를 하던 트위터 계정이 사실은 백인우월주의자 단체…
  • [현장연결2] LA한인타운 인근 시위대 해산 및 타운 북쪽으로 이동중
    라디오코리아 | 2020-06-30
    촬영 라디오코리아 보도국 [현장연결] Q. 이황 기자 나와주시죠.A. 네 LA 한인타운 인근 에릭 기세티 시장 관사 앞에 나와있습니다 Q. 한인타운 크랜셔와 윌셔 인근인 605 사우스 어빙 블러바드에 위치해있는 에릭 가세티 LA 시장 관사 앞 시위는 해…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