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라구나힐즈연합감리교회 창립23주년 기념 감사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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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힐즈연합감리교회(담임 림학춘 목사)가 지난 13일(일) 창립23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림학춘 목사는 “그동안 실내예배를 드리지 못한다는 엄한 규정에, 그렇다고 예배를 동영상으로만 드릴 수는 없었다. 그동안 성전과 연결된 페티오에 네 개의 카누피를 치고 통로를 따라 의자를 놓고 마치 초막절 예배를 드리듯 예배를 드려왔었다. 그러니 이날 성전 안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마치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에 진입한 마음이었다”며, “제한적 대면예배지만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성도가 참석했다”고 말했다.
림 목사는 또 “감사의 마음은 전염력이 있고 통하는 것이 있다! 최은혜 장로님은 울먹거리시면서 ‘기도의 힘으로…’를 몇 번이나 거듭하시며 간곡한 기도를 드리셨고, 정영희 권사님은 ‘거룩한 성’ 솔로찬양을 통하여 우리가 서있는 곳이 거룩한 성임을 실감하게 해주셨다”고 이날 예배 분위기를 전해 주었다.
림 목사는 설교에서 교회 “시작부터 오늘까지 스물세 해를 섬겨온 제게 오늘은 더욱 특별한 날이다. 그래서 성서의 23장을 읽다가 시편 23:4에 도달하게 되었다. ‘내가 죽음의 그늘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교회 창립 23년에서 24년으로 가는 의미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라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아무 두려울 것이 없음을 기억하자“고 권면했다.
림 목사는 또 “다른 이들을 배려하느라 스스로 재택예배를 드리는 교우들 생각이 많이 났다. 미안하고 고마웠다. 모두가 함께 하는 날이 곧 오기를 바란다”면서, 온 교인들을 축복하고, 교회 23주년 기념예배를 마쳤다.
김평택 장로 내외가 “교회23주년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띠를 두른 교회생일 떡을 준비해서, 감사예배 후 온교인이 생일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