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온라인찬양제 참가팀 인터뷰 2] “주를 송축할 수 있는 우리의 마음이 바로 우리의 복”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2020온라인찬양제 참가팀 인터뷰 2] “주를 송축할 수 있는 우리의 마음이 바로 우리의 복”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2020온라인찬양제 참가팀 인터뷰 2] “주를 송축할 수 있는 우리의 마음이 바로 우리의 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0-11-07 | 조회조회수 : 7,789회

    본문

    시라큐스한인교회 성가대 최혜리 지휘자 


    6db0f66eb19d3b85454235268691a972_1605037169_7674.jpg
     

    학생 찬양 대원, “하나님께서 주신 이 찬양의 기회가 얼마나 큰 은혜인지 알게 돼”

    “매일 아침 영상 다시 돌려보며 가슴 찡해지는 감동 받고 있다” 고백도


    2020온라인찬양제 참가팀 인터뷰 시리즈 두 번째는 뉴욕에 위치한 시라큐스한인교회(담임 지용주 목사) 최혜리 지휘자와 가졌습니다.  


    62e9bfdc27be67ee89a3811f9f432062_1604703633_3554.jpg
     

    시라큐스 한인교회는 지역적 특성상 시라큐스 지역과 대학 캠퍼스, 나아가 한인 및 다민족 유학생들을 복음화, 제자화하여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하는 HOP 사역, 난민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자기 계발의 기회도 제공하는 난민 사역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시라큐스한인교회 성가대의 최혜리씨는 지휘자이자 음악교사입니다. 1995년 이화여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한국의 충현교회에서 반주자로 활동하기도 하고, Halee's Studio에서 음악교사로 사역했습니다. 현재는 시라큐스 한인교회 찬양대 지휘자(2006 ~ 현재), 난민사역 Boaz Project 스텝(2012 ~ 현재), Syracuse Christian Academy 스텝(2012 ~ 현재), Faith Heritage Christian School의 음악교사(2019 ~ 현재)입니다.


    최혜리 지휘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었습니다.


    1. KCMUSA의 2020년 온라인 찬양제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담임목사님께서 보내주신 이메일을 받고 알게 되었습니다.



    62e9bfdc27be67ee89a3811f9f432062_1604702860_8212.jpg
    담임 지용주 목사
     


    2. KCMUSA의 2020년 온라인 찬양제에 대한 관한 담임 목사님이나 다른 교인들의 견해, 혹은 주위의 반응은?


    담임 목사님과 사모님께서는 이번 온라인 찬양제를 참여함에 앞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셨습니다. "세상의 중심부에서 먼 곳에 있는 우리 작은 교회가 찬양을 통해 이 어두운 시대와 세상에 빛과 소망이 되는 교회로서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무엇보다도 주를 송축할 수 있는 우리의 마음이 바로 우리의 복입니다." 이에 찬양대는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찬양제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3. KCMUSA의 2020년 온라인 찬양제에 참가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예배가 온라인으로 바뀌어 두어 달이 지나고 함께 드리는 찬양에 모두 목말라 하고 있을 때, 목사님께서 우연히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at-home-gala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 영상을 본 찬양대원들 모두 Virtual Choir를 시도해 보자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때마침 온라인 찬양제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구원의 일을 계속 하시는 하나님께 세상 합창과 구별된 찬양을 드리는 마음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기, 우리가 한마음으로 드리는 구원의 찬양으로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기를 기도드립니다.


    4. 찬양대 팀과 Virtual Choir 팀이 다른 경우 Virtual Choir를 만들게 된 과정은?


    우리 교회는 등록교인이 100명도 되지 않는 작은 교회라 챔버를 포함한 찬양대가 하나밖에 없습니다. 우리 찬양대가 모두 참여하여 Virtual Choir 찬양팀이 되었습니다.


    5. 본 교회 팀의 Virtual Choir의 특징은 무엇이며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시라큐스 한인교회 Virtual Choir는 15살(이예령 학생)부터 82세(홍인숙 권사님)에 이르는 모든 연령대를 아우릅니다. 특히 그 중 10명은 고등학생이어서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는 데 많은 노력을 들였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많은 이유로 준비과정에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지만, 부모님들의 기도와 격려로 그 과정에서 가정이 하나 되고 찬양대가 더욱 연합함을 경험했습니다.


    62e9bfdc27be67ee89a3811f9f432062_1604703052_4083.jpg
    김연희 반주자


    6. Virtual Choir의 영상 편집은 누가 하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렸는지?


    찬양대 테너와 소프라노를 섬기고 있는 김동원 집사님과 김현지 자매님, 그리고 채재원 Youth학생이 영상 편집을 하였습니다. 찬양대 인원이 많고 전문가가 아닌 관계로 하나하나 찾아 배워가며 영상을 만들어가느라 예/본선 각 찬양곡 한 곡을 준비하고 녹음을 취합해 영상작업을 마치는데 꼬박 한 달의 시간이 들었습니다.


    62e9bfdc27be67ee89a3811f9f432062_1604702902_3974.jpg
    찬양대 테너로 영상 편집을 담당해준 김동원 집사님 


    7. Virtual Choir를 제작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나 은혜받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지?


    사춘기를 심하게 겪고 있는 한 고등학생 찬양대원이 있습니다. 처음 찬양대회 준비를 할 때에는 "왜 내가 찬양제에 참여를 해야 합니까?"라고 불평불만이 많았지요. 하지만 모든 준비과정을 마치고 완성된 Virtual Choir를 본 그 학생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이 찬양의 기회가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러한 간증이 참으로 은혜입니다.


    8. Virtual Choir 영상을 본 교인들의 반응은?


    한 교인의 남편 분은 아직 믿음에 확신이 없다고 하시며, 그저 한 번씩 아내와 아이를 따라 교회에 오십니다. 그러던 분이 교회 Virtual Choir를 보시고는 매일 아침 다시 돌려보고 들으며 가슴이 찡해지는 감동을 받고 있다고 말씀해주십니다. 많은 교인들이 코로나로 인해 함께 모여 찬양하고 예배를 드릴 수는 없지만, 이러한 은혜의 자리가 마련되어 모두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음에 감격하고 있습니다.


    62e9bfdc27be67ee89a3811f9f432062_1604703070_2138.jpg
     

    9. 앞으로 이런 온라인 찬양제가 또 다시 열린다면 주최측에 하고 싶은 의견은?


    이런 귀한 시간과 기회를 계획하시고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찬양이 하나님께만 온전히 드려지기를 소망합니다. 모두 어려운 시기에 이같이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한 주최측의 노고에 많이 감사드립니다.


    찬양제 본선 참가 영상

    https://youtu.be/ryp-jX0lscM


    찬양제 예선 참가 영상

    https://youtu.be/XNzxlRsh2Y4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4건 82 페이지
    • ‘보수 우위’ 연방대법, 낙태권 제한으로 기울어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1-12-16
      CT, 미시시피 낙태 관련법 타당성 두고 트럼프 임명 보수 판사들 낙태제 임신 15주 이내 중절에 관한 미국 연방 대법원의 구두 변론이 열린 지난 1일, 워싱턴 DC의 법원 앞에서 양 갈래로 나뉜 시위대가 들고 있는 피켓의 문구는 극명했다. 이번 재판의 결과에 따라 ‘…
    • f1afda245d23b003594d7f39e0d627d0_1639613990_0974.jpg
      퓨리서치, “미국은 해가 갈수록 세속화되고 있다”
      KCMUSA | 2021-12-16
      올해 미국인의 63%만이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응답10년 전의 75%에서 크게 감소...비기독교인은 29%로 증가(사진: Nolan Kent/Unsplash/Creative Commons)크리스마스가 불과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예수님의 탄생을 축…
    • f1afda245d23b003594d7f39e0d627d0_1639608323_3267.jpg
      크리스챠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가 선정한 2022 도서상 수상작들
      KCMUSA | 2021-12-16
      복음주의적 삶, 사상, 문화를 형성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책 선정 다음 각 부문에서 2022 연례 도서 어워드를 수상한 도서들은 다음과 같다.▲기독교 변증론과 복음전도(Apologetics & Evangelism) 상 “도시 변증론: 복음으로 흑인의 존엄성 회복…
    • f1afda245d23b003594d7f39e0d627d0_1639589045_3591.jpg
      '여관에 빈방이 없다'는 것은 희소식이었다'
      KCMUSA | 2021-12-16
      베들레헴 호텔의 이야기는 그리스도께서 황제가 아니라 순례자들과 함께 계시다는 것토마스 머튼 “그분을 위한 자리가 없었다는 것은 종말에 대한 상징”(그림: Illustration by Mallory Rentsch) 전 세계에서 공연되는 아기 예수 출생 연극에서 소, 양,…
    • [ID] 아이다호 교회는 왜 스테인드글라스의 이미지를 교체했나
      KCMUSA | 2021-12-15
      분열의 상징된 로버트 리 장군과 두 전직 대통령 이미지 삭제여성감독의 무지개 스톨, 동성애로 분열된 UMC에 또 다른 불씨 될 수도미연합감리교회에서 선출된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감독 레온틴 켈리. 아이다호주 보이시 로키산맥 교회는 스테인드글라스 창에 있던 로버…
    • 크리스마스 트리 방화가 ‘혐오범죄'다(?)
      NEWS M | 2021-12-15
      보수매체 팍스와 공화당 주장…SNS에서는 조롱폭스뉴스 건물 앞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타고 있다(사진:폭스뉴스 화면 캡처)뉴욕 폭스뉴스 본사 앞 크리스마스 트리가 한 노숙인에 의해 방화로 전소되었다. 지난 8일(수)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폭스뉴스 본사 앞 크리스마스 트리에…
    • '신을 두려워하는 사람' 덴젤 워싱턴 '자기애'의 위험 경고
      KCMUSA | 2021-12-14
      크리스천 배우 덴젤 워싱턴(사진: Facebook)오스카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덴젤 워싱턴은 일주일 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영화 "맥베스의 비극"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자신은 "신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마지막 때의 유혹인 자기애" 대해 경고하…
    • 예수의 아버지 요셉의 단순함은 영적 성숙함이다
      KCMUSA | 2021-12-14
      하나님은 독생자를 자신의 문화를 따른다면 결코 양육할 수 없는 사람에게 맡기셨다난민으로 살아가는 아이를 기르는 아버지가 이해하는 난민 아기의 아버지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때로 교파적 전통과 율법주의적 사고방식을 초월하는 영성(이미지: Matt Chinworth의 삽화…
    • 목사 5명 중 2명 "전임 사역 중단 고민했다"
      미주중앙일보 | 2021-12-14
      바나그룹 목회자 상태 보고서(1)  (사진: ChurchLeaders)목회자들이 힘들다. 정신적 심리적 영적으로 고갈되고 있다. 고갈은 행복 저하로 이어진다. 삶의 만족도가 떨어진다. 심지어 목회를 그만두는 것까지 고려할 정도다. 최근 기독교 여론조사기관인 바나리서치그…
    • [NY] 뉴욕교협 미스바 회개 운동 개막
      기독뉴스 | 2021-12-14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회장 김희복목사)는 12월12일(주일) 오후5시 퀸즈한인교회(담임 김바나바목사)에서 ‘오직 성령으로 회복을’이란 주제로 미스바회개운동(이하 회개운동)을 개막했다.회개운동은 15일(수)까지 계속되며 초청된 강사는 최혁목사(LA주안에교회)…
    • [GA] “은혜로운 찬양으로 위로와 회복을”
      애틀랜타 중앙일보 | 2021-12-09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서이번 주 금·토 콘서트·세미나한국 복음성가의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CCM 듀엣 ‘소리엘’의 장혁재 교수. 이번 주 금, 토 이틀간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에서 찬양 콘서트 및 세미나를 이끈다. 유명 CCM 그룹 ‘소리엘’ 멤버인 찬양사역자 장혁…
    • [TX] 레이크우드 교회 벽 뜯자 돈 봉투 우수수
      미주중앙일보 | 2021-12-09
      7년 전 도난사건과 연관 추정발견한 배관공 2만 달러 받아 저서 '긍정의 힘'으로 잘 알려진 조엘 오스틴 목사가 시무하는 휴스턴 소재 레이크우드 교회에서 화장실 공사 중 거액의 돈 봉투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교회 회장실 변기…
    • [CA] “밀알의밤: 크리스마스 콘서트” 성황리에 열리다
      크리스천 위클리 | 2021-12-09
      차인홍 교수 메인 게스트로 초청밀알의 밤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남가주 동신교회서 열리고 있다 장애인 선교 단체인 남가주밀알선교단이 주관한 ‘2021 밀알의밤: Christmas Concert’의 현장공연이 12월 5일(주일) 오후 7시 남가주동신교회에서 개최되었다.이번 …
    • 교계 "낙태 문제 단순하지 않아, 이면의 문제 봐야"
      미주중앙일보 | 2021-12-08
      미시시피주 낙태금지법 심리 연방대법 낙태 금지 심리 시작'로 vs 웨이드' 판례 변화 주목대체로 기독교계는 낙태 반대자세히 들여다보면 입장 차이명확한 신앙적 가치 이해 필요반대 주장 설득력 있게 전해야 1일 여성의 낙태권을 놓고 구두 변론이 열린 미 연방대법원 청사 앞…
    • [시사] 98세 삶을 유머로 채웠다…미국 울린 어느 정치인의 죽음
      미주중앙일보 | 2021-12-06
      밥 돌(1923~2021) 전 공화당 의원. 로이터=연합뉴스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과 의회에 연이어 조기(弔旗)가 게양됐다. 야당인 공화당의 베테랑 정치인 밥 돌(1923~2021)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 위해서였다. 조기 게양을 지시한 이는 여당인 민주당…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