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온라인찬양제 참가팀 인터뷰 4] “펜데믹에 Virtual Choir, 잃는 것도 있었지만 얻는 것도 많은 귀한 은혜의 시간”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2020온라인찬양제 참가팀 인터뷰 4] “펜데믹에 Virtual Choir, 잃는 것도 있었지만 얻는 것도 많은 귀한 은혜의 시간”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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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온라인찬양제 참가팀 인터뷰 4] “펜데믹에 Virtual Choir, 잃는 것도 있었지만 얻는 것도 많은 귀한 은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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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0-11-10 | 조회조회수 : 6,7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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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보리교회 지휘자 조민수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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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한국 간 찬양 대원 한국에서도 영상을 보내와

    지휘의 허점들을 발견하여 보완하는 좋은 기회


    뉴저지 이스트 브런즈윅(East Brunswick)에 위치하고 있는 뉴저지갈보리연합감리교회(담임 왕태건 목사)는 1975년 2월에 창립, 45주년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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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보리교회 전경
     


    “하나님으로 충만한 교회”(사 6:1), “말씀을 맡김 받은 교회”(삼상 3:1, 10), “성령께서 주관하시는 교회”(고전 2:4)라는 모토로 지역사회를 섬기면서 하나님 나라의 실현을 위해 달리고 있는 갈보리교회는 1000명 이상 출석하는 연합감리교회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25개 교회의 하나입니다.


    KCMUSA가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찬양제에 참여, 결선까지 진출한 뉴저지갈보리연합감리교회의 현 찬양대장은 신진수 권사, 지휘자는 조민수 집사 반주자는 이은미(피아노), 임정희(오르간) 님입니다. 


    조민수 지휘자는 갈보리교회 집사로, 교회 찬양대 지휘 32년차의 베테랑 음악인입니다. 경희대학교, 동 대학원 작곡과를 졸업하고, 청량중학교에서 음악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도미 후에는 노스텍사스대학(University of North Texas)에서 작곡(Composition)을 공부했습니다. 


    조민수 지휘자에게 Virtual Choir의 탄생과 영상 제작과정에 생긴 에피소드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1. KCMUSA의 2020년 온라인 찬양제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7월 17일 2020년 KCMUSA의 미디어 사역자 Jay Lee님께서 저희 교회로 이메일을 보내주신 것을 교회 사무실에서 제게 알려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2. KCMUSA의 2020년 온라인 찬양제에 대한 관한 담임목사님이나 다른 교인들의 견해, 혹은 주위의 반응은?


    처음에는 온라인 찬양제가 생소하여 흥미로워했는데 예선, 본선을 통과하고 결선에 진출하니 목사님을 비롯한 많은 성도님들이 기도로 후원, 응원해 주고 계십니다.


    3. KCMUSA의 2020년 온라인 찬양제에 참가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저희 갈보리교회는 3월 말부터 주일 예배를 위한 온라인 찬양을 시작했는데 주일찬양으로 온라인 찬양제 찬양도 준비해 왔는데, 온라인 찬양제 참가는 지휘자와 신진수 대장님이 제안했고 온 찬양대원들의 동의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4. 찬양대와 Virtual Choir가 다른 경우 Virtual Choir를 만들게 된 과정은?


    코로나 사태 이후 온라인 예배로 1회만 예배를 드리게 되어 기존 현장예배의 1부, 2부 찬양대가 함께 연합으로 Virtual Choir를 하고 있습니다. Virtual Choir라고 해서 현장예배 찬양과 다른 점은 없습니다.


    5. 본 교회 팀의 Virtual Choir의 특징은 무엇이며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본 교회 찬양대의 Virtual Choir의 특징은 찬양대원 한 분, 한 분의 밸런스가 잡힌 안정적인 발성에서 나오는, 깊고 우아하고 격조 있는 음성이라고 하겠습니다. 목사님을 포함한 장로님, 권사님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기도의 힘으로 큰 어려움은 없지만 코로나 사태로 개인 비즈니스나 건강상의 문제로 온라인 찬양에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하기 어려운 대원들이 있어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전화기로 촬영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참여를 못하는 분들도 있었고, 촬영한 영상이 사이즈가 커서 이메일로 보내는데 어려움을 겪은 분들도 계셨었습니다. 


    6. Virtual Choir의 영상 편집은 누가 하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렸는지?


    영상과 음향 편집은 지휘자가 하고 있습니다. 녹음(Recording) 작업은 해봤지만 영상작업에 완전 초보인 제게는 쉽지 않은 작업이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배워가며, 찾아가며 영상작업을 하고 있고 음향 또한 프로그램의 사용법도 이전과 많이 변하여 어려움이 많았고 지금도 하나씩 배워가며 영상과 음향을 편집하고 있는데, 아직도 초보 수준이라 영상과 음향작업의 소요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립니다.


    본선 곡을 예를 들자면 제가 처음 대원들에게 악보를 보내드리고 피아노 반주자님께 피아노 촬영을 요청한 이메일 날짜가 7월 21일이었습니다. 그러니까 7월 21일부터 준비를 시작하여 10월 30일에 제출을 했으며, 100일간 매일 작게는 3~5시간에서, 많게는 10시간 정도 영상과 음향 편집을 해 왔는데 회사생활과 병행하여 작업을 하다 보니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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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편집중인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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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을 찍기 위해 
    지휘자의 집 안에 설치된 촬영세트 


    7. Virtual Choir를 제작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나 은혜 받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지?


    1)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비즈니스를 정리하거나 매출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원님들도 계시고 가정적으로 장례가 있는 대원님들도 계셨었는데 코로나바이러스로 장례식에 참석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잠시 한국으로 거처를 옮긴 두 분의 자매님들도 한국에서 영상을 촬영하여 보내주셨습니다.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모습에 참으로 은혜를 받았습니다.


    2) 그 동안 지휘자 입장에서 대원들의 한 분 한 분의 소리를 들어볼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 온라인 찬양제를 준비하면서 이제는 모든 대원 한 분 한 분의 찬양소리를 파악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대원들의 찬양을 반복하여 수백 번을 들으며 편집 작업을 하니 모든 대원님들의 장, 단점 파악은 물론 애정도 더 많이 생겼습니다. 또한 제가 지휘하는 것을 보고 제 지휘의 허점들을 발견하여 보완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 코로나바이러스로 잃는 것도 있었지만 얻는 것 많은 귀한 은혜의 시간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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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선 곡 “주 이름으로 승리하리” 찬양 모습 


    8. Virtual Choir 영상을 본 교인들의 반응은?


    코로나바이러스로 만날 수도 없고, 볼 수도 없는 찬양대원들을 영상으로나마 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말씀하십니다.


    9. 앞으로 이런 온라인 찬양제를 또 다시 개최할 경우 주최측에 하고 싶은 의견이 있다면?


    코로나바이러스로 이 어려운 시기에 온라인 찬양제는 만날 수 없는 성도들을 만나게 해주셨고 들을 수 없는 찬양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성도간의 교제가 이루어지는 통로입니다.


    참으로 귀한 온라인 찬양제 자리를 만들어 주신 주최측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앞으로 장기전으로 예상되며 더구나 다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는 이 시기에 2회, 3회… 지속적인 온라인찬양제의 활성화로 침체되어 있는 미주한인 크리스천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KCMUSA에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크신 은혜가 언제나 함께 하시길 소원합니다.

     

    본선 1001 갈보리교회 - 주 이름으로 승리하리

    https://youtu.be/-9KLWFjThuI


    예선 1001 갈보리교회 - 강하고 담대하라

    https://youtu.be/dz1aB8JEO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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