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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ID-19로 바뀐 2020 크리스마스 축하행사... 라이프웨이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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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0-12-03 | 조회조회수 : 3,4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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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방문, 선물 교환, 교회의 성탄예배 참석 예정 감소

    반면 크리스마스 의미에 대한 영적 고찰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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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ID-19는 성탄절 전통에 약간의 변화를 가져왔다.


    거의 모든 미국인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COVID-19로 인해 일상적인 크리스마스 전통을 그대로 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내슈빌에 있는 라이프웨이리서치센터의 새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93%가 크리스마스를 축하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 수치는 10년 전인 2010년 이 기관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91%가 동일한 답변을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가톨릭 신자(98%)와 개신교 신자(95%)가 크리스마스를 더 많이 기념하는 반면, 비종교인(88%)과 타종교 신자(81%)조차 12월 25일을 기념한다고 대답했다.


    라이프웨이의 스캇 맥코넬(Scott McConnell)은 “크리스마스는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막혔던 담을 열어 준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에게 중요한 종교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비크리스천들은 크리스마스를 문화적 전통으로 즐기지, 종교적으로 기념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여성은 올해도 그린치(Grinch는 동화 속의 인물로, 크리스마스를 싫어해서 그것을 없애고 싶어하는 사람)가 되기를 싫어하고, 크리스마스를 축하할 가능성이 남성보다 약간 높다(여성 94% 대 남성 91%). 


    지역적으로는 중서부(95%)와 서부(95%)가 남부(90%)보다 크리스마스를 축하한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다.


    광범위한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에도 불구하고 COVID-19는 사람들의 성탄절 축하 방식을 바꾸었다. 성인 3명 중 2명(65%)은 COVID-19로 인해 올해는 지난해와 다른 계획이 적어도 한 가지는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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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코넬은 “일부 미국인들은 COVID-19의 영향으로 성탄축하 계획을 2배 가량 줄일 생각이다. 일부는 건강상 안전, 재정 또는 정신상태로 인해 성탄 축하 전통을 축소할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미 전역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나 자택 격리 등의 지시로 인해서 미국인의 35%는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가족 방문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약 절반 가량(47%)은 성탄절 때의 가족 방문이 전 해와 동일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더구나 13%는 COVID 때문에 가족을 더 많이 방문할 계획이다. 5%만이 이러한 가족 방문이 크리스마스 때에 늘 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대답했다. 


    고위험 건강 범주에 속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가족 방문을 줄일 것이라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다. 50~ 64세(43%)와 65세 이상(38%)은 18~34세의 젊은 성인(28%)보다 이러한 방문을 피할 가능성이 더 높다.


    5명 중 1명(20%)이 여행 감소나 전염병으로 인한 경제침체 때문에 이번 크리스마스에 선물 주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3분의 2(67%)는 동일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9%는 올해 더 많은 선물을 하겠다고 답했으며, 4%는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고받지 않는다고 답했다. 


    크리스마스의 문화적 관습의 변화 외에도, 많은 사람들은 COVID-19가 그들의 크리스마스 때의 영적 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인의 4분의 1(25%)은 전염병으로 인해 올해 교회에서 열릴 크리스마스 예배에 참석할 가능성은 적다고 답했다. 약 10명 중 1명(11%)은 COVID-19로 인해 불참석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답했으며, 37%는 평소와 동일하다고 답했으며, 27%는 그들의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에는 교회 가는 것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고위험군이 아닌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들은 COVID-19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성탄 예배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15%).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 동안 교회에 가는 성인 중 50%는 다른 해와 갔었던 것처럼 갈 가능성이 높고, 15%는 더 많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으며, 크리스마스에 늘 성탄예배에 참석하던 사람들 중 35%는 올해에 성탄예배에 드리러 갈 가능성은 낮았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교회가 덜 혼잡할 수 있지만 미국인들은 크리스마스의 영적 중요성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5명 중 약 3명(59%)은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크리스마스의 영적 묵상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대답했지만, 19%는 더 많이 묵상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성탄에 대한 고찰이나 묵상이 그들의 전형적인 축하 행사의 일부가 아니거나(12%), 올해는 다른 해보다 영적 성찰의 시간을 더 적게 가질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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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종교인들 중에서도 10%는 전염병으로 인해 올해 크리스마스 연휴를 영적 성찰의 시간으로 보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답했다.


    아프리카 계 미국인들(31%)은 이번 크리스마스가 COVID-19로 인해 사람들을 더욱 영적으로 반성하도록 이끌었다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멕코넬은 "미국인 10명 중 거의 9명이 크리스마스에 관해서 영적 성찰을 한다"며, "하나님이 왜 인간이 되셔서 이 세상을 찾아오셨는가를 고찰하는 개인적인 시간은 건강이나 재정적 문제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지난해보다 약 2배의 미국인이 성탄절의 영적 고찰에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는 사실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복음주의적 기독교인들은 COVID-19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더 많은 영적 고찰을 할 것이라고 대답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그룹에 속한다.


    복음주의자들은 그러한 일반 그리스도인들보다 가족을 더 많이 방문하고(18% 대 12%), 더 많은 선물을 주고(15% 대 7%) 영적 고찰(39% 대 14%)을 할 것이라고 말할 가능성이 높다. 복음주의자들은 또한 COVID-19로 인해 이번 크리스마스에 교회 예배에 참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할 가능성이 다른 사람들보다 높다(23% 대 8%).


    이번 설문조사는 1,200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지난 9월 9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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