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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마나우스에서 사역하던 이신숙 선교사 코로나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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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크리스천 위클리| 작성일2021-01-25 | 조회조회수 : 5,2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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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신숙 선교사가 남편 이성전 선교사와 함께 한 세미나에 참석했던 모습


    브라질 아마존지역 마나우스에서 사역하던 감리교 선교사 이성전 선교사의 부인 이신숙 선교사가 코비드19으로 인해 지난 23일(현지 시간) 밤 10시 30분에 별세했다.


    지인들에 따르면 남편 이성전 선교사가 먼저 코로나에 감염되어 치료를 받던 중 미국에 거주하는 아들 이경승 전도사가 치료약을 구해 아마존에 도착했으나 치료를 받던 중 부인 이신숙 선교사와 아들 이경승 전도사도 코로나에 감염되어 이신숙 선교사는 이날 세상을 떠나고 남편과 아들은 계속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에서 가장 넓고, 가장 다양한 생물이 사는 열대 우림 아마존.


    1990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해외선교사로 이곳에 첫 발을 디딘 이성전 선교사 부부는 긴 세월 동안 정글 같은 험로를 뚫고 오늘까지 복음의 길을 개척해왔다. 1990년 첫 번째 개척교회 중앙교회(Igreja Central)의 창립을 시작으로 무찌렁교회((Igreja Mutirao), 노보이스라엘(Novo Israel) 예광교회, 마나우스(Manaus) 선교센터, 은혜교회(Chico Mendas), 알프레도 나시멘뚜(alfredo Nascimento)교회 등 수많은 교회를 세워 선교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지역사회를 섬겨왔다.


    이뿐 아니라 문맹률이 40%에 달하는 이곳에 1993년 무찌렁(Mutirao) 초등학교, 2003년 알프레도 나씨멘뚜(Alfredo Nascimento) 지역초등학교를 설립해 교육을 통한 문맹의 극복과 더불어 기독교신앙을 자연스럽게 수용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1994년에는 노보이스라엘(Novo Israel) 진료병원을 설립했으며, 월드비전 선교회로부터 병원선을 기증받아 강변마을을 정기적으로 순행하며 의료봉사, 생활계몽 교육, 전도사업 등을 펼쳐 왔다.


    문화적으로도 오페라 하우스가 지어져 있어 정규적으로 오페라 공연이 있으며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문화행사도 많이 열리지만 빈부의 격차도 심한 편이다. 고대 유적과 현대문명이 어우러져 있고, 대도시가 형성되어 있는 반면, 강변마을과 빈민지역도 있어서 다양한 형태의 삶이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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