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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복음주의자 백신 접종에 키를 가진 사람은 종교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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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4-26 | 조회조회수 : 7,3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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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렉 로리 "코비드-19 백신 접종, 짐승의 표 받는 것 아니다"

    로버트 제프리스 "백신 접종은 거의 100% 효과적이며, 교회가 완전히 개방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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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신앙 지도자들은 종교인들과 퀴어넌 신자들 사이에서 존재하는 ‘백신 주저’, 또는 노골적인 ‘백신 거부’라는 정서와 맞서 싸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백신 접종을 주저하거나, 거부하는 이들 중 많은 사람은 여전히 코비드-19 백신 접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목요일(4월 22일) 발표된 "공공종교연구소"(Public Religion Research Institute, 이하 PRRI)와 다종교간 청소년 코어(Interfaith Youth Core, 이하 IFYC)의 보고서는 코비드-19 백신에 대한 미국인의 견해를 1) 백신 접종 수용, 2) 백신 접종 거부 및 3) 백신 접종 주저라는 세 그룹으로 나누었다.


    특히 세 번째 그룹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사람들”은 미국이 "집단 면역"에 도달하기 위해 충분한 양의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자 하는 공중보건 관리들에게 점점 더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즉,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의 수가 많지 않아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는 일을 어렵게 만드는 변곡점이다. 백악관은 최근 미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적어도 한 번의 코비드-19 백신을 맞았다고 발표했지만, 집단 면역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추정치는 인구의 70%에서 90%로 훨씬 더 높다.


    블룸버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전례 없는 전국적인 예방 접종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의 보건 관리들은 “복음주의자인 리버티 대학의 본거지인 버지니아주 린치버그처럼 보다 더 종교적인 지역의 사람들은 예방 접종을 받을 생각이 많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PRRI / IFYC 보고서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그룹인 백인 복음주의자들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26%). 그 뒤를 이어 유색 인종 개신교인(20%), 흑인 개신교인(19%), 몰몬교인(17%), 히스패닉 개신교인(15%), 백인 주류 개신교인(13%)이 그 뒤를 이었다. 맨 아래에는 무종교 미국인(12%), 히스패닉 가톨릭(10%), 비기독교인(10%), 백인 가톨릭(8%), 유대인(5%)이 있다.


    "백신을 주저"하는 종교인(즉, 코비드-19 백신이 작동하는 결과를 지켜 보고 싶거나, 필요한 경우에만 예방 접종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분포는 "백신 사용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약간 다른 분포도를 보인다. 히스패닉 개신교인(42%) 그다음은 유색 인종 개신교인(35%), 히스패닉 가톨릭(34%), 몰몬교인(33%), 흑인 개신교인(32%), 무종교인(28%) 백인복음주의자(28%)가 차지했다. 


    “백신을 수용”하는 종교인들은 히스패닉 개신교인(43%), 백인 복음주의자(45%), 유색인종 개신교인(45%), 흑인 개신교인(49%) 및 몰몬교인(50%)이며, 그외 대다수의 종교인들이다.


    그러나 많은 종교인 그룹에서의 백신 거부자와 주저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일반 대중보다 더 높은데, 일반인들의 경우 14%만이 ‘백신 거부자’이고 28%가 ‘백신을 주저’한다.


    PRRI와 IFYC의 연구원들은 “공중보건 관리들이 신앙에 기초한 캠페인과 메시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백신 수용을 밀어부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흑인 개신교인들 사이에는 이미 예배에 자주 참석하는 사람과 덜 참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일 년에 최소한 몇 번이라도 예배에 참석하는 10명 중 거의 6명(57%)이 백신을 받아들이는 반면,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사람들 41%만이 백신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백인 복음주의자들의 경우는 그 반대로 종교적 예배에 자주 참석하는 사람들(43%)이 덜 참석하는 사람들(48%)보다 백신 수용자가 될 가능성이 적었다.


    PRRI 책임자인 로버트 P. 존스(Robert P. Jones)는 일부 전략이 다른 전략보다 더 잘 작동할 수 있지만 여러 방면에서의 노력이 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백신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에게 신앙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은 종교 단체와 정부 관리 간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주교부터 이맘, 랍비, 종교활동가, 저명한 성직자들은 유전학자로 미국립보건원 연구소장인 프랜시스 셀러스 콜린스와 전염병 전문가 앤서니 파우치 박사 등과 함께 지난 3월 워싱턴 DC 내셔널 성공회교회에서 가진 행사에서 일반 대중보다 먼저 백신 접종을 받았다.


    신앙 지도자들은 또한 백신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사설을 썼고, 그들의 교회를 백신 접종 구역으로 제공하거나 백신 시험에 참여했다. 정부 관리들도 백신 접근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종교 단체를 찾았다. 워싱턴 DC의 보건 전문가들은 흑인 교회와 협력하여 대량 예방 접종의 날을 주최했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도 4월에 비영리단체와 협력하는 신학교를 방문했다. 


    그러나 도전은 여전히 남아 있다. 백악관은 복음주의자를 포함하여 백인 보수주의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호소하는 일이 쉽지 않음을 인정했다. 지난 4월 백악관 언론 비서 젠 사키(Jen Psaki)는 바이든 행정부가 "항상 최고의 메신저가 될 수는 없다"는 사실을 기자들에게 시인했다.


    이 문제는 퀴어넌에 의해 퍼진 것과 같은 근거 없는 음모론의 우세와 함께 복합적이다. PRRI / IFYC에 따르면, "백신 거부자"의 상당 부분(38%)은 정부가 사탄을 숭배하는 소아성애자들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는 잘못된 주장을 펼치는 큐어넌 음모론에 "일반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한다. 또한 "백신을 주저"하는 응답자의 17%도 일반적으로 큐어넌 이론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또한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인 중 20%가 일반적으로 큐어넌 음모론에 동의한다고 답했으며, 히스패닉 개신교인의 18%, 몰몬교인의 17%, 흑인 개신교인의 16%, 히스패닉 가톨릭의 16%가 이에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큐어넌 음모론에 동의한다고 해도 ‘백신을 주저’하는 사람들은 신앙 지도자들의 권고가 이어지면, '백신 주저'를 극복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들 중 1/3 이상(36%)이 신앙 지도자들이 권고한다면 백신 맞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백신 거부자'이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신앙 지도자들의 권고는 '백신 거부자'들에게는 큐어넌 음모론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와는 상관없이 큰 효과를 가져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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