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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의 초대형교회, 담임목사 파송 결정한 UMC에서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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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4-28 | 조회조회수 : 10,5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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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1월 조지아주 마리에타에 있는 마운트베델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웨슬리안언약협회(Wesleyan Covenant Association)의 전국 모임(Global Gathering)에 약 2,500명이 참석했다. (사진: Facebook / Wesleyan Covenant Association)


    조지아에 있는 한 초대형 연합감리교회가 여러 가지 이유로 교단을 탈퇴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담임 목사의 파송에 관한 불만을 연회에 제기했다.


    마리에타에 소재한 마운트베델연합감리교회(Mt. Bethel United Methodist Church)는 교인 수가 약 1만 명으로 이들은 이달 초 교단 탈퇴를 시작하기 위해 투표했다.


    이슈 중 한 가지는 UMC의 북조지아연회(North Georgia Conference)의 결정이었다. 교회는 담임목사인 조디 레이(Jody Ray)를 연회 내의 다른 직책에 임명한 문제였다. 


    UMC에서 목회자는 일반적으로 1년에 한 번 한 교회에 파송되며, 1년 후에는 다른 교회에 파송되거나 매년 발생하는 다른 직책에 임명될 수 있다.


    교회의 대변인이 크리스천 포스트에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이 교회의 운영위원회는 4월 18일 탈퇴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만장일치로 투표했다.


    이메일에서 “우리의 감독의 최근 행동들과 연합감리회 교단 지도자들의 행동을 보고 우리는 지금이 교단과 헤어질 때라고 굳게 믿었다”라고 대변인은 썼다.


    “우리는 감독과 북조지아연회가 우호적이고 질서정연한 탈퇴 과정을 시작한다면 이 과정이 몇 달 안에 완료될 수 있다고 믿는다.”


    교회는 "우리는 단순히 위대한 공동체인 우리 교회 안에서 예배를 계속하고 교회를 모든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희망의 등불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UMC 감독의 남동부 관할구의 지도부에 제출된 이 교회의 불만은 언론 매체에 보낸 이메일 성명을 통해 알려졌다.


    문제를 제기하는 이 편지에서 교회는 북조지아 감독인 수 호퍼트-존슨(Sue Haupert-Johnson)과 지방 감리사가 “연합감리회의 질서와 규율에 불순종”했으며, 그 감독이 “다른 목사의 사역을 방해하는 역할 또는 행동들을 했다"고 비난했다.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그 교회의 현재 담임목사인 레이는 UMC 목사로서의 회원직을 포기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베델은 그를 담임 설교자로 계속 유지하려고 한다.


    레이는 기자회견에서 “나는 감독이 왜 이렇게 성급하고 잘못된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 감독의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나는 감독이 베델교회 사람들에 대한 자신의 신뢰를 약화시켰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감독은 이 신앙 공동체와 그 너머의 지역사회에서 희망과 빛을 보여주는 등대 역할을 해온 이 위대한 회중의 안녕과 활동을 위태롭게 했다”고 주장했다.


    북조지아 연회의 대변인은 레이를 다른 직책으로 보내겠다는 교단의 결정을 옹호하는 수 호퍼트-존슨 감독의 목회서한을 크리스천 포스트에 보냈다.


    수 호퍼트-존슨 감독은 이 목회서신에서 “한 목사의 재임명은 악의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목사의 파송은 처벌의 한 형태가 아니다. 목사의 파송은 박해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썼다.


    "대신에, 목사의 파송이나 재임명은 특정 목사의 은사와 은총을, 특정 ​​시기에 특정 교회와 공동체의 사역 요구와 일치시키기 위한 목표로 시작된다."


    감독은 또한 베델교회와 레이 목사는 다른 해결책에 대해 논의하기를 거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역 감리사와 감독 보좌관이 교회 지도자들과 만나 예정된 임명에 대해 더 협의했을 때, 그들은 의미있는 대화를 거부했다."


    “청빙위원회 구성에 대한 우려 사항을 서면으로 제출하여 협의를 진행하도록 요청했지만, 그들은 현재 지도자를 재임명해야 할 선교적 이유를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그들은 새 목회자에 대한 보상, 혜택 및 상환을 보류하겠다고 썼다.”


    레이는 베델교회에서 5년 넘게 사역하고 있으나, 갑자기 "인종적 화해와 관련된 컨퍼런스를 만들어야 하는 새 직책"에 파송됐다. 레이의 파송에 대한 온라인 반대 청원은 현재 4,700명 이상의 지지자를 모았다.


    레이와 교회는 연회가 새로운 임명을 위해 예상되는 과정을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많은 사람이 매우 중요한 이 문제와 인종적 화해에 관한 시의적절한 문제에 대한 내 마음을 알고 있다. 따라서 감독이 지난 12월 아니면 올해 초에 나를 찾아와 이 새로운 직책에 대한 생산적인 대화에 참여하게 했고, 인종적 화해와 관련된 컨퍼런스를 만드는 일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내게 그 일을 맡는 것에 대해서 기도할 시간을 주었다면 오늘 우리는 매우 다른 위치에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대신 대화나 상담은 전혀 없었다"고 레이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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