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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 리서치센터 "2020년부터 설교의 대부분의 주제는 코로나, 대통령 선거, 인종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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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파워| 작성일2021-07-14 | 조회조회수 : 2,7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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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교회 웹사이트에 게시된 12,832개의 메시지를 분석하여 작년부터 주가 된 설교의 내용 밝혀

     

     

    미국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2020년 교회 웹사이트에 게시된 12,832개의 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에 따르면 교회 설교의 대부분의 주제는 코로나, 대통령 선거, 인종 차별에 관한 내용이었다.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가 발행하는 <크리스채너티투데이>가 지난 8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퓨 리서치센터는 사람들이 다니는 교회의 상황에 따라 대통령을 위한 기도나 교인 등록에 대한 설교, 코로나로 인한 세계적 문제, 인종 차별에 관한 설교들이 다 다르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개신교는 가톨릭보다 현재 사회적 문제에 대한 사건들을 더 많이 다루었고, 대부분의 흑인 개신교는 복음주의적 믿음을 공유하지만, 영적 틀은 복음주의 개신교화 역사적으로 흑인 전통 개신교가 달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조사로 복음주의교회와 흑인 개신교 교회의 80% 이상이 코로나와 관련된 설교를 했고, 복음주의 교회 71%, 흑인 개신교 교회 63%가 대통령 선거에 관한 설교를 했으며 복음주의 교회 41%와 흑인 개신교 목사 52%가 인종 차별에 대해 설교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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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채니티 투데이 인용    © 뉴스파워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미국 델라이어에 있는 한 교회는 15개월동안 대면예배 대신 온라인 예배를 드렸고, 다른 많은 교회들이 대면 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퓨 리서치 센터는 주요 도시에서 흑인 차별에 관한 시위로 여러 흑인들이 죽은 사건 이후 설교에서는 인종 차별에 관한 설교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흑인 개신교 교회는 다른 교회들 보다 인종 차별에 관해 설교할 가능성이 더 높고, 인종에 대한 설교와 선거에 대한 설교를 언급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퓨 리서치 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흑인 개신교의 설교는 선거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투표를 장려하는 내용의 설교가 다른 교회들보다 두배정도 높았고, 반대로 복음주의 교회는 전통과 문제, 후보자 또는 정당에 대해 설교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흑인 교회의 개신교인들은 유권자 억압, 조기투표, 유권자 등록에 관한 설교를 들을 가능성이 다른 교회들에 비해 7배 높았다고 말했다. 

     

    반대로 복음주의 교회는 선거와 대통령을 위한 기도에 대한 설교가 더 주를 이루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복음주의 목회자들은 다른 목회자들보다 ‘사탄’이나’ ‘지옥’과 같은 단어와 문구를 사용하는 빈도가 더 많고, 악과 형벌에 관련된 언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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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채니티 투데이 인용     © 뉴스파워


    인종차별에 대한 설교를 할 때 복음주의 목회자들은 “인종적 긴장”을 언급하거나 경찰의 역할을 언급하는 경우가 더 높았고, 흑인과 주류 기독교인들은 “백인 우월주의”에 관한 언급이 더 높았다.

     

    다른 리서치 업체인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조사결과에 따르면 개신교 목회자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인종차별에 대해 설교를 했을 경우 상당히 많은 반발을 받았기 때문에 인종에 관련된 설교를 하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해 델라웨어지역의 한 목사는 “충실한 설교자는 항상 현재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고,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적용되는 방식으로 말하기를 추구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설교의 목적은 무엇보다 복음의 선포여야 하지만, 우리의 일상과 관련해 성경적으로 생각 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크리스채니티 투데이 인용보도>


    김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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