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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임시담임 선임 불만" … '예배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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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작성일2021-07-19 | 조회조회수 : 2,6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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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 비대위, 예배당 봉쇄 후 온라인으로

1부 대면예배 중단, 2·3부 김홍기 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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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틀란타 한인교회 입구. 두 대의 교회 차량이 교회 출입을 막기 위해 입구를 막고 있다. [사진= 독자 제공]


재정비리 의혹이 불거진 아틀란타 한인교회가 18일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일부 대면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김세환 담임 목사를 중심으로 한 교회 측 비상대책위원회와 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연회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교회 교인들과 비대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시무장로와 권사들로 구성된 비대위는 현 부목사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예배를 강행하기로 하고, 본당 출입문을 봉쇄했다. 이날 대면예배는 지난 15일 연회가 파송한 김홍기 임시 담임목사가 첫 설교를 할 예정이었다.


이 소동으로 1부 대면예배는 결국 파행됐다. 연회 측 감리사와 감독 대리인이 교회에 찾아와 대화에 나서면서 2부와 3부 대면예배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반면 김세환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은 비대위가 준비한 온라인 예배에 참석했다.


앞서 비대위 측은 교인 공지를 통해 "금번 임시담임 파송은 교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달라고 노회측에 요청했다"며 "지난 13일 목회협력위원장이 비대위측 추천 목사님의 이름을 연회에 올렸으나, 다음달 연회가 김홍기 목사님과의 만남을 주선한 뒤, 충분한 의견교류 없이 임시목사로 선임해 파송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임시 담임목사님 자체에 대한 불만이 아니다"라며 "사전에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임시 담임 목사를 선임해 파송한 연회 측에 강력하게 항의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연회와 소통하고 있는 교회내 평신도 대표와 연회 대표 측은 또 다른 교인 공지에서 "새 임시 담임목사 파송은 어떤 절차적 문제도 없었다"며 "정당한 사유와 절차 없이 교회의 생명이며 성도의 권리인 예배를 폐하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될 행위"라며 유감을 표했다.


한편, 비대위와 연회 측은 이날 오전 9시 반부터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는 임시목사 선임 과정에 대해 부당함을 강력하게 항의했으며, 연회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감독에게 보고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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