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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전 대통령들과 종교 지도자들, 아프간 난민 돕는 단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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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9-15 | 조회조회수 : 8,6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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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RNS/AP Photo/David Goldman) 
     


    한국을 비롯 세계 여러 나라들이 아프간 난민 돕기에 나선 가운데 미국에서도 세 명의 전직 대통령과 영부인들도 이들의 미국 정착을 돕기 위해 나섰다.


    미국에 도착하는 아프간 난민을 돕기 위해 출범하는 "Welcome.US"는 화요일(9월 14일) 미국인들이 아프간 난민을 돕고 있는 최전선 단체에 기부하고, 미국에 도착한 가족들을 에어비앤비에 머물도록 돕는 등, 탈레반을 탈출한 후 미국에서 삶을 재건하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을 돕는 자선단체를 출범시켰다.


    Welcome.US의 공동 의장인 세실리아 무뇨즈(Cecilia Muñoz)는 화요일 아침 가상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새로운 이웃을 환영하는 것이 그들의 존재가 우리 모두를 풍요롭게 하는 여러 가지 방법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미국인들이 이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접근 방식을 개발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국내정책협의회 국장을 지낸 무뇨즈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시절 협의회를 이끈 존 브리지랜드와 함께 이 조직을 이끌고 있다.


    오바마, 부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 로라 부시, 전 영부인이자 전 국무장관인 힐러리 클린턴과 함께 하는 이 Welcome.US 웹사이트는 아프간 난민을 돕기 위한 그의 사역에 대해서, “수많은 분열이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이 시기에 아프간 난민 돕기는 모든 사람들을 격려하고, 우리가 공동의 목적을 위해 함께 할 기회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들은 미국 난민 재정착 프로그램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는 여러 종교 단체의 지도자들과 합류했다. 이들의 단체들은 지난달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군대를 철수한 이후 특별 이민 비자나 인도주의적 가석방으로 도착하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독립적으로 일하고 있다.


    이 단체들의 지도자들 중에는 미국 가톨릭 주교들의 이주 및 난민 서비스 사무소(Migration and Refugee Services office) 책임자인 빌 캐니(Bill Canny) 추기경이 있다. 또 Church World Service의 이롤 케키치(Erol Kekic) 수석 부사장, Bethany Christian Services의 크리스 팔우스키(Chris Palusky) 사장 겸 CEO, 루터교 이주 및 난민 서비스(Lutheran Immigration and Refugee Service)의 사장 겸 CEO인 크리쉬 오마라 비냐라자(Krish O'Mara Vignarajah), 세계구조(World Relief)의 옹호 및 정책 수석 부사장 제니 양(Jenny Yang) 등이 있다.


    비냐라자는 가상 기자회견에서 2009년부터 Lutheran Immigration and Refugee Service가 SIV 프로그램을 통해 주택, 고용 지원, 의료 지원, 문화 오리엔테이션 및 기타 재정착 서비스를 통해 약 10,000명의 아프가니스탄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그룹이 최근 몇 주 동안 4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원봉사에 등록하면서 “엄청난 지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Welcome.US는 또한 그들 단체에 조인한 다양한 종교 지도자 그룹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그들 중에는 성공회 수장인 마이클 커리(Michael Curry) 감독, 저명한 뉴에이지 저자이자 대체의학 전문가인 디팩 초프라(Deepak Chopra), 조지아에 있는 Ray of Hope 기독교회의 신시아 헤일(Cynthia Hale) 목사; 전미복음주의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 회장인 월터 김(Walter Kim); 뉴욕시 Beit Simchat Torah 회당의 샤론 클라인바움(Sharon Kleinbaum) 랍비, 버지니아에 있는 모스크로 미국에서 가장 큰 모슬림 사원 중 하나인 All Dulles Area Muslim Society(ADAMS) 센터의 이맘 모하메드 하그 마지드(Mohamed Hag Magid) 전 북미이슬람학회 회장, 종교간연대(Interfaith Alliance)의 잭 몰린(Jack Moline) 랍비, 전미라티노복음연맹(National Latino Evangelical Coalition)의 수장인 가베 살게로(Gabe Salguero) 목사, 전 국제종교자유대사인 데이비드 새퍼스타인(David Saperstein) 랍비, 그리고 뉴저지 주 뉴어크 대교구의 조셉 토빈(Joseph Tobin) 추기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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