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한인선교에 시원하게 날개 달아준 선풍기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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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성시화운동본부, 무료기증받은 선풍기 사역보고 회견
미주성시화운동 본부 관계자들이 회견을 마치고 한자리에 모였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가 선교목적으로 기증받은 선풍기를 다양한 선교단체들에 배부하는 한편 조성된 기금으로는 국내외 선교사들의 선교지원금으로 전달함으로 ‘날개없는 선풍기’가 한인 선교에 시원하게 날개를 달아주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시화 운동 본부는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선교활동에 쓰라고 선풍기 10,570개를 기증받았다(5컨테이너). 이 선풍기를 유상지원 9,134개, 무상지원 1,400여 개 등을 포함 모두 145개 교회 및 단체를 선정하여 선교나 전도 활동에 사용할 것을 다짐받고 나눠주었다.
이 나눔의 과정에서 1개당 10달러 씩을 받았는데 이를 통해 조성된 91,800달러 가운데 통관 및 창고비용과 행정비, 언론홍보비와 전달식 경비를 뺀 5만여 달러를 해외 및 국내 선교단체에 후원금으로 전달한 것이다.
지난 9월 28일 용수산 식당에서 열린 ‘선풍기 사역보고’ 회견에서 배포된 지원금 지원 내용에 따르면 캄보디아(김진욱 선교사), 필리핀(신기대 선교사), 인도(안강희 선교사), 아이티(하명진 선교사), 멕시코(최재민 선교사), 콜롬비아(김선훈 선교사), 네팔(이예신 선교사)지역에 총 36,000달러를 지원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나바호 인디언(이남종 선교사), Mom선교회(최순자), 아버지 밥상(무디고), 푸른초장의 집(빅토리아 홍)등에 14,000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송정명 성시화 운동 본부 공동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남을 섬기는 것이 축복인 것을 다시 깨달았다. 선풍기를 나눠주는 일이 아주 좋은 결과를 가져옴으로 하나님께 감사, 이 일을 가능하게 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성시화 상임본부장 이성우 목사도 “기증하신 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해 관리하려고 노력했다. 심지어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임원 및 이사들과 선풍기를 나누면서 성시화 운영비에서 후원금을 지불하고 전달할 정도로 선명하게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멕시코 국경선교회인 프론티어선교회(김용인 선교사), 남가주밀알선교단(이종희 목사), 나바호 인디언선교(이남종선교사) 등에는 무상으로 선풍기를 지원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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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위클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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