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미국 교인 "이젠 대면 예배 안전하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대부분의 미국 교인 "이젠 대면 예배 안전하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대부분의 미국 교인 "이젠 대면 예배 안전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10-15 | 조회조회수 : 8,729회

    본문

    정기적인 참석자들은 다른 무엇보다 목사의 백신 조언 더 신뢰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발생한 지 1년 반이 지난 지금, 대부분의 교인은 마침내 다시 예배당으로 돌아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제한 및 백신 면제에 대한 정부와 몇몇 단체 교인들과의 현저한 충돌에도 불구하고, 일반 교인들은 교회의 재개방 계획에 대체로 동의하고, 주사를 맞을지 여부에 대해서 교회 지도자의 조언을 신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달에 한 번 이상이라도 교회에 나가는 사람들은 공중보건 당국자만큼 교회의 지도자를 신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들이 더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한 유일한 그룹은 자신의 의사였다.


    연구원들은 “전반적으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예배에 참석하는 교인들은 주 공무원, 지역 공무원 또는 뉴스보다 백신 지침을 제공하는 성직자와 종교지도자를 더 신뢰한다”고 말했다.


    530163115c3c54137524252188963f57_1634319673_6334.jpg
     

    이 연구 결과는 종교지도자들에게 강단에서나 신도와의 일대일 대화에서 백신 예방에 관한 정보를 나누거나, 주사 접종 결정에 관해 이야기하도록 계속 촉구하고 있는 종교기반의 백신 캠페인의 전략이 주요하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전통적으로 미국 교회 신도들은 목회자들이 백신을 권장하지 않았다(5%)보다는 격려했다(39%)라고 말할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 그러나 대다수는 그들의 목회자들이 어느 쪽이든 백신 접종에 관해서 많이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530163115c3c54137524252188963f57_1634319706_1007.jpg
     

    교회 지도자들로부터 백신 지지 메시지를 들을 가능성이 가장 큰 그룹은 흑인 개신교도들이다. 약 3분의 2는 그들의 교회가 예방 접종을 장려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메시지를 가장 적게 들은 그룹은 복음주의 개신교인들로, 약 4분의 3이 그들의 목회자들이 백신 접종에 대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응답했다.


    퓨리서치의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교회의 83%는 작년 설교에서 목사가 전염병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고 응답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올해 초 백신이 널리 보급된 이후, ​​흑인 개신교도의 백신 접종에 관한 견해와 예방 접종률이 백인 복음주의자보다 더 극적으로 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크리스천과 백신(Christians and Vaccine)의 공동 설립자인 커티스 창(Curtis Chang)은 지난 8월 USA투데이에 “흑인 개신교 커뮤니티에서만 백신 접종을 주저한다고 이야기하던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제 이 문제는 백인 복음주의자들의 문제가 됐다.”


    초기에 일부 복음주의 목회자들은 예방 접종에 대해 논의할 것인지의 여부 또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해했다. 일부는 의학적 결정이 환자와 의사에게 달려 있다고 믿고, 다른 일부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치료법의 개발에 대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보수적인 남침례교 지도자 로버트 제프리스를 비롯한 많은 복음주의 지도자들은 계속해서 스스로 백신을 맞고 클리닉을 열어 예방 접종을 홍보했다.


    그러나 이 백신 접종은 여전히 민감한 주제로 남아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백신을 거부하겠다고 말하는 소수의 사람은 종교적 면제 요청에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다른 조사에서는 백인 복음주의자들이 백신을 계속 거부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다수는 6월까지 주사를 맞았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감소하면서 교인 10명 중 8명은 대면 예배를 드려도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전염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퓨리서치의 이번 조사는 밝혔다.


    정규 교인의 3분의 2(64%)가 9월에 지난달에 대면 예배로 돌아왔다고 답했는데, 2021년 3월에 43%, 2020년 7월에 33%였다.


    복음주의자들과 가톨릭 신자들은 그들이 주류 개신교단과 흑인 개신교인들보다 대면 예배에 참석했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컸고, 북동부와 중서부의 교회 신자들은 남부와 서부의 신자들보다 돌아올 가능성이 다소 더 컸다. 


    지난 4월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실내 예배를 승인하기 시작했다. 이번 여름 델타 변종이 퍼지기 시작하자, CDC는 이로 인한 전염률이 높은 지역의 경우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일지라도 공공 실내 환경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를 수정했는데, 이는 10월 현재 거의 전국에 적용된다.


    팬데믹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대면 예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정규 교인의 절반 이상(59%)은 교회가 몇 가지 예방 조치를 취하고 개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에 59%가 그들의 교회가 예방 조치를 취하면서 다시 문을 열었다고 말했기 때문에 이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과 대체로 일치한다.


    나머지 교인 중 34%는 교회가 사전 예방 조치 없이 모임을 갖고 있다고 답했으며, 6%는 교회가 아직 다시 대면 예배를 재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여전히 폐쇄된 교회의 수는 올해 초 17%, 지난해 31%에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제한 없이 직접 예배를 드리는 교인들은 복음주의자들이 가장 많다. 절반은 자신의 교회가 발병 이전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답한 반면, 주류 개신교의 20%, 흑인 개신교의 14%, 가톨릭의 19%가 동일한 대답을 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6건 8 페이지
    • 설교자 이야기: 하나님은 상한 마음으로 설교하도록 그를 부르셨다
      KCMUSA | 2024-02-01
      로버트 스미스 2세 목사 (사진: 비슨신학대학원) 설교계의 전설이자 오랫동안 신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한 로버트 스미스 2세(Robert Smith Jr.)가 은퇴한다.비슨신학대학원(Beeson Divinity School)의 한 학생은 설교학 교수인 이 로버트 스미스 2…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744427_7366.jpg
      [NJ] 세기총 신년하례예배 및 뉴저지 통일기도회 개최
      KCMUSA | 2024-01-31
      미동북부회장에 김태수 목사 선임하고 임명장 수여식 열어 한국전 참전용사 평화메달 수여식 및 신년축하음악회 개최세기총은 지난 1월22일 미국 뉴저지더블트리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세기총 신년하례예배 및 제42차 한반도 자유⸱ 평화통일 뉴저지기도회’를 개최했다…
    • [AZ] ASU "혁신에 혁신을 더한다” 챗GPT 전면 도입하는 최초의 고등교육기관 된다
      아리조나코리아포스트 | 2024-01-31
      교육 현장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아리조나주립대학교(ASU 총장 마이클 크로 박사)는 지난 1월18일(목)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력하는 최초의 고등교육 기관이 됐다고 밝혔다.ASU는 오픈AI와 공식 계약을 맺고 이…
    • 남침례회(SBC) "세례자 최근 반등했지만, 세례자 숫자는 여전히 감소 추세"
      KCMUSA | 2024-01-30
      세례를 받기 위해 물속에 있는 남자 (사진: Unsplash) 최근 세례자 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의 세례자 수치는 2000년대 초반 이후 여전히 감소 추세를 보여준다.대면예배를 실시하는 교회의 수가 훨씬 적어서, 남침례교(SBC) 회중들은 팬데믹 기간 …
    • 지역 사회 문제? 더 이상 교회에 기대하지 않는다!
      뉴스M | 2024-01-30
      교회 역할에 대한 [바나리서치]와 한국 [기윤실] 조사 결과지역 사회로부터 신뢰 못 받아[뉴스M=마이클 오 기자]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기독교 가르침을 품고 있는 교회는 지역 사회에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바나리서치]는 지난 1월 10일 교회에 대한 사회적 인식…
    • 美 기독교인 대다수 "18세 이전에 신앙 갖게 돼"
      데일리굿뉴스 | 2024-01-30
      '부모' 영향력 중요…교회·이웃·성경읽기 등 영향 미쳐  ▲미국 기독교인 10명 중 7명은 18세 이전에 신앙을 갖게 됐다고 답했다.(사진출처=Unsplash)[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의 기독교인 대다수가 성인이 되기 전 신앙을 갖게 됐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557807_8159.jpg
      [CA] 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 눈물 속에 열려
      KCMUSA | 2024-01-29
      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가 새생명비전교회에서 열렸다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가 1월27일(토) 오후 3시 새생명비전교회(담임 강준민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고인의 마지막을 아쉬운 마음으로 환송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본당으로 사용…
    • cee4dbd91684afe29a431dcf2b6df5f8_1706288689_0503.jpg
      美서 고교생 총기난사 '부모 책임' 여부 공방 재판 '화제'
      데일리굿뉴스 | 2024-01-25
      검찰 "아들 폭력성에 관심 기울이지 않았다"며 과실치사 혐의 기소  미국에서 총기 난사로 다수의 사상자를 낸 고교생 부모의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월 25일(현지시간)자로 보도했다.▲미국 미시간 주 고교 총기 난사 사건 피고인 …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231724_9662.jpg
      [CA] 성결교 “미주도 목회자연금 준비··· 경상비 0.5% 적립 청원”
      한국성결신문 | 2024-01-25
      허정기 총회장, 시무예배서 밝혀 4월 15~18일 총회 위한 기도 당부 미주성결교회(총회장 허정기 목사)가 지난 1월 15일 캘리포니아 토랜스에 있는 총회본부에서 신년 시무예배를 드리고 미주교회의 부흥을 기원했다. 이날 시무예배는 총회 임원과 전 총회장, 전 장로 부총…
    • cee4dbd91684afe29a431dcf2b6df5f8_1706201925_8718.jpg
      [CA] “2023년 한인사회 영웅” 북 사인회와 리셉션 열려
      KCMUSA | 2024-01-24
      2023년 한인사회 영웅으로 선정된 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인 청소년들이 뽑은 2023년 ‘한인사회 영웅(2023 Heroes and legends)’ 북 사인회와 리셉션이 지난 20일(토) 오후 5시 용수산 식당에서 열렸다.청소년들이 뽑은 2023년 한인사회 영웅…
    • 美 장로교, 정부에 "미성년 성전환 수술 금지" 요청
      데일리굿뉴스 | 2024-01-24
      ▲미국장로교(PCA)가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아동의 생명과 복지를 보호해줄 것을 촉구했다.(사진출처=PCA)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 최대의 보수 칼빈주의 교단인 미국장로교(Presbyterian Church of Am…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127982_7158.jpg
      [AZ] 웨이모 자율주행 로보택시, 피닉스 프리웨이서 무인운행 시작한다
      아리조나 코리아 포스트 | 2024-01-24
        구글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웨이모가 아리조나주 피닉스 프리웨이에서 무인 로보택시 시험운행을 한다.   자율주행차 업계에서 재규어의 SUV 아이페이스를 개조한 무인 로보택시를 시내 도로가 아닌 프리웨이에서 운행하는 건 웨이모가 처음이다.   웨이모…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059470_7254.jpg
      IHOPKC 임시 책임자 커트 풀러 "리더들의 사역 실패 원인은 리더십 훈련 부족"
      KCMUSA | 2024-01-23
      국제기도의 집 임시 책임자 커트 풀러가 2023년 1월 14일(주일) 단체 내 위법행위 혐의 조사와 관련 최신 정보를 발표했다 (사진: YouTube/국제기도의 집) 캔자스시티 국제기도의 집(이하 IHOPKC)의 설립자 마이크 비클(Mike Bickle)의 위법 행위에…
    • 볼티모어 레이븐스 감독 AFC 챔피언십에서 역대상 29:11 인용
      KCMUSA | 2024-01-23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존 하보 감독이 휴스턴 텍산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2023년 1월 20일 기자회견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YouTube/볼티모어 레이븐스)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존 하보(John Harbaugh) 감독은 토요일 플레이오프 경기 승리 후 기자회…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050269_0409.jpg
      레즈비언 결혼식 케이크 제작 거부한 크리스천 베이커, 수년간 법적 싸움 계속
      KCMUSA | 2024-01-23
      테이스트리스 베이커리(Tastries Bakery) (사진: Tastries Bakery) 동성 결혼을 축하하는 웨딩 케이크를 거부한 캘리포니아의 제빵사를 둘러싼 수년간의 법적 싸움이 계속되고 있으며 그녀는 주 공무원이 제기하는 항소에 직면하고 있다.테이스트리스 베이…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