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개신교회 오픈했지만, 회중들의 돌아오는 속도 더디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대부분의 개신교회 오픈했지만, 회중들의 돌아오는 속도 더디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대부분의 개신교회 오픈했지만, 회중들의 돌아오는 속도 더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11-10 | 조회조회수 : 8,837회

    본문

    소형교회가 대형교회보다 대면 예배에 더 유리



    fafb0768e024686035f37d9e8c6dcf2f_1636585943_1802.jpg
    (사진: Lifeway Research)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개신교 교회는 현재 대면 예배를 위해 개방되어 있지만, 특히 흑인 교회의 경우 신도들이 돌아오는 속도가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9월 1일부터 29일까지 1,000명의 개신교 목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개신교회의 약 98%가 현재 대면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이는 전염병 이전 수준과 거의 일치한다.


    그러나 직접 대면 예배 출석에 관한 데이터는 전염병 이전과 거의 같아 보이지 않는다. 2020년 1월의 수치와 비교했을 때, 설문조사에 따르면 8월 기준으로 13%의 교회가 코로나19 이전 참석자의 50% 미만을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자의 약 35%는 같은 기간 동안 출석률이 50%에서 70% 사이라고 보고한 반면, 다른 30%는 출석률이 70%에서 90% 사이라고 보고했다.


    전체 교회의 약 8분의 1은 출석률이 90%에서 100% 사이라고 답했으며, 9%는 지난 8월에는 전염병 이전보다 더 참석률이 높았다고 말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 연구의 분석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에 한 달에 4번 이상 참석한 상당수의 사람들이 여전히 대면 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 2021년 1월 코로나 이전에 매주 교회에 다니던 신자 중 66%가 직접 참석하는 빈도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팬데믹 이전에 매주 참석했었던 4명 중 1명(25%)은, 비록 그들의 교회가 대면 예배를 드리고 있었지만, 이번 1월에도 대면 예배에 전혀 참석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fafb0768e024686035f37d9e8c6dcf2f_1636586010_4639.jpg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스콧 맥코넬(Scott McConnell)은 성명을 통해 “많은 목사와 교회 지도자들은 전체 회중이 물리적으로 함께 모이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예배 참석률이 향상되고 있지만 오늘날의 대면 참석률은 코로나 이전 수준과는 여전히 큰 격차가 있다”고 말했다.


    출석률 하락에 대해서 인종별로 분석해보았을 때 이번 조사는 대면 예배 출석률이 팬데믹 이전의 30%보다 더 적다고 응답한 흑인 목회자가 백인 목회자보다 12.5배 더 많았다. 이는 대면 교회 출석이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맥코넬은 "팬데믹 기간 동안 모든 교회가 취한 사역 방향이 달랐고 목회의 특정 파트를 재개하는 각 단계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초기 몇 달 동안 미국 전체를 황폐화하면서, 흑인과 라틴계 커뮤니티가 다른 인종계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 예를 들어, 뉴욕시에서 발표한 데이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떻게 흑인과 라틴계 사람들을 백인보다 두 배나 더 많이 사망에 이르게 했는지를 보여준다. 전국 데이터도 비슷한 추세를 반영했다. 이러한 격차는 흑인 교인들이 대면 예배로 복귀하는 속도가 느린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목회자의 약 73%는 8월에 자신의 대면 예배 출석이 100명 미만이라고 말했으며, 40%는 매주 주말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이 50명 미만이라고 보고했다. 목회자의 6% 미만이 250명 이상의 직접 교회 출석률에 도달했다고 보고했다.


    대부분의 소규모 교회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의 출석률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전염병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이 적은 소형 교회가 대형 교회보다 직접 예배자를 회복하는 데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코넬은 "대부분의 소형 교회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의 출석률로 돌아가지 않았지만, 훨씬 더 많은 교회가 이 시점에 도달하고 있다"면서, “소형 교회는 자연적으로 소규모 모임이 안전하다는 인식, 온라인 모임을 위한 기술 옵션이 별 차이가 없으며, 또 소그룹에 의한 교인들간의 강력한 유대 관계의 강도에 의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유와 상관없이 현재 대면 예배 참석 경향은 소형 교회에 유리해 보인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6건 8 페이지
    • 설교자 이야기: 하나님은 상한 마음으로 설교하도록 그를 부르셨다
      KCMUSA | 2024-02-01
      로버트 스미스 2세 목사 (사진: 비슨신학대학원) 설교계의 전설이자 오랫동안 신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한 로버트 스미스 2세(Robert Smith Jr.)가 은퇴한다.비슨신학대학원(Beeson Divinity School)의 한 학생은 설교학 교수인 이 로버트 스미스 2…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744427_7366.jpg
      [NJ] 세기총 신년하례예배 및 뉴저지 통일기도회 개최
      KCMUSA | 2024-01-31
      미동북부회장에 김태수 목사 선임하고 임명장 수여식 열어 한국전 참전용사 평화메달 수여식 및 신년축하음악회 개최세기총은 지난 1월22일 미국 뉴저지더블트리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세기총 신년하례예배 및 제42차 한반도 자유⸱ 평화통일 뉴저지기도회’를 개최했다…
    • [AZ] ASU "혁신에 혁신을 더한다” 챗GPT 전면 도입하는 최초의 고등교육기관 된다
      아리조나코리아포스트 | 2024-01-31
      교육 현장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아리조나주립대학교(ASU 총장 마이클 크로 박사)는 지난 1월18일(목)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력하는 최초의 고등교육 기관이 됐다고 밝혔다.ASU는 오픈AI와 공식 계약을 맺고 이…
    • 남침례회(SBC) "세례자 최근 반등했지만, 세례자 숫자는 여전히 감소 추세"
      KCMUSA | 2024-01-30
      세례를 받기 위해 물속에 있는 남자 (사진: Unsplash) 최근 세례자 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의 세례자 수치는 2000년대 초반 이후 여전히 감소 추세를 보여준다.대면예배를 실시하는 교회의 수가 훨씬 적어서, 남침례교(SBC) 회중들은 팬데믹 기간 …
    • 지역 사회 문제? 더 이상 교회에 기대하지 않는다!
      뉴스M | 2024-01-30
      교회 역할에 대한 [바나리서치]와 한국 [기윤실] 조사 결과지역 사회로부터 신뢰 못 받아[뉴스M=마이클 오 기자]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기독교 가르침을 품고 있는 교회는 지역 사회에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바나리서치]는 지난 1월 10일 교회에 대한 사회적 인식…
    • 美 기독교인 대다수 "18세 이전에 신앙 갖게 돼"
      데일리굿뉴스 | 2024-01-30
      '부모' 영향력 중요…교회·이웃·성경읽기 등 영향 미쳐  ▲미국 기독교인 10명 중 7명은 18세 이전에 신앙을 갖게 됐다고 답했다.(사진출처=Unsplash)[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의 기독교인 대다수가 성인이 되기 전 신앙을 갖게 됐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557807_8159.jpg
      [CA] 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 눈물 속에 열려
      KCMUSA | 2024-01-29
      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가 새생명비전교회에서 열렸다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가 1월27일(토) 오후 3시 새생명비전교회(담임 강준민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고인의 마지막을 아쉬운 마음으로 환송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본당으로 사용…
    • cee4dbd91684afe29a431dcf2b6df5f8_1706288689_0503.jpg
      美서 고교생 총기난사 '부모 책임' 여부 공방 재판 '화제'
      데일리굿뉴스 | 2024-01-25
      검찰 "아들 폭력성에 관심 기울이지 않았다"며 과실치사 혐의 기소  미국에서 총기 난사로 다수의 사상자를 낸 고교생 부모의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월 25일(현지시간)자로 보도했다.▲미국 미시간 주 고교 총기 난사 사건 피고인 …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231724_9662.jpg
      [CA] 성결교 “미주도 목회자연금 준비··· 경상비 0.5% 적립 청원”
      한국성결신문 | 2024-01-25
      허정기 총회장, 시무예배서 밝혀 4월 15~18일 총회 위한 기도 당부 미주성결교회(총회장 허정기 목사)가 지난 1월 15일 캘리포니아 토랜스에 있는 총회본부에서 신년 시무예배를 드리고 미주교회의 부흥을 기원했다. 이날 시무예배는 총회 임원과 전 총회장, 전 장로 부총…
    • cee4dbd91684afe29a431dcf2b6df5f8_1706201925_8718.jpg
      [CA] “2023년 한인사회 영웅” 북 사인회와 리셉션 열려
      KCMUSA | 2024-01-24
      2023년 한인사회 영웅으로 선정된 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인 청소년들이 뽑은 2023년 ‘한인사회 영웅(2023 Heroes and legends)’ 북 사인회와 리셉션이 지난 20일(토) 오후 5시 용수산 식당에서 열렸다.청소년들이 뽑은 2023년 한인사회 영웅…
    • 美 장로교, 정부에 "미성년 성전환 수술 금지" 요청
      데일리굿뉴스 | 2024-01-24
      ▲미국장로교(PCA)가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아동의 생명과 복지를 보호해줄 것을 촉구했다.(사진출처=PCA)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 최대의 보수 칼빈주의 교단인 미국장로교(Presbyterian Church of Am…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127982_7158.jpg
      [AZ] 웨이모 자율주행 로보택시, 피닉스 프리웨이서 무인운행 시작한다
      아리조나 코리아 포스트 | 2024-01-24
        구글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웨이모가 아리조나주 피닉스 프리웨이에서 무인 로보택시 시험운행을 한다.   자율주행차 업계에서 재규어의 SUV 아이페이스를 개조한 무인 로보택시를 시내 도로가 아닌 프리웨이에서 운행하는 건 웨이모가 처음이다.   웨이모…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059470_7254.jpg
      IHOPKC 임시 책임자 커트 풀러 "리더들의 사역 실패 원인은 리더십 훈련 부족"
      KCMUSA | 2024-01-23
      국제기도의 집 임시 책임자 커트 풀러가 2023년 1월 14일(주일) 단체 내 위법행위 혐의 조사와 관련 최신 정보를 발표했다 (사진: YouTube/국제기도의 집) 캔자스시티 국제기도의 집(이하 IHOPKC)의 설립자 마이크 비클(Mike Bickle)의 위법 행위에…
    • 볼티모어 레이븐스 감독 AFC 챔피언십에서 역대상 29:11 인용
      KCMUSA | 2024-01-23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존 하보 감독이 휴스턴 텍산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2023년 1월 20일 기자회견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YouTube/볼티모어 레이븐스)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존 하보(John Harbaugh) 감독은 토요일 플레이오프 경기 승리 후 기자회…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050269_0409.jpg
      레즈비언 결혼식 케이크 제작 거부한 크리스천 베이커, 수년간 법적 싸움 계속
      KCMUSA | 2024-01-23
      테이스트리스 베이커리(Tastries Bakery) (사진: Tastries Bakery) 동성 결혼을 축하하는 웨딩 케이크를 거부한 캘리포니아의 제빵사를 둘러싼 수년간의 법적 싸움이 계속되고 있으며 그녀는 주 공무원이 제기하는 항소에 직면하고 있다.테이스트리스 베이…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