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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국가 꿈꾸는 미국 개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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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M| 작성일2021-11-18 | 조회조회수 : 5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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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서치] 종교와 국가 관계에 대한 인식 및 성향 조사

상당수 개신교인, 정교일치 및 기독교의 공적 영향력 확대 원해

정교일치 개신교인, 기독교 국수주의와 유사한 성향



[뉴스M=마이클 오 기자] 미국인 대다수는 종교와 국가를 분리하기 원하지만, 상당수 개신교인은 여전히 기독교 국가를 꿈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는 지난 10월 28일 미국인의 종교 및 정치 성향에 관한 조사 결과 “미국, 종교와 국가 일치보다는 분리 의견 훨씬 높아: 하지만 정교일치와 기독교 영향력 확대 원하는 일부 지지층 존재 (In U.S., Far More Support Than Oppose 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를 발표했다.


일반 대중과는 상반된 개신교의 미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교와 국가를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진 미국인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정부가 국가 공식 종교를 지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69%였다. 또한 “미국 헌법은 인간에 의해 쓰였으며 그들의 정신을 반영한 것이지, 하나님 뜻에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라는 의견을 표명한 응답자는 67%로 나타났다. “연방 정부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의 윤리 기준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63%가 지지했다. (13%는 “기독교 가치만 지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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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미국인은 정교분리 선호(퓨리서치)


하지만 유독 개신교 응답자는 정교일치와 기독교적 가치와 정체성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두드러지게 나타냈다. 특히 백인 복음주의자의 반응은 같은 개신교 그룹 가운데에서도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런 성향은 가톨릭이나 유대교 혹은 종교가 없는 응답자와 비교해 볼 때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미국 정부가 국가와 종교를 분리하는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에 일반 개신교인과 백인 복음주의자는 각각 28%와 34%가 찬성한 반면, 가톨릭, 유대교, 비종교인은 각각 21%, 4%, 8%가 동의했다. 비슷한 질문으로 “연방 정부는 미국을 기독교 국가로 선언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일반 개신교와 백인 복음주의자는 24%와 35%가 찬성했으며, 가톨릭, 유대교, 비종교인은 12%, 1%, 3%만이 동의했다.


이 외에도 “공공 교육 교사의 기독교 기도를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일반 개신교인과 백인 복음주의자가 47%와 58% 찬성한 반면, 가톨릭과 유대교와 비종교인은 29%, 6%, 8%만이 동의했다.


하지만 개신교 응답자만 두고 볼 때, 정교일치 및 분리에 대한 의견은 어느 한쪽이 지배적이기보다는 양분된 형태로 나타났다. 정교일치를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한 일반 기독교인과 백인 복음주의자도 각각 31%와 34%였다.


한편 [퓨리서치]는 흑인 및 히스패닉 응답자의 성향에도 주목했다. 이들의 정치 성향은 일반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며, 진지한 개신교 신앙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민주당 지지 성향의 응답자는 정교일치와 공적 영역에서의 기독교적 정체성과 가치 공유에 제한적인 입장이 많은 반면, 이들은 오히려 백인 복음주의자보다 비슷하거나 더욱 강력한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흑인 응답자 열명 중 네명(38%)은 공립학교 선생 학생들에게 기독교 기도할 수 있게 허용해야(백인 31%) 한다고 주장하며, 히스패닉 응답자 열명 두명(22%)은 연방정부 정교분리 철폐해야(백인 19%)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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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인 정교일치 선호 두드러져(퓨리서치)


정교일치 관점, 백인 기독교 국수주의와 일맥상통


정교일치를 주장하는 응답자는 ‘기독교 국수주의’ 그룹과 매우 비슷한 성향을 보이기도 했다. [퓨리서치]는 지난 2020년 3월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에서 나온 논문집 “Taking America Back for God: Christian Nationalism in the United States”를 비교 인용하면서, 이 두 그룹이 특히 인종 및 이민자 문제, 성 역할, 미국의 국제적 위상 등의 사회, 정치적 사안에 있어 유사한 입장과 태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들 두 그룹 상당수는 공통으로 트럼프가 좋은 혹은 위대한 대통령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정교일치 그룹 73%), 이민 증가 추세가 전통적인 미국 가치 위협할 것(64%)이라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과 출산 장려가 사회를 더욱 발전 시킬 것(63%)이며, 흑인의 삶은 백인에 비해 더 힘든 것 없다(42%)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들은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40%)라고 믿고 있다.


한편 같은 질문에 대한 정교 분리자의 응답은 대체로 이들 두 그룹과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트럼프가 좋은 혹은 위대한 대통령이냐는 질문에 35%만 ‘그렇다’고 대답한 반면 53%는 형편없거나 매우 끔찍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민자가 미국 사회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의견에는 61%가 동의했고 (반대 37%), 결혼과 임신을 우선순위 둬야 사회가 발전한다는 생각에는 34%만 동의했다. 또한 흑인의 삶은 백인에 비해 훨씬 힘들거나(43%) 조금 더 힘들다(33%)고 생각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미국이 가장 위대한 나라라는 생각에는 24%만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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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일치 주장하는 개신교인의 사회 정치 성향(퓨리서치)


하나님은 미국만 사랑해!!!


조사 질문 “하나님은 미국을 더 사랑하는가?”에는 대부분이 부정적인 입장으로 보였지만, 정교일치를 주장하는 이들은 비교적 많은 긍정 입장을 보여주기도 했다.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한 응답자 전체 평균은 5%였으며, 정교분리를 주장하는 응답자는 2%였다. 하지만 정교일치를 주장하는 응답자는 14%가 미국에 대한 하나님의 편애를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기사>https://www.pewforum.org/2021/10/28/in-u-s-far-more-support-than-oppose-separation-of-church-and-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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