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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에서는 은퇴, 그러나 "그리스도의 대사"의 삶에 은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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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3-16 | 조회조회수 : 11,6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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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주최하는 한솔보험의 황선철 대표 

    평생 기업실업인으로 직장을 복음의 일터로 만드는 일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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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보험의 황선철 대표(사진)가 오는 4월 11일 오렌지카운티의 로스 카요테스 골프코스에서 은퇴를 기념하는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그러나 이 대회는 단순히 그의 은퇴를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황 대표가 오랫동안 활동해온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이하 CBMC)가 함께 주최하는 ‘차세대 기독 장학기금 모금 한솔 골프대회’이다.  


    대회를 앞둔 황선철 대표에게서 골프대회의 취지나 목적, 그리고 CBMC에서 활동하게 된 경위와 그의 신앙적인 삶에 대해서 들어봤다.


    ‘차세대 기독 장학기금 모금 한솔 골프대회


    1. 골프대회 참가자 수는?


    3월 25일 정도가 되면 정확한 통계를 알 수 있겠지만, 샷건 방식으로 18홀을 플레이하는 이번 대회에 총 150명 정도가 등록한 것으로 안다. 게임이 끝난 후 5시에 시작되는 디너 타임에는 준비위원과 골프를 치지 않고 참석한 사람들을 포함 180~200명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2. 골프대회가 차세대 기독 장학기금 모금을 위해서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상 장학기금의 규모는?


    참가자들이 내는 140불 참가비가 2만불, 서울메디컬 그룹에서 1만불, 세계한인교민청에서 1만불 해서 총 4만불 정도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골프 fee와 저녁 만찬비는 이미 한솔그룹에서 지불해서 약간의 경비를 제외한 모든 대회 참가비는 장학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3. 장학생 선발 기준과 제출 서류는?


    장학기금은 한 학생 당 2천불로, 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3월 11일자 일간지에 실린 미주한인 CBMC 장학금 모집 공고에 따르면 장학생 선발대상은 2022년도 대학, 대학원 및 진학하고자 하는 20~30대 초반의 학생 및 직장인 소상공인이며, 미서부 지역(캘리포니아, 워싱턴 주, 콜로라도, 네바다, 아리조나, 벤쿠버, 하와이) 거주자이다.


    제출 서류는 자기소개서, 신앙 간증서 1부, 지난 학기 성적증명서 1부, 학업 중 기독정신에 관련한 활동내역서 1부, 추천서 1부이다.


    제출 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서류 제출은 revshinki@gmail.com으로 하면 된다.


    4. 골프대회는 이번이 처음인가? 또 앞으로도 계속할 계획인가?


    CBMC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황 대표의 생각으로는 2년마다 한 번씩 개최할 예정인데, 골프대회는 단순히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활성화를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실업인과 전문인들을 복음화하기 위한 한 방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CBMC) 서북부 총회장


    1. CBMC란 어떤 단체인가?


    KCBMC는 국제 CBMC(CBMC International)의 한 지부이다. CBMC는 ‘Connect Businessmen & Marketplace to Christ’의 약자로, ‘실업인들과 그들의 일터를 복음화시킨다’는 의미이다. CBMC는 1930년 미국에서 기독교 사업가들로 구성된 소규모 기독교 사업가들이 부활절 전, 기도 집회를 조직하면서 시작됐다. 대공황이 2년 차에 접어들자 이들은 영적 부흥이 시급하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나서서 시카고 루프 지역의 개릭 극장에서 6주간의 전도 모임을 계획했다. 1931년 1월 6일에 열린 첫 번째 모임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압도적이었다. 800석 규모의 시설에 6주간 열린 인원이 총 800명이 넘었다. 


    모임이 끝나갈 무렵, 시카고 시내 비즈니스 커뮤니티는 점점 더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와의 새로운 관계를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했기 때문에 모임이 계속되기를 원했다. 이 그룹이 곧 전국적으로 생겨났는데, 애틀랜타, 워싱턴 DC, 오렌지카운티, 캘리포니아 및 기타 많은 대도시, 중소 도시 및 소도시에서 모임이 생겨났다.


    국제 CBMC는 마태복음 28장 19-20절(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에 따라, 일터에서의 기도, 전도, 제자도, 리더십 개발과 성경적 경영을 통해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있는 기독단체이다. 


    오늘날, 6개 대륙 전체에 걸쳐 100개 이상의 국가에 사역 팀이 있는데, 한국에는 1952년 전쟁통에 미군을 통해 들어갔다고 한다. 현재 250개 지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전 세계 300개 한인 지회가 있다. 국제 CBMC는 4년마다 한 번씩 국제회의를 개최해서 각 지부의 회장들이 참가한다고 한다.  


    2. CBMC의 서북부 총회장인데, 이 단체에서는 언제부터 활동해왔나? 


    황선철 대표가 남가주 CBMC 회원이 된 건 2003년으로, 2년 후인 2005년 LA 코리아타운 CBMC 지회 KCBMC를 만들었다. 미주 연합회장에 이어 그는 2019년부터 서부지역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CBMC를 통한 뚜렷한 선교 비전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CBMC의 목표인 ‘1,000 킹덤’ 달성이다. 황 대표는 “회원 수가 15명이 넘으면 지회를 만들어 분할시킬 수 있다”면서 “전 세계에 1,000개 지회가 생기면 최소 1만 명 이상의 기독 실업인들이 직장 곳곳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생활 선교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 세계에 550개 한인 CBMC 지회가 활동하고 있다고 하는데, 미국에는 1975년 이후 50개 한인 지회가 설립됐고 조만간 풀러튼에 이어 애리조나, 콜로라도 덴버, 댈러스 지회가 준비되는 등 전 세계 1,000 한인 킹덤을 세우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3. 신앙생활은 언제부터 했나?


    황 장로는 집안은 원래 가톨릭이었다고 한다. 어릴 때 유아세례를 받아 세례명이 베드로였다고 한다. 그런데 용산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기독학생단체에서 활동하면서 교회를 나갔다고 한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들어간 뒤에는 1967년 대한적십자사의 서영훈 총재와 함께 당시 연대 총장인 박대선 목사를 찾아가서 연세대 안에 적십자사 대학 지부 창설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 연대 적십자 모임인 YRC(Yonsei Red Cross)를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 회원이 200명 정도였는데, 헌혈 운동과 지역봉사 활동을 많이 했다고 한다. 3년 동안 전남 진도군 조도면의 한 섬에 찾아가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는데, 그곳에 26년 동안 만년 골수암을 앓고 있던 김금순이라는 여성을 연대 세브란스에서 치료를 받도록 도와주었다고 한다. 병원 측에서는 300명이 헌혈을 해주면 치료를 해줄 수 있다고 했고, 이에 1,200명의 학생이 헌혈해서 무사히 치료를 받고 완치된 일이 있다고 한다. 연대 정외과 1년 후배 중에 죠이휄로쉽(Joy Fellowship) 교회의 전 담임 박광철 목사도 있는데 연대 적십자회에서 함께 열심히 활동했다고 한다. 


    4. 은퇴 후의 삶은?


    황선철 대표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대학원, ROTC 장교 출신, 한국 육사 정치학 교수와 대한항공 연수원 교수를 역임한 뒤, 76년 2월 부인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왔다. 이듬해 4월 보험 면허를 취득해 업계에 뛰어든 이후 지금까지 줄곧 45년을 한솔보험을 운영해 오면서도, 한인사회를 위해서 끊임없이 헌신해온 기독인 사업가이다.


    초창기에는 한인사회 2세들의 뿌리교육에 헌신했고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동포 친선 축구대회를 최초로 이끌었으며, 또 기독 실업인으로서, “실업인들과 전문 직업인들에게 예수그리스도가 구주이심을 증거하고 그들을 훈련하고 양육하여 지상 명령을 수행하도록 이끌어 준다”는 목적을 가진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CBMC) 사역에도 헌신했다. 


    황 대표가 장로가 된 것은 황 회장 나이 64세였다. 이민 와서 가나안교회(당시 김대순 목사) 37년을 출석했는데, 지금은 현재 세리토스장로교회(박규성 목사) 장로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 은퇴 후에는 지난해 10월에 발족한 세계한인교민청의 오렌지카운티 민간 대사를 맡아 민간 외교의 초석을 다지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황 대표는 은퇴 후에도 계속될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에서의 사역과 새롭게 시작될 세계한인교민청의 민간 대사 활동을 통해서, 더 자유롭게 “그리스도의 대사”(고후 5:20)로서 전세계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4월 11일 펼쳐지는 골프대회로 모금한 장학기금 모금을 후원하거나 문의가 있으면 미주한인 CBMC 장학위원회 연락처(909-677-0028)로 연락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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