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제시 잭슨목사 후러싱제일교회에서 말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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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목사)는 3월20일(주일) 오전11시 예배에서 아틀란타 아시안 여성 살해사건 1주년을 맞이하여 아시안혐오범죄 퇴치와 한흑 커뮤니티 협력을 위해 무지개 연합(Rainbow Push Coalition)의 대표 제시 잭슨목사 가 참석해 말씀을 나누었다. 제시 잭슨목사의 말씀을 요약해 소개한다.<편집자 주>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누가 너의 이웃인가?"에 대해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성경의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를 보면 강도를 만난 사람을 보고 제사장과 레위인은 그냥 지나쳤지만 사마리아 사람이 그를 돌보아 줍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묻습니다. 누가 이웃이 되어 주었는가? 이웃이란 도움이 필요할 때 자비를 베푸는 사람 입니다.
최근 몇년간 아시안 혐오범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시안 혐오는 그 뿌리가 길고도 깊습니다. 우리는 먼저 아시안 혐오에대한 세가지 중요한 역사를 기억해야만 합니다. 첫째, 1882년 중국인 축출법이 통과되어 아시아계 혐오가 미국 전역에 확산 되었습니다. 둘째, 1946년 프랑스와 베트남의 전쟁을 계기로 황화 공포로 불리는 동양인 혐오가 급증했습니다. 셋째, 2차대전중에는 일본계 미국인들의 재산을 빼앗고 강제수용 했습니다.
제가 대표로 있는 '무지개 연합' (Rainbow Push Coalition)은 다양한 인종들의 연합단체 입니다. 우리는 인종, 종교, 피부색에 상관없이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아시아계는 미국내 소수인종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연합하고 연대해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하면 더 큰 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하면 더 많은 정의롭고 평화로운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증가하는 아시안 인종혐오는 우리를 불안하게 합니다. 우리는 서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도움을 청하고 서로를 도와야 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의해 침공을 당하고 죄없는 민간인들이 죽어갈 때 우리 인류는 한 가족으로서 도와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서로를 도와야 합니다.
우리는 같은 소수인종으로서 함께 목소리를 내어야 합니다. "나는 귀한 사람이다! 나는 아시안이다! 나를 존중하라! 나를 무시하지 마라! 나를 보호하라! 나는 귀한 사람이다!" 라고 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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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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