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37%만이 성경적 세계관…평신도와 마찬가지로 영적 각성 필요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목회자의 37%만이 성경적 세계관…평신도와 마찬가지로 영적 각성 필요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목회자의 37%만이 성경적 세계관…평신도와 마찬가지로 영적 각성 필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5-17 | 조회조회수 : 9,437회

    본문

    74dbd8547248e963947f3afe7583e127_1652813497_2529.jpg
    성경(사진: 존 마크 스미스)


    애리조나기독교대학의 문화연구센터(Cultural Research Center)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 기독교 목회자의 37%만이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 영적 각성이 "평신도에게서와 마찬가지로 강단에서도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약 1,000명의 기독교 목회자를 전국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 목회자의 3분의 1이 약간 넘는(37%)만이 성경적 세계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62%)는 혼합주의(Syncretism)로 알려진 하이브리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담임목사의 41%(부목사의 28%)가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 목사의 13%와 어린이 및 청소년 목사의 12%만이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가장 낮은 수준의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목회자는 행정목사였으며, 그 중 4%만이 일관되게 성경적인 믿음과 행동을 유지했다.


    이번 조사에는 세계관과 관련된 54개의 질문이 포함되어 있으며, 목회자의 47%만이 가족과 생명의 가치에 대해서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다. 44%는 하나님, 창조, 역사의 가치에 대해서 성경적 세계관을, 43% 개인 신앙 실천에 관해서 성경적 세계관을; 43%는 죄, 구원, 하나님에 관해서 성경적 세계관을, 40%는 인간의 성격과 인간의 본성의 가치에 대해서 성경적 세계관을, 40%는 생활 방식, 개인 행동 및 관계의 가치에 대해서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연구는 성경적 세계관이 없다고 해서 세속적 인본주의나 마르크스주의와 같은 경쟁적 세계관을 고수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연구원들은 “사실 1% 미만의 목회자들이 성경적 유신론(즉, 성경적 세계관)이 아닌 다른 세계관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 그들의 지배적인 세계관은 혼합주의로 가장 잘 설명된다. 다양한 전체론적 세계관의 아이디어와 적용을, 자신의 개인적 선호를 보여주는 독특하지만 일관성 없는 조합으로 혼합하는 것이다. 10명 중 6명 이상의 목사(62%)가 주로 혼합주의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고 나타났다."


    애리조나기독교대학의 문화연구센터의 연구 책임자인 조지 바나(George Barna)는 사람의 세계관은 주로 13세 이전에 발달하다가 10대와 20대에 정제 기간을 거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 관점에서 볼 때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목회자는 주일학교 목사와 청년부 목사”라고 말했다. "목사 8명 중 7명이 성경적 세계관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면, 특히 지난 10년 동안 미국의 가장 젊은 세대에서 성경적 원칙과 생활 방식에 관한 생각을 발전시키는 사람이 왜 그렇게 적은지, 왜 우리 사회가 미쳐가는 것처럼 보이는지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론적으로 바나는 "하나님은 변화의 사역 한가운데 계신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키시도록 기꺼이 허용하는 목회자들은, 그 과정에서 마음과 생각과 영혼을 하나님께 헌신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강력한 본보기가 될 수 있다. 미국이 영적 부흥을 경험하려면 평신도 좌석에서처럼 목회자의 설교 강단에서도 그 각성이 절실히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달 바나그룹이 발표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 외로움, 정치적 분열 및 교회 쇠퇴와 같은 기타 걱정으로 절망에 빠진 목회자들이 1년 전보다 교회를 그만둘 생각을 더 많이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전임사역을 심각하게 고려한 목회자의 비율은 2021년 29%에서 올해 3월 42%로 늘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사도들의교회(Church of the Apostles) 목사인 마이클 유세프(Michael Youssef)는 최근 많은 교회들이 포용적이고 “구도자 친화적”인 것처럼 보이려고 노력하는 반문화 신학(woke theology)에 굴복하고 있기 때문에, 목회자들이 성경적 진리에 굳건히 서도록 촉구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6건 9 페이지
    • 클린트 프레슬리, 남침례회 연맹 회장 후보 지명
      KCMUSA | 2024-01-23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에 있는 히코리그로브침례교회 담임목사인 클린트 프레슬리가 2022년 4월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남침례교신학교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YouTube/Southern Seminary)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히코리그로브침례교회(Hic…
    • 美 새 보수 감리교단 "남서부로 교세 확장"
      데일리굿뉴스 | 2024-01-22
      ▲미국의 새로운 보수 감리교단 '세계감리교회'(GMC)가 남서부로 교세를 확장한다고 밝혔다.(사진출처=Global Methodist Church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 연합감리교회(UMC)에 대한 보수적인 대안으로 출범한 세계감리교회(…
    • 유명 목회자 알리스테어 베그 '트랜스젠더 결혼식 참석' 조언... 기독교 지도자들 비판
      KCMUSA | 2024-01-22
      (왼쪽 사진: Jeremy Wong Weddings/Unsplash) (오른쪽 사진) 알리스터 베그: YouTube @Together for the Gospel)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초교파 대형교회인 파크사이드교회 담임 목사이자 생명을 위한 진리(Truth Fo…
    • 2a8eb7425c6213b08be5b8e23da73b95_1705702049_118.jpg
      프랭클린 그레이엄, 'God Loves You' 투어 위해 미 남부 국경 순회
      KCMUSA | 2024-01-20
        프랭클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이 다음 달부터 미국 남부 국경으로 God Loves You 투어를 떠난다.CBN 뉴스에 따르면 이번 "God Loves You Frontera (Border) Tour는 2월 24일 텍사스 브라운스빌 '브라운스빌 스포…
    • 2a8eb7425c6213b08be5b8e23da73b95_1705683274_9571.jpeg
      [부고] 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 및 하관예배
      KCMUSA | 2024-01-19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담임 목회자인 채동선 전도사가 지난 15일(월) 오전 5시에 63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교회와 유족은 오는 27일(토) 오후 3시 새생명비전교회(강준민 목사)에서 천국환송예배를, 29일(월) 오후 1시 로즈…
    • 2a8eb7425c6213b08be5b8e23da73b95_1705693356_1356.jpg
      지금 이 시간 십만명의 낙태 반대자들 워싱턴 DC 행진 펼쳐
      KCMUSA | 2024-01-19
      19일 현재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위한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 C-SPAN)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for Life) 회장인 잔느 맨시니(Jeanne Mancini) 축하공연을 하고 있는 가수 대니 고키미 연방하원 의장이자, 루이지에나 연방하원의원(공화당)…
    • 3c93008a59e314f50e825f63eb513374_1705622283_5129.jpg
      [CA] 2024년 에미상 '비프(성난 사람들)' 에미상 최고 8부문 휩쓸어
      KCMUSA | 2024-01-18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1월15일(월) 열린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한국계 배우와 감독이 의기투합하여 제작한 넷플릭스와 A24의 '비프(성난 사람들)'가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에서 최우수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을 포함 8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
    • 2a8eb7425c6213b08be5b8e23da73b95_1705618075_4906.jpg
      레이크우드교회 담임 조엘 오스틴 목사 지난 주일 예배에서 눈물 흘려
      KCMUSA | 2024-01-18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레이크우드교회의 조엘 오스틴 목사가 2024년 1월 14일 예배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 Screengrab/YouTube/레이크우드교회) 조엘 오스틴(Joel Osteen) 목사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자신의 초대형교회 신자들에게 뱅…
    • 3c93008a59e314f50e825f63eb513374_1705614425_246.jpg
      [GA] 한인 어린이들 마틴 루터 킹 데이 예배에서 공연
      KCMUSA | 2024-01-18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의 어린이 성가대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에벤에셀침례교회(Ebenezer Baptist Church)를 방문, 지난 15일(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Martin Luther King, Jr. Day) 기념 예배에서 특별 찬양과 …
    • 2a8eb7425c6213b08be5b8e23da73b95_1705616117_1089.png
      워싱턴 DC에서 열릴 '2024 생명을 위한 행진'에 수만명 참여
      KCMUSA | 2024-01-17
      지난 2023년 1월 20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For Life) 집회. (사진: 7News) 2024 생명을 위한 행진(2024 March for Life)이 1월 19일(금요일) 워싱턴 D.C. 내셔널 몰에서 열린다.주최측은 올해 …
    • 이영훈 목사 "킹 목사처럼 자유와 평화를 꿈꾸자"
      데일리굿뉴스 | 2024-01-17
      미국 킹 목사 기념예배 참석…국제 인사 대표로 축사  ▲킹 목사 기념 예배에서 발언하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 마틴 루서 킹 주니어(MLK·1929∼1968) 목사 기념일…
    • T. D. 제이크스 감독 소문 일축, 번영복음 계속 설교
      KCMUSA | 2024-01-16
      (사진: Nay Mills, courtesy First Baptist Church of Glenarden / RNS)그의 A급 인맥이 최근 정밀조사를 야기시켰으나 추종자들은 계속해서 이 번영 복음 목사에게 모여들고 있다.매릴랜드에 있는 글레나든 인터내셔널 제일침례교회…
    • "北,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고립·탄압 심화"
      데일리굿뉴스 | 2024-01-16
      휴먼라이츠워치 '2024 세계 인권 보고서' 발표  ▲전 세계 각 국가들의 인권 문제를 다룬 휴먼라이츠워치의 '2024 세계 인권 보고서' 표지.(사진출처=Human Rights Watch)[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 2a8eb7425c6213b08be5b8e23da73b95_1705426069_5809.jpg
      [긴급 속보]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교회 담임 채동선 전도사 별세
      KCMUSA | 2024-01-15
      지난 해 12월 3일 온라인으로 설교하는 채동선 전도사 (사진: 마음이가난한사람들의교회 동영상 캡쳐)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교회 담임 채동선 전도사가 2024년 1월 15일(월) 오전 4시 58분 향년 63세(1960년생)로 별세했다.캘리포니아의 한인타운에서 교회를 이…
    • e307bebe1650c4c429af4cdbd0354040_1705346723_6735.jpeg
      미국 목회자 과반수 이상 사임 심각하게 고려 중
      정준모 목사 | 2024-01-14
      목회자 연령, 성별, 교단, 교회 크기 등에 상당한 차이 보여 하트퍼드 국제종교평화대학교(Hartford International University for Religion and Peace)이자 하트퍼드 종교연구소(Hartford Institute for Religi…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