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신에 대한 믿음 81%로 하락, 갤럽 조사 이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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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87%에서 감소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81%가 신을 믿는다. 그러나 이는 70여 년 전 갤럽이 신앙에 관한 설문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갤럽은 1947년에 처음 질문을 했고 1950년대와 1960년대에 두 번 설문조사를 했다. 그리고 매번 98%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대답했다.
대다수의 미국 성인이 신을 믿는다고 응답했지만, 81%의 응답율은 2017년보다 6% 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갤럽 트렌드에서 가장 낮은 수치이다. 1944년과 2011년 사이에는 미국인의 90% 이상이 신을 믿었다.
갤럽이 지난 5월 2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가치와 신념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17%가 신을 믿지 않는다고 답했다.
갤럽은 1944년에 처음 이 질문을 했고 1947년에 다시 한 번, 1950년대와 1960년대에 각각 두 번 반복했다. 마지막 네 번의 설문조사에서 일관되게 98%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했다. 거의 50년 후인 지난 2011년에 갤럽이 같은 질문을 했을 때 미국인의 92%가 신을 믿는다고 말했다.
갤럽은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신이나 더 높은 능력자에 대한 믿음을 측정하기 위한 다른 질문을 했다. 대다수의 미국인이 그러한 존재를 믿는다고 말했지만, 옵션이 주어지자, 5%에서 10%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하나님을 믿는 계층이 가장 적은 사람들은 젊고 자유주의적인 미국인
신에 대한 믿음은 젊은 성인들과 정치적 스펙트럼의 좌파(자유당과 민주당원) 사이에서 가장 최근에 떨어졌다. 2013-2017년 여론 조사의 평균과 비교해 볼 때 이 그룹에서는 10% 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을 보여준다.
보수적이고 기혼 성인은 본질적으로 아무런 변화가 없었지만 대부분의 다른 주요 하위 그룹은 최소한 완만한 감소를 경험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집단은 진보진영(62%), 청년층(68%), 민주당원(72%) 등 현재 신을 믿을 가능성이 가장 낮은 집단이기도 하다. 신에 대한 믿음은 정치적 보수파(94%)와 공화당(92%) 사이에서 가장 높았는데, 이는 종교가 미국의 정치적 분열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임을 반영한다.
10명 중 4명은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실 수 있고, 우리 삶에 개입하신다고 믿는다.
설문 조사의 후속 질문은 신에 대한 미국인의 믿음을 보다 자세히 조사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는지, 사람들이 기도할 때 하나님이 개입하시는지 묻는 질문이다.
신을 믿는 사람들의 약 절반(전체 미국인의 42%에 해당)은 신이 기도를 들으시며 사람을 대신해 개입하실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미국인의 28%는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지만 개입하실 수 없다고 답한 반면 11%는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매주 예배에 참석하는, 가장 종교적인 미국인의 거의 4분의 3은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고 개입하실 수 있다고 믿으며, 보수와 공화당의 절반 이상, 자유주의자의 25%와 민주당원의 32%도 그렇게 생각한다.
청년 성인의 30%는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고 개입하실 수 있다고 믿는다.
오늘날의 미국인은 5년 전보다 신을 믿는 사람이 훨씬 적다. 또한 거의 모든 미국인이 신을 믿었던 1950년대와 1960년대에 비해 그 비율은 훨씬 더 낮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미국인은 더 높은 존재가 우리의 기도를 듣고 개입할 수 있다고 믿든, 그렇지 않든 신의 존재를 믿는다.
갤럽은 최근 몇 년 동안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감소와 더불어 교회 출석률, 교회 회원 수, 조직화된 종교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종교적 믿음의 실천이 하나님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 이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겻이 갤럽의 이번 조사의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