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교회는 네트워크다"...디지털 종교, 밀레니얼 세대의 영성 풍성하게 한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미래의 교회는 네트워크다"...디지털 종교, 밀레니얼 세대의 영성 풍성하게 한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미래의 교회는 네트워크다"...디지털 종교, 밀레니얼 세대의 영성 풍성하게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8-01 | 조회조회수 : 8,105회

    본문

    d6310cdeb3876e8debaa29375275a69d_1659393689_4034.jpg
    (사진: Liberty University)


    종교 밀레니얼 세대(교회에서의 대면 종교 활동 참여율이 가장 낮은 세대)의 경우 디지털 종교에 참여함으로써 신앙 경험이 더욱 풍요로워진 반면, 교회에 가지 않는 일부는 디지털 공간에서 종교를 찾았다고, 새로운 연구가 제안합니다.


    최근 종교연 리뷰(Review of Religious Research)에 발표된 "미국과 캐나다 밀레니얼 성인의 디지털 종교"라는 연구에서는 2019년 밀레니얼 트렌드 설문조사가 밝혀졌다..


    이 보고서는 워털루 대학의 사회학 교수인 새라 윌킨스-라플램(Sarah Wilkins-Laflamme)이 작성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일반적으로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나고 자란 세대"로 설명됩니다. 이 연구의 목적을 위해 이 세대 출생자들을 1984년에서 2001년으로 제한했다.


    윌킨스-라플램은 "그들은 어린 시절부터 손끝에서 디지털 세계와 함께 자랐다는 점에서 북미 최초의 진정한 디지털 원주민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 디지털 종교는 "온라인 종교생활의 진화를 명확히 표현하기 위한 새로운 프레임"을 반영하고 "디지털 미디어와 공간이 어떻게 종교생활에 의해 활용되고 형성되고 있는지를 가리키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정의된다.


    윌킨스-라플램은 디지털 종교생활이 생각보다는 많은 밀레니얼 세대에서 행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에 참여한 캐나다 밀레니얼 세대의 약 29%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종교적 또는 영적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한다고 보고했다. 이 수치는 미국에서는 훨씬 더 높아서 밀레니얼 세대의 41%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종교적 또는 영적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한다고 말했다.


    윌킨스-라플램은 성명에서 "목사들과의 채팅 그룹, 온라인 설교, 소셜 미디어의 종교 콘텐츠와 같은, 영성을 위한 디지털 매체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종교가 반드시 많은 새로운 밀레니얼 세대를 끌어들이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험을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COVID-19 대유행이 2020년 이후 밀레니얼 세대의 디지털 종교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포착하지는 못하지만 이미 미국과 캐나다에서 적어도 1년에 한 번 종교 또는 영적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있음을 보여준다.


    "청소년 응답자의 5%(월간 또는 더 빈번한 디지털 콘텐츠 소비자의 16%)만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종교 예배에 참석하거나 불신앙 영성을 실천하지 않고 월간 또는 더 빈번한 종교적 또는 영적 디지털 콘텐츠 소비만 합니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이라고 윌킨스-라플램은 말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밀레니얼 세대의 약 11%는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고 한 달에 한 번 또는 더 자주 종교 예배에 참석한다고 보고한 반면, 또 다른 6%는 한 달에 한 번 또는 더 자주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고, 교회에 다니지는 않지만 영적 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약 10%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세 가지 유형의 활동을 모두 수행한다고 보고했다.


    "다시 말해서, 양국의 밀레니얼 세대 응답자의 25%는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덜 전통적인 영적 또는 종교적 활동에 참여하고 11%는 이러한 활동과 함께 디지털 영성생활을 한다. 또 다른 25%는 이러한 활동에 자주 참여하지 않고 디지털 영성생활을 한다. 한 달에 한 번 또는 더 자주 종교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도 거의 모두 디지톨 영성생활을 하고 있다"고 이 연구는 지적했다.


    7%만이 다른 디지털 영성생활을 하지 않고, 한 달에 한 번 이상 전통적인 종교 예배에 참석한다고 보고했다.


    "응답자들 사이에 디지털 종교 및 영적 콘텐츠 소비와 종교 예배 참석 사이에 중복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 따라서 조직화된 종교생활에서 벗어나서 디지털 종교생활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밀레니얼 세대가 상당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도 중요하다" 연구는 덧붙였다.


    윌킨스-라플램은 한 인터뷰에서 디지털 종교생활은 많은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지만 대부분의 밀레니얼 세대가 보편적으로 받아들이는 종교생활은 아직 아니라고 말했다.


    그녀는 디지털 종교생활은 "젊은 성인 인구에서는 아직은 소수이지만,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들 중 많은 사람들에게 디지털 종교생활은 신앙을 직접 실천하는 데 중요한 보완 역할을 한다."


    교회와 기업이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도록 도운 혁신적인 리더십 전문가인 체스틀리 런데이(Chestly Lunday)는 지난 달 인터뷰에서 전통적인 교회 회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젊은 세대와 혁신적인 기독교인들이 온라인으로 이주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인들은 그렇지 않다.


    런데이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전통적인 교회에서] 후기 세대 다수의 탈출이다. 우리는 [기술] 얼리 어답터와 초기 대다수의 혁신가의 탈출을 보고 있지 않다. 그들은 이미 사라졌다"며, "미래의 교회는 네트워크이다. 그리고 디지털 기반이 될 것이다. 지리적 기반이 아니라 관계와 목적을 기반으로 구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5건 212 페이지
    • 코로나 이후 뉴노멀의 교회,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
      뉴스M | 2020-08-02
      미드웨스턴 침례신학교 코로나 시대 주제로 온라인 컨퍼런스 열어 “코로나 사태 후 뉴노멀 속의 교회”, 김동일 목사 강연 코로나 사태는 더는 병리학이나 역학(epidemiology)적 범주로 파악할 수 없는 현상이 되었다. 미처 예상치도 못한 변화가 사회 곳곳에서…
    • 인종 차별, 이제는 교회가 이야기해야 할 때!
      뉴스M | 2020-08-02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인종주의 포럼, "교회, 인종차별을 말하다"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이하 시카고 이보교)가 미국 내 인종차별의 현실을 진단하고 교회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교회, 인종차별을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8월 3일부터 1…
    • [NY]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7월 정기예배
      기독뉴스 | 2020-08-02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이하 기아대책기구·회장 권케더린목사)가 7월29일 오전 10시30분 기쁨과영광교회에서 7월 정기예배를 열었다. 회장 권케더린목사는 “팬데믹으로 온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모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며 “기아대책기구가 하…
    • "경제공항 때에 엠파이어빌딩 건설한 것처럼 펜데믹 시대에 영적 엠파이어 빌딩을 건설하자"
      기독뉴스 | 2020-08-02
      ▶할렐루야복음화대회 9월18일-20일 프라미스교회서 개최 ▶강사 황성주박사와 마이클조 선교사 ▶주제: Let's Go Together for the Future!(미래를 향해 함께 갑시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회장 양민석목사)는 7월30일(목)…
    • [CA] “실내 예배 강행 교회 조사”…LA카운티 보건당국 경고
      미주중앙일보 | 2020-08-01
      교회 논란 다시 수면 위로 코로나19 사태 속 대면 예배를 강행하는 교회들을 상대로 보건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CDPH)은 30일 모임을 금지하는 코로나19 행정 명령에도 실내 대면 예배를 진행한다는 신고가 들어온 일부 교회 …
    •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장학생 선발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 장학금 2만달러, 신청마감 8월 15일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는 지난해에도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 29,000달러 전달했다. 선발된 장학생들과 정현섭 담임목사(맨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정현섭 목사)가 2020년…
    • 신자와 함께하는 옥외미사 봉헌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 SF 성마이클 한인천주교회 성당 앞마당서 주일미사 SF성 마이클 한인성당의 옥외 주일미사가 김정곤 주임신부 주례로 10명으로 제한된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당 앞마당에서 봉헌되고 있다. <규리 기자> 샌프란시스코 성마이클한인천주교회(주임 신부 김…
    • 간호사 모여 지역사회 봉사 선교한다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 나이팅게일 합창단 찬양 말씀통한 치유 의료봉사 활동 ▶ 코로나 이후 대비 연습 나이팅게일합창단이 헤이워드 윈솔양로원에서 위문 공연 후 찍은 기념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엘리자벳 숙 김 단장. 네번째 차정옥 선교부장 베이지역 전직과 현직 간호사들이 모여 …
    • “실내 집회 다시 열어야”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 SF 성당 신부 미디어 오보 주장 논란 스타 오브 더 시(Star of the Sea) 성당의 조셉 일로 신부(Father Joseph Illo)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며 보건 명령을 무시한 채 실내 집회를 주장하는 샌프란시스코의 한 성당이 논란이…
    • a8c1d36bfbd43bfc5e73dda75f1b0dd3_1596213721_7185.jpg
      “디아스포라 통일선교 아카데미 9월 개설”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 워싱턴 북한선교회 ▶ 신덕수 이사장 선출 워싱턴북한선교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18일 워싱턴소망교회에서 열렸다. 워싱턴 북한선교회(대표회장 김영호)는 지난 18일 워싱턴소망교회(배현수 목사)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이사장 외 임원을 새로 …
    • 술집? 수영장? 무엇이 더 위험할까… 행동별 코로나19 위험도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그간 아무 생각 없이 했던 사소한 행동들이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더욱 조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마스크 착용이 이제는 일상의 풍경이 됐으며 손세정제를 사용하거나 타인과 거리를 유지하는 행동 등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고 북한선교에도 열심”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 한국문화회관 설립자 고 이광덕 목사 ▶ 북한, 중국 오가며 이산가족상봉, 구호, 문화교류…1998년 북에 간첩혐의 억류, 북미협상으로 풀려나 문화회관일대, 한국문화회관 광장으로 시조례명명 고 이광덕 목사는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
    • [특별기고]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마음의 종교’ 영성을 주도해야 한다
      미주한국일보 | 2020-07-31
      목사, 양승흥 목사, 정영미 목사도 참여하고 있다. <사진 거리복음선교회> 한국의 높아진 위상 코로나 위기가 한국을 선진국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세계 최고의 코로나 방역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많은 나라에게 진단 키트와 마스크를 수출하고 많은 나라들이 …
    • 워싱턴나욧신학대학대학원 뉴욕캠퍼스, 2020 봄학기 종강예배
      미주한국일보 | 2020-07-31
       워싱턴나욧신학대학대학원(박사원)(총장 김엘리야 박사) 뉴욕캠퍼스는 20일 퀸즈 키세나팍에서 2020 봄학기 종강예배를 드렸다.이날 학교는 전도사 합격자들에게 합격증을 증정했으며 한 학기를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해 학생 및 관계자들이 감사인사를 나눴다.뉴저지캠퍼스는 다음…
    • [NY] 뉴욕할렐루야대회, 강사 마이클 조 선교사 / 9월 18~20일
      아멘넷 | 2020-07-31
      ▲[동영상] 동영상 뉴스로 보기 6, 7월이면 뉴욕에는 교회들의 축제가 열린다. 할렐루야대회이다. 40여년이 넘어가는 역사 속에 많은 유명 강사들의 강단에 섰고, 말씀과 찬양이 충만하게 흘러넘치는 뉴욕 한인교회들의 최대의 연합집회이다. 코로나19 팬데…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