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담임목사, 복음주의 교회에서는 대체로 불허
페이지 정보
본문
성경공부 인도는 대부분 교단 허용, 감리교단 최대, 침례교단 최소 허용
새들백 교회(Saddleback Church)가 2021년 5월 6일 목요일에 SBC 교단 규범을 따르지 않고 Liz Puffer, Cynthia Petty, Katie Edwards라는 최초의 세 명 여성에게 목사안수를 주고 있다 (사진: Facebook/Saddleback)
22년 8월 23일 목회자 1,0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는 “개신교 목회자들이 교회에서 여성의 역할에 대한 견해를 묻는 설문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고서를 발표했다.
본 여론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복음주의 목회자들은 여성이 담임목사로 섬기는 것을 허용하지 않지만 여성이 성경공부 인도 등 다른 리더십 역할을 하도록 허용하는 교회에서 섬기고 있다”고 했다.
전반적으로 응답자의 94%는 자신의 교회가 여성의 어린이 사역을 허용한다고 보고했으며, 92%는 여성이 위원회 지도자로 봉사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89%는 여성이 교회에서 십대를 섬길 수 있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교회에서 여성들이 남녀합반의 성인 성경공부(85%)를 가르치고 집사(64%)로 봉사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여성이 자신의 교회에서 담임목사가 될 수 있다고 답한 사람은 55%에 불과했다.
복음주의 목사의 44%와 침례교 목사의 14%가 자신의 교회에서 여성이 담임목사로 섬기는 것을 허용하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침례교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교회(25%)와 루터교(47%) 소속 목사의 절반 미만, 교단무소석 목사의 43%가 여성 담임목사를 허용하는 교회에서 섬기고 있다.
감리교(94%), 오순절교(78%), 장로교/개혁교 목사(77%)의 대다수는 여성이 담임목사로 섬기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미국의 최고 교단인 침례교인들은 여성이 어린이(90%)와 십대(81%)를 섬기고 위원회를 이끌도록(87%) 허용한다고 했다.
반면, 침례교단과 달리 오순절교와 감리교 교단은 거의 모든(99%) 목회자들이 여성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루터교(89%)와 그리스도 교회 회원(88%)은 여성의 어린이 사역을 허용할 가능성이 침례교(90%)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오순절교(98%)와 감리교(97%)도 침례교(81%)보다 여성이 십대를 섬김으로써 교회를 섬길 수 있다고 응답했고 루터교가 87%로 약간 더 높은 비율로 여성이 사역할 수 있는 반면 그리스도 교회(74%)는 약간 낮게 응답했다.
여성이 교회에서 위원회를 이끌 수 있느냐는 질문에 거의 모든 감리교 목사(98%)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답했고 루터교의 92%, 장로교/개혁교 목사의 90%로, 침례교인의 87%, 그리스도의 교회의 84%만이 여성이 위원회를 이끌도록 허용했다.
여성의 집사 허락은 감리교의 88%, 오순절교의 83%, 루터교의 60%, 그리스도의 교회의 (49%), 침례교 목사의 29%는 여성이 집사 역할을 허용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또한 본 설문 조사에 의하면, 교회의 지리적 위치, 목사들이 받은 교육 수준, 나이, 교회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지적했다.
동북부 지역의 목회자 75%, 석사 학위를 받은 목회자의 60%, 65세 이상 목회자의 60%, 50명 이하의 교인 수가 모이는 교회의 66%가 여성 목회자를 허용하고 있다.
이러한 여성 목회자의 논란은 캘리포니아 새들백 교회(California Saddleback Church)의 대형교회 릭 워렌(Rick Warren) 목사가 작년에 세 명의 여성을 안수한 이래로 계속해서 논쟁이 되고 있고 한국 교회에서도 아직 여성 안수를 불허라고 있는 4개 교단에서도 이번 가을 총회에서도 헌의안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 제공: 미국 정준모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