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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 둬야 하나?” 고민하는 목사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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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M| 작성일2022-09-12 | 조회조회수 : 4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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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과 정치적 분열로 탈진과 은퇴를 고민하는 목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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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M=양재영 기자] 팬데믹과 정치적 분열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목회자들의 고민 역시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팍스 뉴스는 최근 ‘정치와 팬데믹으로 목사들의 번아웃(탈진)이 급증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지난 3월 바나그룹에서 조사한 연구를 토대로 42%의 목회자들이 ‘사역을 그만둬야하나 고민하고 있다'고 전제하며 이 수치는 2021년 1월에 비해 약 13% 증가한 수치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들을 탈진하게 만드는 요인으로는 ‘스트레스'(56%)가 가장 높았으며, 외로움(43%) 그리고 정치적 불열(38%), 가정사(29%) 순으로 나타났다. 


    팍스 뉴스는 이러한 목회자들의 실제적인 고민을 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보여줬다. 


    33년간 노스캐롤라이나 장로교회에서 목회를 해온 라치드 화이트는 팬데믹 초기에 코비드19 방침에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언급했다. 


    화이트 목사는 “팬데믹이 시작하고 정부에서 나온 방침을 따르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야 했다. 라이브중계, 카메라 문제, 웹사이트에 파일을 올리는 문제 등 많은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개월이 지난 후 그는 번아웃으로 고통받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화이튼 목사는 “8개월이 지난자, 그는 ‘어떤 결정을 해도 교인들을 행복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소위 ‘결정 피로'(decision fatigue)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마스크를 써야 했기에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을 봤으며, 마스크를 쓰지 않았을 때는 왜 정부 방침을 따르지 않느냐고 불평하며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을 봤다.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을 잡을 수 없었다. 결국 영혼이 탈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주변 목회자들도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다고 설명했다. 


    20여명의 목회자들과 대화를 나눴다는 화이트 목사는 “은퇴연금을 조회해보지 않은 목회자들은 없었다. 그들은 한결같이 ‘이 돈으로 충분할까? 얼마나 버틸수 있을까?’ 스스로 물어보며 불안해 했다"고 언급했다. 


    일리노이즈 침례교회의 담임목사인 드레인 코딜 목사는 교인들이 목회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설명했다. 


    코딜 목사는 “오늘날 교인들은 목회자들을 성경적으로 인도하는 영적 지도자로 보지 않고, 교회라는 조직의 CEO처럼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며 “성경과 분리된 기대심리가 목회자와 그 가족들을 힘들게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트럭 뒤에 서서 예배를 진행하거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예배를 드리며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주려는 목회자들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들과 그 가족들은 갈수록 탈진해 갔다"고 말했다. 


    종교단체의 재정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이드스톤(GuideStone)의 목회자 복지부분 디렉터인 덴스씨는 목회자들의 사역 영역을 넘어서는 분야에 대한 교인들의 기대가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댄스 디렉터는 “사람들은 목회자들에게 전문분야도 아닌 정치와 팬데믹에 대한 해답을 요구한다. 그들은 정치와 경제의 전문가가 아니다. 만일 목회자들이 목양, 설교, 예배와 같은 하나님의 소명에 집중한다면, 갑작스런 은퇴를 고민하는 목회자들은 훨씬 덜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고 말한 세례요한의 말을 떠올린다.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망상으로부터 벗어날 때 우리는 좀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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