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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안 휴스턴, 사임에 대한 힐송 이사회 성명 비난, "알코올 중독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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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11-04 | 조회조회수 : 4,7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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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시드니의 힐송교회 전 담임목사 브라이언 휴스턴이 2016년 10월 7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Catalyst 컨퍼런스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Catalyst)


    힐송교회의 창립자이자 글로벌 힐송교회의 전 담임목사 브라이안 휴스턴이 올해 초 그의 갑작스러운 사임과 관련해서 교회 이사회가 밝힌 공개 성명에 대해서 비난했다. 휴스턴은 이사회의 성명이 대중의 추측을 불러일으켰고 그가 힐송을 떠날 때 “사람들의 상상력이 요동치고 스스로 결론을 내리게 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호주 법원에서 아버지의 아동 성적 학대를 은폐했다는 혐의에 맞서 싸울 예정이었던 휴스턴은 목요일 이른 아침 페이스북 영상에서 자신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이야기가 돌고 결국 리더십에서 쫓겨났다고 말했다.


    “나는 분명하고 싶다. 언론과 다른 사람들은 내가 힐송의 목사 행동 강령을 위반했기 때문에 사임했다고 잘못 알고 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나는 내 실수 때문에 사임하지 않았다. 나는 내 입장을 지키기 위해서 홀로 싸우는 것이 힘들어서 사임하겠다고 한 것이다. 그리고 힐송교회 이사회에 보낸 사직서에 사직 사유를 적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3월 23일 힐송교회 글로벌 및 호주 이사회는 교회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서에서 휴스턴이 몇 년 전 그가 한 부적절한 일에 대해서 두 여성이 불만을 제기한 사실이 폭로되자 글로벌 담임목사직을 공식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휴스턴이 2019년 교회 연회에서 알코올과 불안 억제제에 취한 상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호텔 방에서 40분 동안 있는 등의 비행을 벌여, 힐송교회의 목사 행동 강령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휴스턴과 여성 모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힐송교회의 임시 글로벌 담임목사인 필 둘리(Phil Dooley)는 그들이 알코올을 마신 상태였고, 휴스턴도 불안억제제를 복용한 탓이라서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사회는휴스턴이  또한 2013년 직원과 "부적절한 문자 메시지"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둘리에 따르면 문자 메시지는 "당신과 함께 있다면, 나는 당신에게 키스하고 껴안거나, 또는 포옹을 하고 싶다(if I was with you I would like to give you a kiss and a cuddle or a hug.)”라는 것이었다. 직원은 이 일이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임했다. 힐송교회는 이 사건에서 휴스턴이 "수면제에 취해서 행동했다"고 비난했다.


    휴스턴은 이번주 목요일 비디오 메시지에서 자신이 3월에 사임하겠다고 했을 때, 이사회가 당시 자신이 얼마나 많은 압박을 받고 있었는지를 이해해주고, 사임 요청을 거부하고 그를 위해 싸울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내가 받고 있는 압박을 알고 있는 이사회가 내 제안을 거부하고 나를 위해 계속 싸워주길 바랐지만 그게 아니었다"며, “일부 사람들이 원하는 바처럼 우리 부부는 분명히 힐송교회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우리는 힐송교회 사람들을 존경하고, 솔직히 말해서 여러분 모두가 너무나 보고 싶다”고 그는 계속 말했다.


    그런 다음 휴스턴은 사임서에서 발췌한 내용을 공유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계속하기 어렵게 만든 것은 이사회의 성명임을 분명히 밝혔다.


    “이사회 성명서는 내 입장을 지지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 성명서는 사람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스스로 결론을 내릴 수 있기에 충분한 세부 정보를 제공했다. 성명서는 내 관점을 전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그때 나돌고 있는 온갖 이야기들로 인해서 나는 힐송교회의 목회자이자 지도자로서의 시간을 끝낼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휴스턴은 또한 그가 힐송교회를 사임했지만, 그러나 사역을 멈추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휴스턴은 그의 사임 이유서에 다음과 같이 썼다고 주장했다.


    "사역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영광이었다. 힐송교회는 우리 인생의 작품이다. 은퇴할 생각은 없다. 그리고 미래에 힐송이 어떤 모습이 되든 우리는 여전히 사역을 할 것이다. 나는 힐송교회의 창립목사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휴스턴은 "나는 이사회에 이런 이야기를 썼지만, 그러나 이사회가 나의 사임을 재빨리 받아들였다”면서, “슬프게도 성명서 발표에는 내가 수치심과 굴욕감을 느끼게 할 만큼의 세부 사항이 있었지만, 사람들이 일어난 일과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분별할 수 있기에는 모호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휴스턴은 더 나아가 이사회의 성명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알코올 중독이나 수면제나 불안 약물 중독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힐송교회의 사람들과 교회 전체에 진심으로 사과하면서 나는 술이 내 친구는 아님이 분명하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슬프게도 그것은 내가 알코올 중독자라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다”면서, “그것은 거짓이다. 사실 전문 치료사로부터 알코올 중독자의 전형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고 그는 말했다.


    호주의 이 대형 교회 창립자는 알코올 사용에 대해 사과한 일에 대해서 “복음적인 목사에게 어울리지 않는 점에서 언급한 것”이라면서, "그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이라고 말했다.


    휴스턴은 수면제 사용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 일은 이제 과거라고 설명했다.


    “2000년대 초반, 끊임없는 세계 순회 설교들과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제에 의존하게 되었었는데, 이 문제는 내 책, "Live Love, Lead"를 포함하여 여러 번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던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말하자면, 내가 수면제를 마지막으로 복용한 것은 10년이 넘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여행을 많이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10년 동안 수면제를 한 알도 먹지 않았다. 계속되고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2019년의 그 밤에 두 배의 항불안제와 알코올을 섞어서 마신 것은 일회성 일이었다. 그것은 딱 한 번 일어났다. 전에도 없었고 그 후에도 없었다. 그러므로 내게는 항불안제나 다른 약물 사용의 문제는 없다”며, "나를 그런 식으로 낙인찍거나 맹목적으로 그 이야기를 받아들이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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