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 439개 텍사스 교회들 UMC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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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사우스레이크에 있는 화이트 채플. 이 교회는 2022년 11월 7일 교단 연합감리교회를 떠나기로 투표했다. (사진: YouTube/Drone Star State)
주류 개신교 교단이 성소수자(LGBT) 문제를 놓고 분열이 계속되는 가운데 텍사스에 있는 400개 이상의 회중이 연합감리교회를 떠나기로 투표했다.
지난 주말 동안 텍사스에 있는 UMC 지역 기구는 수백 개 교회의 탈퇴 투표를 승인하기로 투표했으며, 대부분은 최근에 설립된 글로벌감리교회(Global Methodist Church)에 가입할 계획이다.
달라스모닝뉴스(Dallas Morning News)에 따르면 휴스턴에 본부를 둔 중앙 텍사스 연회에 속한 598개 교회 중 294개 교회와 러벅에 본부를 둔 북서 텍사스 연회에 속한 201개 교회 중 145개 교회가 탈퇴했다.
떠나는 회중은 텍사스에 있는 모든 UMC 회중의 거의 절반을 구성하며, 지역 기구에서 탈퇴를 선언한 다른 주에 있는 수백 개의 교회에 합류된다.
UMC는 동성 결혼의 축복을 금지하고 금욕적이지 않은 동성애자의 안수를 금지하는 장정에 명시된 대로 동성애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에 대해 분열적인 논쟁에 처해 있다.
신학적 자유주의자들이 공식적인 입장을 바꾸는 데는 실패했지만 많은 지도자들이 규칙을 시행하거나 따르기를 거부하여 신학적 보수주의자들 사이에 많은 좌절을 안겨주었다.
예를 들면 카렌 올리베토(Karen Oliveto) 목사가 UMC Mountain Sky Area의 감독으로 선출된 것이 그것이다. 올리베토는 동성 결혼을 상태로, 2017년 연합감리교회 사법위원회에서 그녀의 선출이 무효로 선언되었지만 이달 현재 그녀는 계속 재직하고 있다.
신학적으로 보수적인 종교와 민주주의 연구소(Institute on Religion & Democracy)의 마크 툴리(Mark Tooley) 소장은 최근 몇 달 동안 UMC를 떠난 교회의 수를 1,300개 이상으로 집계했으며 더 많은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툴리는 텍사스 연회가 교회들의 떠나는 것을 마무리 짓기 전날 "내년 말(교회 재산을 가지고 떠나는 데드라인)까지 적어도 3,000개에서 아마도 5,000개의 교회가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썼다.
“교단 기관들은 2025-2028년 기금의 38퍼센트 감소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는 2020년에 교단이 미국에 있었던 거의 630만 명에서 대략 230만 명의 교인 손실이 예상됨을 의미한다. 그것은 결코 작은 이탈이 아니다. "
휴스턴 성 스테판 연합감리교회의 담임목사인 네이선 론스데일 블레드소(Nathan Lonsdale Bledsoe) 목사는 텍사스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이탈이 미국의 전반적인 분열을 반영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연합감리교회에 남을 계획을 갖고 있는 블레드소 목사는 "더 넓은 세상에서 이 순간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기 힘든 시기이다. 우리 교단 교회들의 이탈은 문화와 세계의 단절을 반영한다."
5월에 글로벌감리교회는 UMC에 대한 신학적으로 보수적인 대안으로 공식 출범했으며, 많은 연합감리교회가 이 새로운 교단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달, UMC 노스케롤라이나 연회는 회원 교회의 거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49개 교회의 탈퇴 투표를 공식적으로 승인하는 특별 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노스캐롤라이나 주교인 레너드 E. 페어리(Leonard E. Fairley)는 성명에서 "미래는 밝다. 특히 신이 미래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라면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이야기의 끝을 알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무엇에 투표했는지에 관계없이 서로를 소중히 여기기 바란다. 기도할 때 서로를 소중히 여기라"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