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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앨라배마 연회의 198개 교회 UMC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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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12-15 | 조회조회수 : 1,1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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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감리교회의 북 앨라배마 연회는 2022년 12월 10일 투표, 198개 교회의 탈퇴를 승인했다 (사진: Greg Garrison/AL.com) 


    198개 교회가 지난 토요일 열린 북 앨라배마 연회에서 그들의 탈퇴를 승인받은 후 공식적으로 교단을 떠났다.


    198개 교회는 모두 66.7% 이상의 찬성으로 교단을 떠나 독립하거나 동성 결혼에 대한 전통적인 기독교 금지에 이의가 없는 보다 보수적인 교단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연합감리교회는 여전히 동성 결혼을 금지하고 공개적으로 동성애자 목회자를 안수하는 전통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수십 년 동안 이 문제로 인한 갈등으로 인해 많은 보수주의자들이 교회 재산을 가져갈 수 있는 길이 열렸을 때 떠나게 되었다.


    북 앨라배마 연회는 638개 교회가 있었는데, 이날 198개 교회가 떠나도록 허용한 후 440개 교회가 남았다.


    이 연회 감독인 월리스 패젯(Wallace-Padgett) 목사는 “오늘은 북앨라배마 연합감리교인들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우리는 198개 교회가 연합감리교회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한 것을 슬프게 생각한다. 오늘 아침 예배는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의 증인으로서 서로를 존귀케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우리는 떠나는 회중들이 잘 되기를 바라며 그들이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년, 심지어 수십 년 동안 함께 일해 온 많은 연합감리교회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이날은 예배와 사역을 함께 하는 마지막 모임이었다.


    감독은 “우리는 440개 교회가 남아서 우리 연회의 일부로 계속 활동하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며, “수십 년 동안 우리 연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지역 사회를 섬기기 위해 새 교회를 개척하는 데 헌신해 왔다"고 말했다.

     

    연합감리교회는 남침례교 다음으로 앨라배마주에서 두 번째로 큰 교단이다. 북앨라배마연회는 버밍엄과 헌츠빌을 포함하며 몽고메리 북쪽에서 테네시 주 경계선까지, 서쪽으로는 미시시피 경계선에서 동쪽으로는 조지아 경계선까지를 포함합니다.


    감독은 지역의 각 카운티에 적어도 하나의 연합감리교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탈퇴 투표 전에 북부 앨라배마 연회는 117,960명의 성인 등록교인들과 세례자들, 그리고 비세례자들인 7,807명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있으며, 2021년 북 앨라배마 연회의 교회들에는 매주 평균 33,595명이 직접 예배에 참여했다고 보고됐다.


    투표 이후 남아있는 440개 교회도 교인의 68%를 유지하는 반면 교인의 약 32%가 떠나가고 있다고 보고되었는데 이는 주간 예배 참석자의 약 39%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 앨라배마 연회는 교인 수가 1천 명 이상인 21개 교회 중 7개가 떠나고 14개는 남지만, 교회들은 여전히 2023년 말까지 탈퇴 투표를 할 수 있다.


    떠나는 교회 중 다음 7개는 등록 교인수가 1,000명 이상이다. Vestavia Hills(3,274명), Clearbranch(2,380명), Guntersville First(1,716명), Cove at Owens Cross Roads(1,483명), Hartselle First(1,188명), St. Mark in Northport(1,154명).


    매디슨에 있는 애즈베리(Asbury)연합감리교회는 북 앨라배마 연회에서 가장 큰 교회로, 매주 1,158명이 직접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앨라배마주에 있는 대부분의 연합감리교회는 소규모 회중이며 탈퇴하는 대부분의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198개 탈퇴 교회 중 75개 교회는 교인 수가 50명 미만이고, 134개 교회는 교인 수가 100명 미만으로, 평균 예배자가 66명이다. 198개 교회 중 150개 교회는 주당 출석률이 50명 미만이라고 보고했다.


    일부 교회는 올해 투표를 통해 탈퇴에 필요한 67퍼센트의 찬성에서 근소한 차이로 떨어졌다. 약 12개 교회는 떠나기 위해 투표에 참여했지만, 아직 목회자 연금 기부금과 연회 분담금을 포함한 재정적 의무를 지불하지 않았다.


    이날 투표 이후에도 여전히 연회에 남아있는 가장 큰 교회들 중에는 마운틴브룩에 있는 캔터베리 연합감리교회가 있는데, 4,460명의 등록교인이 있으며 매주 546명이 출석하고 있다. 홈우드의 트리니티교회는 3,417명의 등록회원과 1,035명의 매주 참석자들이 있다.


    월리스 패젯 감독은 “현재 우리 연회는 교회와 교인의 약 70%가 연합감리교인으로 남아 있는 연회로서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며, “북 앨라배마 연회로서 함께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는 사명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감독은 "이 같은 분열의 극적 순간이 기독교 달력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크리스마스에 일어났다"며, “우리는 지금 그리스도의 탄생이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준다는 것을 경험하는 대림절의 한 가운데에 있다. 오늘 우리 회중 중 일부가 탈퇴한 것을 깊이 슬퍼하지만 우리의 미래는 희망적이다. 우리는 희망을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세상의 희망이신 분을 섬기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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