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의 성경으로 'CSB 익스플로러 어린이 성경'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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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기독출판 협회, 기독교 도서 시상식 18년만 처음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 출판사 협회가 '올해의 성경'으로 선정한 'CSB 익스플로러 어린이 성경' 표지.(사진출처=Lifeway)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CSB 익스플로러 어린이 성경'(Explorer Bible for Kids)이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 출판사 협회(ECPA)가 매년 개최하는 기독교 도서 시상식에서 '올해의 성경'으로 선정됐다. 어린이 성경이 1위를 기록한 건 18년만에 처음이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홀만 바이블스(Holman Bibles)가 제작한 'CSB 익스플로러 어린이 성경'은 올해 4월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성경 번역본인 '크리스천 스탠다드 바이블'(Christian Standard Bible)의 내용을 어린이 친화적인 디자인과 결합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어린이 성경은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어린이들이 성경과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생동감 넘치는 컬러 디자인과 이미지 및 일러스트레이션과 같은 다양한 시각적 보조 도구로 완성된 창의적인 레이아웃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대화형 요소를 더욱 강화하고 온라인 영상과 토론 주제 및 QR코드를 활용해 성경 66권의 연대기적 맥락을 쉽게 설명함으로 가정은 물론 학교 또는 교회 수업에서의 유용성을 높였다.
홀만 바이블스 출판인 앤디 맥린은 "CSB 익스플로러 어린이 성경이 올해의 성경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는 어린이들이 성경 본문의 역사, 문화 및 의미를 깊게 탐색하도록 돕는 강력한 방법을 구상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상은 우리가 성취하기 위해 시작한 걸음을 확신하게 해준다"고 밝혔다.
한편 다양한 기독교 문학 작품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경 참조 작업 부문에서는 크리스토퍼 에드워드(Christopher Edwards)의 '초기 신약 외경: 신약 연구를 위한 고대 문학'(Early New Testament Apocrypha: Ancient Literature for New Testament Studies)이 수상했다.
성경공부 부문에서는 낸시 거스리(Nancy Guthrie)의 '축복: 계시록의 약속을 경험함'(Blessed: Experiencing the Promise of the Book of Revelation'이, 전기 및 회고록 부분은 팀 찰리스의 '슬픔의 계절: 상실의 고통과 하나님의 위로'(Seasons of Sorrow: The Pain of Loss and the Comfort of God)가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 문학 부문에서는 피트 그레이그가 저술한 '기도하는 방법: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간단한 안내서'(how to pray: a simple guide for normal people)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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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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