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섬김, 가정이 함께할 때 더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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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우선으로, 교회 섬김을 멈추지 말라.
이 두 가지는 서로 충돌하는 개념이 아니다. 가족은 가장 중요한 사역의 현장이며, 교회보다 더 소중한 존재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이 교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녀들과 함께 교회 사역에 동참하는 것은 신앙과 사랑을 키워 나가는 효과적인 방법이 된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가정에 자녀를 허락하셨다. 자녀들이 교회 공동체를 사랑하고, 교회도 그들을 사랑하는 모습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교회 안에서 아이들이 다른 성도들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받으며 자라나도록 돕는 것은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그 기쁨을 유지할 수 있다.
1. 자녀가 교회에서 섬길 자리를 찾도록 돕는다
모든 아이들이 교회에서 자신이 섬길 자리를 발견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어린아이부터 청소년까지 각자의 연령과 성격, 신앙 수준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섬길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교회를 위해 무언가 기여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자연스럽게 이끄는 것이다.
2. 사역을 함께 경험하도록 한다
교회 사역을 하면서 여행이나 외부 집회가 있을 때, 가족 중 한 명과 동행하면 좋다. 이렇게 하면 사역이 더욱 투명하게 유지될 뿐만 아니라, 가장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부부가 교단의 연례 회의에 함께 참석하거나, 자녀가 단기 일정의 집회에 동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경험은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된다.
3. 목회자의 역할을 이해하도록 설명한다
목회자의 자녀들은 다른 아이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교회의 다양한 일들을 가까이에서 보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혼란스럽거나 답답함을 느끼지 않도록 설명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평소보다 저녁 회의가 많은 이유, 특정 성도가 더 이상 교회에 나오지 않는 이유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 물론 교회의 모든 일을 다 말해 줄 필요는 없지만, 아이들이 교회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본적인 정보는 공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는다
교회의 아름다운 점 중 하나는 서로를 돕고 성장시키는 것이다. 부모가 교회의 성도들로부터 많은 영적 도움을 받으며 성장하는 것처럼, 자녀들도 교회 공동체를 통해 신앙적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 믿음이 깊은 교회의 성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5. 기쁨과 웃음을 강조한다
신앙 생활은 무겁고 지루한 것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어야 한다. 가정에서 유머와 장난기가 넘친다면, 그 분위기를 교회에서도 이어가는 것이 자연스럽다. 교회에서도 함께 웃고, 즐기고, 신앙 안에서 기쁨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경건해야 할 때와 진지해야 할 순간도 있다는 것을 가르쳐야 하지만, 아이들이 교회를 지루하고 딱딱한 곳으로 인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6. 설교와 가르침에서 자녀를 언급한다
자녀들은 설교나 가르침에서 자신이 언급되는 것을 즐거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때로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정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면, 미리 허락을 구하는 것이 좋다. 설교에서 자녀들을 언급하는 것은 교회 공동체와 가정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자녀들과 함께 교회를 섬기며 기쁨을 유지할 수 있다. 신앙 안에서 가정을 세워가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각자의 경험을 나눠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매트 맥크류
처치앤서스 컨설턴트 및 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