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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 보수 연합기구 대표회장 3자 회동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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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1-08-25 | 조회조회수 : 2,749회

    본문

    대표회장들이 만나 통합 선언하는 '탑다운' 방식 제안

    한기총, "통합에 어떠한 전제조건도 없어야" 강조

    한교총 내부 논의는 이제 시작.. 26일 첫 회의



    핵심요약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보수 연합기구 통합 논의를 '탑다운' 방식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과거에도 보수 연합기구 통합은 '탑다운' 방식이었다. 대표회장들끼리 만나 통합을 선언했지만,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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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 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가 25일 한기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수 연합기구 통합과 관련해 탑다운 방식을 제안했다. 
     


    [앵커]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교회연합에 대표회장들이 만나는 3자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한기총은 또 통합준비위원 등을 임명하는 등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기총이 한국교회총연합 한교총과 한국교회연합 한교연에 대표회장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각 단체 대표회장이 만나 큰 틀에서 통합을 합의하고, 통합준비위원들이 실무적 보완을 하자는 일종의 탑다운 방식을 제안한 겁니다.


    한기총 임시 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는 "과거 보수 연합기구 통합 시도가 모두 실패했다"며, "지난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통합 논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성 변호사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 대표회장

    "이번에 기관 통합이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과거 그 방식이 달라야 합니다. 이번에는 탑다운 방식으로 통합을 진행할 것을 제안합니다."


    김현성 변호사는 "지금이 보수 연합기구 통합을 위한 천재일우의 기회"라며, "통합에는 어떠한 전제조건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현성 변호사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 대표회장

    "기관 통합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통합에 어떠한 조건도 어떠한 전제도 없어야 합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분열이 오래된만큼 서로 조율하고 맞춰야 할 부분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한기총은 길자연 목사와 엄기호 목사를 통합준비위원회 고문에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통합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김현성 변호사는 한기총 기관통합준비위원회 역할은 통합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한편, 실무적 준비 등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통합준비위원회가 통합의 윤활유가 돼야지,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교총은 통합 실무를 총괄하는 준비위원장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전 총회장 김태영 목사를 선임했고, 한교연 역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교총은 26일 보수 연합기구 통합과 관련해 첫 회의를 열고,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통합을 주도하고 있는 한교총 공동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한기총이 제안한 탑다운 방식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도 통합준비위원회의 역할이 축소되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강석 목사 / 한국교회총연합 공동 대표회장

    "탑다운 방식은 방향성과 속도에 치중을 하고 무턱대고 합친다고 다 되는 건 아니잖아요. (통합준비위원회가) 어느 정도는 조율을 하고 조율과 협상의 기간은 꼭 필요하고 그 역할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교연은 통합과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보수 연합기구 통합 논의는 대표회장들끼리 합의를 하고, 통합준비위원들이 실무적 논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습니다. 통합에 합의했다고, 수차례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통합이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 기잡니다.

    영상 기자 정선택 영상 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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