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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교회학교 교사 영향 줄고 부모·가정예배 비중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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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1-07-06 | 조회조회수 : 2,4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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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확산 이후 청소년 신앙생활 변화 조사해보니

    목회데이터연구소, 500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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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 이후 청소년들의 신앙생활에 목회자나 교회학교 교사가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든 반면 가정 신앙 교육의 중요성은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는 지난 4월 전국 교회 출석 개신교 중고생 500명을 온라인으로 조사한 ‘크리스천 중고생의 신앙생활에 관한 조사연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신앙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이 누구인지를 묻는 항목(중복 선택 가능)에 ‘어머니’와 ‘아버지’를 꼽은 응답자가 각각 54%, 33%로 가장 많았다. ‘목회자’라고 답한 학생은 25%에 머물러 2019년의 33%보다 떨어졌다. ‘교회학교 교사’의 영향력도 11%에 그쳐 2019년(19%)보다 크게 감소했다.


    신앙 성장에 가장 큰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청소년 50%가 ‘교회예배 설교’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가정예배(27%)’, ‘성경 읽기·큐티(24%)’, ‘교회 내 소그룹 활동(18%)’ 등을 꼽았다. 2019년 조사와 비교하면, ‘집회·수련회’가 37%에서 12%로 많이 감소한 반면 ‘가정예배’는 8%에서 27%로 뛰었다. 연구소는 “코로나 이후 가정 신앙 교육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만족하는 주일 예배 형태로는 ‘현장 예배’를 꼽은 응답자가 87%, ‘온라인예배’가 78%, ‘방송·가정예배’가 69%로 조사됐다. 온라인 문화에 익숙한 청소년들도 온라인예배보다 현장 예배를 선호하는 것이다. 문자나 유튜브 등 다른 일을 하면서 온라인예배를 드렸다는 청소년이 44%나 돼 온라인예배의 집중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 종식 후 주일 예배를 어떻게 드리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예전과 같이(현장 예배) 교회에 출석하겠다’고 답한 청소년 비중(68%)이 성인(77%)보다 낮았다. 온라인예배에 주력하거나 온라인예배와 현장 예배를 병행하겠다고 답한 청소년이 22%였고 ‘잘 모르겠다’고 유보한 청소년이 11%였다. 연구소는 “청소년의 3분의 1은 코로나 종식 후 온라인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봤다.


    안규영 기자 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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