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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흩어지는 코로나 시대일수록 확고한 ‘신관’ 정립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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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아이굿뉴스| 작성일2020-10-23 | 조회조회수 : 3,1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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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서문교회, 11월 7일 ‘2020 기독교 변증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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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로 대면예배 공백 기간이 늘어나면서 성도들의 신앙생활 약화가 우려된다. 학원복음화협의회에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기독 대학생 3명 중 1명이 코로나 이후 신앙생활이 위축됐다고 답했다. 기독교인으로서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도 40%나 됐다.

    변증을 통해 흔들리는 신앙을 확고히 붙들기 위한 ‘2020 기독교 변증 콘퍼런스’가 11월 7일 청주 서문교회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어느 신이 참 하나님인가?’를 주제로 개신교 이단들과의 신관 비교를 중심으로 기독교 신앙의 탁월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박명룡 목사(청주서문교회)는 “학문적 토론을 통해 교회 안에서 기독교 신앙에 대한 지성적 확신이 없는 분들에게 신앙의 확신을 심어주고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오게 할 것”이라며 “또 이단에 빠져 있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진리를 바로 보고 온전히 깨달아 정통 기독교 신앙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콘퍼런스에서는 먼저 박명룡 목사가 도올 김용옥이 기독교를 바라보는 관점과 신관에 대해 파헤친다. 박 목사는 “김용옥 선생은 기독교에 대한 책을 9권이나 썼다. 하지만 동정녀 탄생과 부활은 가짜라고 주장하고, 도마복음 속의 인간적 예수가 진짜 모습이라고 말하는 등 기독교 신앙과는 전혀 대조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도올의 주장이 많이 퍼져있고 도올의 책 때문에 교회를 떠났다는 사람도 있는데 교회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도올의 주장에 기독교가 합리적으로 답하고 올바른 기독교 신앙을 정립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신천지의 하나님과 성경의 하나님에 대해 국민일보 백상현 기자가 비교한다. 백 기자는 신천지의 잘못된 신관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하고 교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예방 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신대 김성원 교수는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 등 미국에서 시작된 개신교 주요 이단들과 기독교의 신관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안환균 목사(변증전도연구소)는 하나님의교회(안상홍 증인회)가 어떻게 기독교 신관을 왜곡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분석하게 된다.

    안환균 목사는 “기독교를 떠나는 다음세대들이 늘고 있다. 하나님의 유일성과 기독교의 절대성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기독교의 신관을 오해하고 있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라고 분석하면서 “성도들이 흩어지고 있는 코로나 시대일수록 기독교 진리에 대해 성도 개인이 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기독교 변증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콘퍼런스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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