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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고신 이단대책위, "김용의 선교사의 복음학교 불건전한 이단으로 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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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파워| 작성일2020-09-11 | 조회조회수 : 3,8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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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0회 총회에서 예장합신총회 ‘김용의 선교사와 복음학교’ 보고서 인용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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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회선교단 대표 김용의 선교사 ©뉴스파워 자료사진


    예장고신(총회장 신수인 목사) 아단대책위원회가 오는 22일 고신대학원 등에서 개회하는 제70회 총회에 ‘복음학교’ 김용의 선교사에 대한 신학사상 보고서를 통해 불건전한 이단으로 규정하고 참여를 금지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김 선교사는 교회 및 기독교 집회에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해왔기에 이단으로 규정될 경우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열린 예장고신 제69총회에서는 경기북노회가 청원한 "김용의 선교사의 사상과 관련한 이단성 조사 청원"과 경남김해노회가 청원한 "김용의 선교사 신학사상 청원의 건"을 병합처리하고,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에 맡겨 1년 간 연구하여 총회에 보고하기로 한 건에 대해, 예장합신총회(총회장 문수석 목사)의 조사결과를 참고하여 이단대책위원회에서 연구할 것을 제안한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의 보고대로 받기로 가결했었다.

    이 결의에 따라 예장고신 이단대책위원회는 예장합신 보고서 내용을 참고하여 "김용의 선교사의 복음학교에 관하여 정리하면 복음을 믿으면 복음대로 살 수 있고 완전성화가 땅에서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완전성화의 최대증거는 공개적으로 음란죄를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나의 복음'이리고 한다 그러므로 나의 복음이 없으면 구원 받지 못한다. 이런 의미에서 기존 주장이 없다는 주장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것이 만약 평신도들에게 교육이 되어 사상화 된다면 완전성화의 최종 증거는 나는 공개적으로 음란고백을 할 수 있어야 구원이 완성된다는 믿음으로 갖게 될 것이다. 김용의 선교사의 복음학교 교육의 최종결론은 나의 복음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라고 밝혔다.

    이단대책위원회는 "그러나 이 주장은 전혀 복음적일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단대책위원회는 "예수 그리스도는 불가능한 인간의 모든 죄악을 단번에 십자가에서 해결하셨다. 모두 해결하시고 복음을 듣게 하시고 믿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성령의 역사이다. 인간이 믿고 나서 죄를 완전히 해결하고 완전 성화를 이룰 수 없다."고 강조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모든 죄를 간과해 주시는 것이다. 용서받은 죄인이다.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해주시는 것이 칭의 곧 법정적 용어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고 판결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사실을 믿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인격적으로 성령의 역사를 사모하며 우리의 삶의 성화까지 성령의 도우심으로 가능해진다."며 "이런 차원에서 성도는 성령충만을 통한 인격적 삶의 순종으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다. 연약하고 무능할지라도 의인으로서 자녀가 된 신분으로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삶으로 매진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단대책위원회는 "연약하고 무능할지라도 의인으로서 자녀가 된 신분으로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삶으로 매진해 가는 것"이라며 "의인의 삶은 하늘의 상급으로 약속하셨다. 구원은 은혜며 자녀로서 복음을 위한 모든 충성과 헌신은 하늘의 상급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단대책위원회는 보고서를 마무리하면서 "결론적으로 김용의 선교사의 복음학교는 매우 불건전하며 오용되고 거짓된 복음을 주장하고 있다."며 "본 이단대책위원회는 김용의 선교사의 복음학교는 합신총회의 결론을 인용하여 본 교단도 불건전한 이단으로 규정하고 참여 금지해야 하는 것이 가한 줄 안다."고 밝혔다.

    김용의 선교사가 이끄는 순회선교단은 경기도 남양주 별내면에 본부를 두고 서울, 광주, 대구, 대전, 전주, 부산, 강원 등 10여 개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해외는 미주, 아프리카, 유럽, 서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8개 지부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예장고신 제70회 총회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고려신학대학원 강당과 전국 23개 교회에서 "합당한 예배, 세상의 소망"(롬12:1-2)을 주제로 온라인 화상회의로 시작해 10월 6일까지 3차에 걸쳐 온라인으로 회무를 처리한다.


    김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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