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전 대학부장이 밝힌 충격 동향 5가지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신천지 전 대학부장이 밝힌 충격 동향 5가지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신천지 전 대학부장이 밝힌 충격 동향 5가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작성일2020-08-31 | 조회조회수 : 3,758회

    본문

    CCC와해 목적 신도 투입·대학총학 공략·주요인사 명단 조작··· 이만희 교주는 꽃놀이

    4d9aa6dd52ef0d616c1c5e538d0b5966_1598813220_2766.jpg
    가로등에 몸을 묶고 훈련 중인 신천지 신도(자료 그루터기상담협회)

    독서치유, 이단·가족·심리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그루터기상담협회(유에스라 회장)가 신천지 12지파 전국 대학부장 박수진 간사의 신천지 탈퇴 기자회견을 2020년 8월 26일(수) 11시 열었다. 박수진 간사의 탈퇴로 매우 충격적인 사실 몇 가지가 알려지게 됐다.

    첫째, CCC와해 목적으로 신천지 신도 42명 위장 투입··· 결과는?

    박 간사의 주장에 따르면 신천지의 이만희 총회장은 2019년 6월 21일 전국 최대 규모의 선교단체인 CCC(한국대학생선교회)를 와해시키려는 목적으로 조직적 신도 투입 및 포교를 직접 지시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신천지 대학생 신도 42명이 CCC에 투입돼 활동했다고 한다. 성과는 어땠을까? 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 40여 명의 신천지 신도 중 일부는 순장(CCC의 리더를 의미) 및 대표단으로 활동했고 대다수 신도는 순장 후보군에 정착한 것으로 발표됐다. 한국교회뿐 아니라 대학생선교회도 신천지는 쉽게 착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당초 신천지는 2020년에 60명 이상의 인원을 투입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기에 망정이지 만일 그렇지 않았더라면 CCC가 큰 혼란을 겪을 것이라는 게 박 간사의 주장이다.

    박 간사는 총회장 어록도 공개했다. “학생들도 전도하기 좋은 조건이 나왔어요. 여기 한기총에 다니던 CCC인지 이 학생들이 거기서 한기총도 다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전도하기 전에 먼저 들어가야 되죠? 들어가서 거기 가여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반장도 하고 다 해가지고 이 사람들에게 잘 맛있는 만나를 주면은 맛있다 그럴 것이거든요. 못할 이유가 뭐가 있느냐는 것입니다.”(36년 7월 31일. 약속의 목자).이 처럼 신천지는 대외적으로는 선과 평화, 내부적으로는 타 단체 와해를 위한 목적으로 사기·위장·전도 행각을 서슴지 않아왔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공무원, 정치인, 의사, 기자’ 신천지 신도 제외 후 제출···대학 총학과 동연 공략

    역학조사에서 제외할 직군에 공무원, 정치인, 의사, 기자가 적혀 있다(자료 그루터기상담협회) 코로나19가 확산되자 경기도의 강제역학조사가 신천지 과천 본부를 상대로 단행됐을 때다. 경기도는 강제역학조사로 신도 4만명의 명단을 확보했지만 여기에는 빠진 사람들이 있었다. 공무원, 정치인, 의사, 기자들이었다. 이는 정부의 코로나 방역을 의도적으로 방해한 것이다. 신천지는 코로나19가 창궐하던 때 표면적으로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적극협조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내부적으로는 주요 인사들의 명단을 고의적으로 누락시키는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이라는 위법행위를 감행했다.

    신천지는 사회 고위층은 물론 열정적이고 실력있는 대학생들을 포섭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전국 대학교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한 결과 인천·대전·전북 지역 등 4개 대학에 총학생회 회장, 대구경북·강원·대전 등 5개 대학 총동아리회장에 7명이 당선되도록 계획하고 실행했다고 한다. 신천지는 앞으로도 전국 대학교의 총학과 총동아리회를 노리기 위해 조직적으로 활동할 것이기 때문에 예방과 대처를 게을리해선 안된다고 그루터기상담협회는 경계했다.

    셋째, 코로나19로 고통당하던 때, 이만희 교주는 꽃놀이패?

    전국이 신천지 31번 확진자 이후 고통당하는 가운데 꽃놀이 중인 이만희 교주(자료: 그루터기상담협회) 코로나 31번 확진자로 코로나 감염률이 급증할 때 이만희 교주의 당시 행적은 어땠을까? 꽃놀이패 수준으로 보인다. 우선 이만희 교주 보호를 위해 이 교주의 집을 순번을 정해 신도들이 지켰다. 순찰 시간은 오전 9시~13:30분, 오후 13시 30분에서 18시 사이였다. 순찰 담당은 시흥/ 안양/ 인덕원/ 사당/ 신림 5명, 오후는 새신자/ 금천/ 대학/ 군포/ 잠실 5명, 저녁에는 서울역/ 신사 2명이 담당했다. 전국민이 코로나로 고통당하는 때 전직 대통령 경호급 의전을 받고 있었다. 3월 14일이 됐다. 이 날이 무슨 날인가? 신천지 설립일이다. 이 교주는 37주년을 자축하며 3~4월 중에는 벚꽃을 구경했다. 신도들의 활동을 제약하고 통제한 반면 자신은 창립 잔치와 꽃놀이를 즐긴 것.

    넷째, 코로나19 창궐로 신천지 신도 수 어떻게 변동했나?

    신천지 내부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4월 15일 기준, 탈퇴자 수는 3%에 머물렀다. 이들의 신도 감소는 곧 질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허위·과장 보고할 가능성도 있지만 그래도 내부 보고에 따르면 12지파 중 신앙포기자는 4,900여명, 연락두절자는 1,490여명, 합계 6,390명인 것으로 보고됐다. 에스 라인과 인터넷시온선교센터 집회 다운로드는 재적대비 65% 정도로 파악됐다.

    그루터기상담협회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앞으로 신천지에 어떤 사회적 이슈가 일어난다 해도 신천지 신도들에게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며 신천지 신도들을 구출하기 위한 근본적인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섯째, 빛의군사훈련 이후··· 변함없는 얼차려

    2011년 12월에 있었던 신천지의 빛의군사훈련에 참석했다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있음에도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신천지 내부적으로 강압적이고 비인격적 체력훈련이 지속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일명 지옥훈련이다. 신천지 대학부에서 사명자 양성교육을 하며 체력훈련이라는 미명하에 손과 발을 가로등에 묶어 놓고 죄를 고백하는 행위를 했다고 한다. 그것도 한겨울인 2019년 12월 20일에 행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신천지는 비영리청년단체를 설립해 유명인과 정치인 그리고 지자체를 속여 지원을 받아 행사를 열었다고 한다. 비영리청년단체 행사에 지원되는 지자체 지원은 국민의 세금이기 때문에 한마디로 국민 세금이 신천지 전도행사에 이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천지 전국 대학부장 박수진 간사(사진 가운데)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인사들(사진 교회와신앙) 한편 신천지 전국대학부장 출신 박수진 간사는 대학생 시절, 친구를 통해 기타 교사를 만났고 그를 통해 신천지 복음방으로 연결됐다. 7년 동안 신천지에 충성을 다한 결과 2019년 10월에 전국 대학부장의 자리에 올랐고 금년 4월, 이단상담을 통해 신천지의 모든 것이 거짓과 사기임을 깨닫고 탈퇴하게 됐다. 이번 기자회견은 그루터기상담협회(유에스라 회장), 구리이단상담소(신현욱 목사), 이단사이비피해대책총연합회가 주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에 대해 신천지측은 뉴스앤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만희 총회장의 CCC투입 지시사항이나 전도목적의 위장단체 활동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출처 : 기독교포털뉴스(http://www.kportalnews.co.kr)


    정윤석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75건 255 페이지
    •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상대 손해배상 5억원 우선 청구
      데일리굿뉴스 | 2020-09-04
      서울시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진원으로 지목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담임목사인 전광훈 목사를 상대로 다음주에 먼저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낸다. ▲경찰, 사랑제일교회 사택 등 4곳 압수수색(사진 출처=연합뉴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사랑제일교회발 코…
    • 제12회 인성클린콘텐츠 정직 캠페인 정직 UCC 공모전
      데일리굿뉴스 | 2020-09-04
      ‘제12회 인성클린콘텐츠 정직 캠페인 정직 UCC 공모전’이 클린콘텐츠운동본부, 한국정직운동본부, 국회 미래정책연구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제12회 인성클린콘텐츠 정직 캠페인 정직 UCC 공모전 이 공모전에는 건전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는 유아, 초,…
    • 백석총회 일정 연기…22일 하루만 개최
      데일리굿뉴스 | 2020-09-04
      방식은 비대면, 대면 모두 검토 중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제43회 정기총회가 코로나 상황으로 한 주 연기돼 오는 22일 하루만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장종현 총회장ⓒ데일리굿뉴스 백석총회는 정기총회 일정 변경은 총회 헌법과 규칙…
    • 교회들 신청 ‘대면 예배 금지 집행정지’ 기각
      당당뉴스 | 2020-09-04
      “종교자유 침해” 주장에 법원 “본질적 내용 아니면 공공복리가 더 크다” 서울 소재 교회들이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를 상대로 법원에 낸 ‘대면예배 금지 처분의 집행 정지 신청’이 기각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재판장 김국현)는 서울 소재 교회 18곳과 담임…
    • [속보] 제34회 총회 감독회장·감독 선거일 연기
      기독교타임즈 | 2020-09-04
      9월 29일에서 10월 13일로 잠정 변경 후보 접수 등 모든 일정 자동 순연될 듯 제33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전체회의를 열고 감독회장 및 감독 선거일을 오는 10월 13일로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선관위의 선거일 연기 결의에 따라 감독·감독회…
    • fe2615f1eed1e9114737e4bb3685ec0a_1599242931_7793.jpg
      구상권’이 뭐길래….
      기독교타임즈 | 2020-09-04
      손해배상, 의결 찬성한 개인의 연대·책임대표자 ‘개인’ 혹은 위원 ‘전체’ 책임 아니다 대법 판례 등, 찬성 여부 추정·책임 '적극' 적용 '교리와 장정'에 명시된 “선거 무효, 당선 무효, 중도 사퇴 등의 사유가 특정인이나 특정위원회에 귀책사유가 있음이 밝혀지…
    • 캐럴 소리 줄어든 시대에 ‘9월의 크리스마스 선물’
      국민일보 | 2020-09-04
      한국 재즈 1세대 트럼펫 거장과 젊은 친구들 최선배 원로장로가 지난달 4일 경기도 김포의 한 스튜디오에서 캐럴 미니앨범 녹음을 위해 트럼펫을 불고 있다. 예장문화법인 허브 제공 언제부터인가 연말 거리에서 크리스마스캐럴을 듣기 어려워졌다. 저작권 강화 탓에 카페…
    • 주요 신학대, 코로나19 장기화 '상생' 실천..재학생 격려금부터 임대료 감면까지
      CBS노컷뉴스 | 2020-09-04
      [앵커] 총신대학교가 재정 압박 속에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생활비 형태의 격려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주요 신학대들도 생활비 형태의 장학금을 지급하는가 하면 학내 상인들의 임대료를 감면해 …
    • 예장통합, 오는 21일 온라인 정기총회 개최
      CBS노컷뉴스 | 2020-09-04
      사상 첫 온라인 정기총회.. 37개 회집교회 온라인에 연결 류영모 부총회장 후보, 소견발표회에서 "한국교회 방역 잘하는 공동체 돼야" [앵커] 예장통합총회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제 105회 정기총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 '한국교회 신앙회복-갱신 공동설교 주일' 동참 요청
      CBS노컷뉴스 | 2020-09-04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 갱신과 회복을 위한 신앙고백모임(이하 신앙고백모임)이 오는 6일을 ‘한국교회 신앙회복과 갱신을 위한 공동설교 주일’로 지키기로 하고 전국의 교회들에게 동참을 요청했다. 신앙고백모임은 “최근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 “아빠가 되어보니 그때 아빠의 마음을 알 것 같아요”
      뉴스M | 2020-09-04
      부친 기일에 맞춰 '아빠'라는 음원을 발표한 CCM 가수 나영환 전도사 “아빠 요즘 하루하루가 참 빨라. 너무나 아쉬워. 하루 또 하루 견뎌내는 게 참 힘들다. 매일이 버거워. 아빠 아빠도 그랬어? 많이 힘들었어? 정말 미안해. 나는 아무것도 몰랐어. 정말 하나도 …
    • 예장통합 NCCK 탈퇴? 집주인이 집에서 나가나?
      가스펠투데이 | 2020-09-03
      차별금지법에 대한 의견대립으로통합 교단 내 NCCK 비난 여론“탈퇴 거론은 명분 찾기 어려워”  예장통합 및 회원 교단 대표들이 모인 NCCK 실행위원회의 단체사진. 가스펠투데이DB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 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N…
    • “반성 없는 신천지… 최소 2만명 목표 검은손 뻗친다”
      국민일보 | 2020-09-03
      윤재덕 종말론사무소장 밝혀 신천지 신도들이 지난 3월 중국 우한의 후베이중의약대학 인근 식당 앞에서 모임을 갖고 신천지 특유의 제스처인 ‘승리의 브이(가위)’ 표식을 하며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 국민일보DB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올해도 최소 2만명…
    • “우리 손길 내밀어지는 곳이 교회”
      국민일보 | 2020-09-03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 대통령·교계 지도자 간담회 발언 화제 한국교회 지도자 16인이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당시 자리에 참석했던 구세군 장만희(사진) 사령관의 발언이 뒤늦게 공개돼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교회의 권리만 …
    • [현장] 장신대 역사박물관 재개관 기념전
      국민일보 | 2020-09-03
      믿음의 씨앗이 나무로… 헌신의 역사 한자리에 임성빈 장신대 총장(앞줄 오른쪽)이 3일 서울 광진구 교내 역사박물관에서 전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낡은 찬송가를 펴면 첫 장에 화가 목사가 그린 꽃 그림이 나온다. ‘변치 않는 사랑’이란 꽃말의…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