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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에서 노년까지 맞춤 전도한다… 예장통합 생애 주기별 전도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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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국민일보 우성규 기자| 작성일2020-08-27 | 조회조회수 : 4,0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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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성이든 꿈이든 천천히 찾아도 괜찮아…” “가족들과 소통하고 짐을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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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도 집도 다 짜증 나나요.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어른들 역시 불안 가득한 사람이고, 세상은 욕심으로 뒤범벅이니까요. 하지만 이를 핑계 삼아 자신을 방치한다면 결국 손해는 자기가 봅니다. 굽이굽이마다 행복해질 수 있는 선택을 하며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그 여정을 함께할 좋은 친구, 교회에서 만나보세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국내선교부가 2020년 새로 내놓은 청소년용 전도지 내용이다. 전도지는 이어 “자신을 이해하는 것은 우주를 이해하는 것보다 중요합니다”라며 “적성이든 꿈이든 천천히 찾아도 괜찮아요. 자기 안에 갇히지 마세요. 자신을 알고 소통할 수 있다면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든 행복할 수 있답니다”라고 말한다. 요한복음 15장 13절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라는 말씀도 소개한다. 교회가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친구가 되고 싶다는 얘기다.

    예장통합 국내선교부는 청소년을 비롯해 입대를 앞둔 청년, 출산을 앞둔 임신부, 새롭게 맺어진 부부, 삶의 무게가 묵직한 중장년, 평온한 여생을 꿈꾸는 노인 등 생애 주기별로 내용을 달리한 6종의 전도지(사진)를 제작했다. 40~60대 중년에겐 “생의 가운데를 걷고 계신 여러분, 이제는 자신을 돌봐야 합니다”라며 “가족들과 소통하고 짐을 나누어 주십시오”라고 권한다. 이어 “삶도 몸도 무거워지는 나이, 중년입니다”라며 “힘이 되는 따뜻한 공동체로 교회가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예장통합은 환경, 통일, 위안부, 독도 등 사회 현안을 다룬 전도지 4종도 제작했다. 환경과 관련해선 “신앙이란 이름으로 욕망을 합리화하고 있지 않은지 겸허히 성찰하는 한국교회가 되겠습니다”라고 전한다. 통일에 대해선 “한국교회는 사적 이익을 위해 두려움을 조장하고 폭력을 선동하는 일체의 행위에 반대합니다”라고 밝힌다. 평화의 사도로서 교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국내선교부는 1년간 준비 끝에 이 같은 전도지 10종을 선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전도지를 건네기 어려워진 여건을 고려해 예장통합 총회 홈페이지에 원본 파일도 함께 공개했다. 국내선교부 총무 문장옥 목사는 26일 “전도지 원본 PPT 파일에 개별 교회의 로고를 덧붙여 SNS 비대면 전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교단을 넘어 전국 교회 모두가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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