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불붙은 여의도순복음교회…'전도 청백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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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전도 청백전 시작한 여의도순복음교회
[데일리굿뉴스] 김혜인 기자 = 코로나기간 주춤했던 전도 열기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올해 ‘5만 성도 달성’을 목표로 전도 청백전을 벌이고 있다.
▲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전광판 ⓒ데일리굿뉴스
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전광판에는 백팀 1673명, 청팀 1877명, 전도인원 4,385명이란 숫자가 떴다. 청팀과 백팀이 전도 경합을 벌인 지 2달 만이다.
대교구 백팀(남구로, 동대문, 동작, 서대문, 새성북, 양서, 여의도직할, 은평성전)과 청팀(강서1, 강서2, 마포1, 마포2, 서대문, 양천, 용산, 종로중구대교구)은 각각 4월 2일, 11일 출정식을 갖고 전도 총력전에 나섰다.
▲10일 서울 용산구 후암재래시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용산대교구 미용봉사 ⓒ데일리굿뉴스
교구별로 전도 부흥 기도회, 노방전도, 미용봉사, 부침개 전도, 커피차 전도 등 다양한 형태의 전도를 진행해왔다. 용산대교구의 경우 매주 토요일마다 후암재래시장에서 부침개 전도, 미용 봉사를 하며 하나님을 전한다.
▲10일 후암재래시장에서 전도하고 있는 송영희 권사 ⓒ데일리굿뉴스
잠깐 커피 마시러 들린 주민들을 놓치지 않고 결신기도까지 이끌어 낸 송영희 권사는 “영혼을 구원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만날 사람을 만나게 하시는 것 같다”며 전도의 기쁨을 나눴다.
3년 동안 전도를 못했던 백팀 김미자 권사(영등포대교구 8교구)는 올 상반기 108명을 전도했다. 김 권사는 “식당, 이불집 등 가리지 않고 들어가 비싸든 싸든 다 팔아주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전도가 많이 된 것 같다”며 “100명 전도하겠다고 하나님께 선포했기에 다 이루시는 주님 뜻에 따라 100명을 전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팀 김미자 권사 (영등포대교구 8교구) ⓒ데일리굿뉴스
40명을 전도한 청팀 한명순 권사는 관계전도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모임에 나가면 전도할 사람이 없나부터 열심히 찾는다고 했다.
한 권사는 “매일 전도를 목표로 두고 주기도문을 200번씩 외워요. 낯선 자리에 가면 하나님이 왜 날 여기에 보내주셨지? 전도할 사람 없는지 찾아보면 그 자리에 있다”며 “주님의 지상명령에 따라 제가 드릴 게 전도 뿐이라 천국 갈 때까지 복음 증거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고 간증했다.
한 권사와 같이 수요예배에 온 정순열 성도는 “코로나 기간 교회를 다니다 말다 해서 방황하던 중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따라오게 됐다”며 “교회 오니 마음도 편하고 너무 좋다”고 말했다.
▲청팀 한명순 권사 (양천대교구 4교구) ⓒ데일리굿뉴스
전도 청백전은 상반기에 총력전도, 하반기에 정착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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