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목사? 동사목사? 뭐가 맞나요"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후임목사? 동사목사? 뭐가 맞나요"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후임목사? 동사목사? 뭐가 맞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독신문| 작성일2020-12-04 | 조회조회수 : 5,657회

    본문

    총회임원회, 3년 동역 후임목사 유권해석

    '후임ㆍ동사' 노회가 결정할 수 있어

    소속노회 시무사면 시점이 실효기점

    무지역ㆍ지역 노회 합병은 불가



    0cb4fbc3cca4accd17c81cd7763465c6_1607133184_6025.jpg
     

    제104회 총회에서 결정한 ‘해당 교회 담임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전 3년 동안 동역하게 하는 후임목사는 제88회 총회결의(부목사는 동일교회 담임목사로 청빙할 수 없다)를 적용받지 않는다’는 결의의 적용을 놓고 일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2월 2일 총회임원실에서 열린 제7차 총회임원회(총회장:소강석 목사)에 은퇴 전 일정기간 동역하는 후임목사 시행과 관련한 안건이 다수 상정됐다. 이리노회는 총회헌법에 동사목사가 없기 때문에 ‘후임목사’로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과, 104회 총회 결의의미가 동사목사이기 때문에 ‘동사목사’라고 사용해도 된다는 논리가 상충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며, 명칭 사용 건을 총회임원회에 질의했다. 여기에 대해 총회임원회는 “헌법적 용어는 아니지만 총회결의에 근거해 노회가 명칭을 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라고 결론내렸다. ‘후임목사’든, ‘동사목사’든 노회가 결정해 사용하면 된다는 의미로 해석한 것이다.


    이어 총회임원회는 “위임목사가 은퇴를 앞두고 후임 동역목사를 두기 위하여 정년 전에 원로목사로 추대될 경우 위임목사의 실효 기점을 언제인지”에 대한 군산노회의 질의에 대해, 소속노회에서 시무사면이 처리되는 시점이라고 결정했다.


    수경노회도 △은퇴를 앞둔 조직교회 위임목사가 동사목사를 세울 수 있는 시점 △65세 은퇴로 되어 있는 교회정관에 근거해 조기 은퇴로 원로목사 추대받을 경우 해당 여부 △원로목사의 교회 공동의회 투표권 여부를 총회임원회에 질의했다. 이에 대해 총회임원회는 동사할 목사는 3년을 초과해 세울 수 없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또한 총회결의대로 원로목사 추대 전에만 해당되며, 조기은퇴 시에도 동일한 적용을 받는다고 결정했다. 다만, 원로목사가 교회의 공동의회에서 투표권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헌법자문위원회에 맡겨 연구토록 했다.


    0cb4fbc3cca4accd17c81cd7763465c6_1607133207_7921.jpg
     

    이날 총회임원들은 노회 위탁판결은 당회 결의나 당회 결의가 불가할 경우 당회장이 상회인 노회에 위탁판결 청원이 가능하며, 위임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 성립 요건은 교회정관과 총회헌법대로 시행하면 된다고 했다. 또한 평북노회의 노회합병 질의에 대해서는 무지역노회와 지역노회 간 합병은 불가하고, 합병이 어려울 경우 무지역노회 소속 교회는 각 교회 소재지의 지역노회로 가입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총회이대위(위원장:배만석 목사)가 사이비 이단의 본 교단 목사 사칭에 대한 조사처리는 행정적인 안건이라며 총회임원회로 이첩한 건에 대해, 총회임원들은 사무총장에게 맡겨 법적 자문을 받아 당사자에게 내용증명을 발송하기로 했다. 또한 군산노회를 중심으로 지역 교회가 공동으로 대처하도록 했다. 총회직영 총회신학원 2019년 편목교육 학적이관 건은 서기단과 회계단에 맡겨 계속 추진키로 했다.


    이날 재정 청원 건도 다뤘다. 총회임원회는 고시부의 강도사고지 문제집 제작 관련 추경요청 건은 105회 총회 결의대로 출판부로 넘기도록 했으며, 순교자기념사업부의 익산서두교회 순교자기념관 건립 재정 청원을 차기 총회에 청원하도록 했다.



    김병국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499건 1 페이지
    • 한국 개신교인의 신앙 계승 실태와 현상은?
      목회데이터연구소 | 2024-04-16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는 최근 기독교 통계(231호)에서 조사와 통계 자료인 "개신교인의 신앙 계승 실태"를 발표했다. 이 자료는 미래의 한국교회와 크리스천에 관한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 [본인 신앙]나의 신앙, ‘어머니’의 영향 절대…
    • dd83fdecdde4142978fd373175d2469b_1713290455_3965.png
      목회데이터연구소 "2023 한국의 세계 선교 현황" 보도
      목회데이터연구소 | 2024-04-16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는 최근 기독교 통계(233호)에서 "2023 한국의 세계 선교 현황"을 발표했다. 이 자료들은 한국의 세계선교현황에 관한 가장 최근의 조사와 통계이다. 한국의 장기 선교사 수, 2019년 기점으로 크게 감소!• 매년 초 한국세계선교협…
    • dd83fdecdde4142978fd373175d2469b_1713289441_8372.png
      한국 교인은 목회자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목회데이터연구소 | 2024-04-16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는 최근 기독교 통계(235호)에서 한국 교인은 목회자에게 무엇을 바라는가?라는 주제로 아래의 질문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계로 발표했다. 1. [설교에 대한 욕구]원하지만 자주 못 듣는 설교 주제, ‘위로와 평안’!• 출석교회 목…
    • 로잔위·프로라이프, 태아 생명존중 특별주간 성황리에 마무리
      데일리굿뉴스 | 2024-04-16
      ▲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 예배. (사진제공=행동하는프로라이프) [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한국로잔위원회(의장 이재훈 목사)와 행동하는프로라이프(상임대표 이봉화)가 공동주최하고 대구동신교회(담임 문대원 목사)가 주관한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 예배가 성황리…
    • 찬양 플리부터 AI 커버까지…잘파세대 CCM 소비문화 눈길
      데일리굿뉴스 | 2024-04-16
      창작자와 소비자 경계 옅어져단순 감상 넘어 새로운 콘텐츠 생산까지 ▲청년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챌린지 문화. (사진=인스타그램 캡처)▲유튜브에 게시된 CCM 플레이리스트.(유튜브 캡처)[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출근길에 듣기 좋은 찬양 플레이리스트'부터 …
    • "챗GPT 설교, 설교자의 정체성 기준으로 비판적 검증 필수적"
      데일리굿뉴스 | 2024-04-16
      거짓 정보 생성·제공 '환각현상' 완벽 제어 힘들어성경 본문에 관한 이해 아래 섬세한 검증 필요해성경 저자 원래 의도 파악 위한 '깊이 읽기' 우선개혁신학회 학술대회서 김대혁 교수 강조 [데일리굿뉴스] 김신규 기자= "챗GPT가 자랑하는 빅데이터와 빅러닝 과학기술은 …
    • 정권 심판론 거셌다…기독교 정당정치 당위성 의문
      데일리굿뉴스 | 2024-04-15
      '與 참패·野 압승' 국정기조 전면 쇄신 필요자유통일당 '0석'…국민 80%, 목사 정치참여 반대 ▲출구조사 발표 직후 여야표정.(사진출처=연합뉴스)尹정부 '국정동력 약화' 관측국민의힘이 2016년 20대, 2020년 21대에 이어 22대인 이번 4·10 총선까지 '…
    • 미래 선교 방향은?…"현지인 중심의 동반자 선교로"
      데일리굿뉴스 | 2024-04-15
      ▲KWMA 자신학화 심포지움 현장. ⓒ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세계 기독교의 중심축이 서구에서 비서구권으로 옮겨지고 '모든 곳'에서 선교가 가능한 시대가 된 가운데 선교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12일 서울…
    •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김장환 주교 선출…오는 9월 승좌식
      CBS노컷뉴스 | 2024-04-15
      성공회 서울교구, 지난 13일 서울주교좌교회에서 주교선출 임시의회10차 투표 끝에 김장환 성공회 대학로교회 주임신부 주교 선출김장환 신부, "어려운 목회 현실 자랑스런 주님의교회 세워나갈 것" 각오이경호 주교, "함께 무거운 짐 들어주고 기도해달라" 당부오는 9월 이…
    • 돌아오겠다는 3040세대…교회가 마중을 나가야 한다
      컵뉴스 | 2024-04-10
      ‘다시 교회로 돌아가고 싶다’ 58%…교회 내 3040 모임 필요성 대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예배의 현장성이 약화되면서 개인 신앙의 침체를 겪었던 3040세대 상당수가 다시 교회로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3040세대는 교회 내 연령 분포에 …
    • 예장통합, 총대 선출에 블록체인 선거 도입…공표까지 20분 만에
      데일리굿뉴스 | 2024-04-10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서울강남노회는 교계 최초로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제공=스웬) [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서울강남노회는 교계 최초로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을 도입했다. 노회는 9일 소망교회에서 '제74회 정기총회'…
    • 언더우드 선교사의 마지막 편지들 새로 발굴
      국민일보 | 2024-04-10
      “한국어 빠르게 습득하는 언더우드 2세 자랑스러워” 연세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YMCA 관련 문서 2000여쪽도 입수내한 선교사 편지 번역 작업 계속 호러스 G 언더우드(원두우·1859~1916) 선교사의 마지막 조선에서의 활동을 보여주는 선교 편지가 새롭게 발굴됐다…
    • 1인 가구 '천만 세대' 돌파…목회적 대안 마련 시급하다
      데일리굿뉴스 | 2024-04-09
      5세대 중 2세대가 '나 혼자 산다'"독거노인·미혼싱글 늘어난 영향" (사진출처=연합뉴스)[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전국의 1인 세대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급속한 고령화와 비혼주의 확산 등이 배경으로, 1인 세대를 위한 각종 정책과 함께 …
    • "이단 분야 최초의 학회…이단 대처 새로운 변화 필요"
      데일리굿뉴스 | 2024-04-09
      [인터뷰] 한국기독교이단연구학회 초대학회장 유영권 목사  ▲이단·사이비 문제의 공동 대처를 바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유영권 목사.ⓒ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이단으로 인한 피해는 갈수록 늘고 있고 이단의 공격도 훨씬 거세지고 있는 데, 한국교회…
    • 기성, 성결인대회·목사안수식…"복음 전파 사명 감당" 다짐
      데일리굿뉴스 | 2024-04-09
      신임 목사 94명 배출…그리스도인의 사명 다져  ▲2024 기성 목사 안수 대상자들. ⓒ데일리굿뉴스"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름받아 평생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목소리가 예배당에 가득 울려퍼졌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임석…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