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대면예배 허용 촉구 집회 열려...우려 목소리도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부산서 대면예배 허용 촉구 집회 열려...우려 목소리도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부산서 대면예배 허용 촉구 집회 열려...우려 목소리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1-01-08 | 조회조회수 : 2,539회

    본문

    현장예배를 진행했다는 이유로 일부 교회가 지자체로부터 고발을 당하자, 이에 반발하는 목회자와 성도가 모여 대면예배 허용을 촉구했다. 반면 주요 교단에서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시기인 점을 들어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417128d2b466ed31138099768a50298f_1610130796_1734.jpg
    ▲7일 부산 세계로교회 앞에서 열린 대면예배 촉구 집회.ⓒ데일리굿뉴스


    현장예배 허용해야 VS 방역협조가 우선


    7일 부산 강서구 세계로 교회 앞에서 대면예배 허용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집회를 연 전국 17개 광역시도 226개 시군구 기독교총연합회는 "한국교회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비대면 예배로 전환했지만 당국은 유독 교회가 코로나19의 온상인 것처럼 공격했다"며 "정부는 헌법에 명시된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교회 규모와 상관없이 일률적인 제한을 둔 방역 지침을 비판하며 거리 두기 단계별 인원수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 상임대표 원대연 목사는 "질병 문제로 교회를 폐쇄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5,000명이 모이는 교회에 20명이 들어가라는 일률적인 제한 방침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연합회 측은 또 방역당국이 교회만을 코로나19 발생지인 것처럼 통제하는 것은 탄압이며 위헌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며 행정소송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수도권 지역 기독교연합회 측에선 집회 참여 요청을 받은 적도 없다며 한국교회를 대변하는 입장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대부분의 한국 교회가 방역 당국의 지침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현장예배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두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 신평식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집회를 강행하는 것이 대면예배 회복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교회 안에서 코로나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방역에 협조하고 이 상황이 종식되도록 하는 것이 대면예배를 회복하는 지름길”이라고 전했다.


    박은결 기자(kyul8850@goodtv.co.kr)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499건 6 페이지
    • "종교 필요한가" 청소년들에게 물었더니…
      CBS노컷뉴스 | 2024-03-06
      핵심요약 청소년 700명 가운데 "종교있다" 27.6%에 불과 … 무종교 청소년 72.4% 달해성인 종교인구 37%, 무종교 인구 67%와 큰 차이"나에게 종교 필요하다" 전체 청소년 17%에 불과목회데이터연구소 "종교가 청소년 필요에서 멀어지고 있다"   자료사…
    • 77ea2fa39244918688b62e6a6fda925e_1709749128_3095.jpg
      한국해비타트 '션과 함께하는 3.1런', 기부금 3억 3천만원 모여
      CBS노컷뉴스 | 2024-03-06
      ▲가수 션과 오프라인 러너 1,000명이 함께 3.1km를 달리고 있다[사진=한국해비타트 제공]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2024 3.1런' 행사를 통해 3억 3천여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3.1런…
    • 기드온동족선교회, 한국지부 창립예배와 복음통일전략학교 개최
      라이프굿타임 | 2024-03-06
      2007년 북한의 지하교회 직접 지원을 위해 설립, 한국지부 세워 역량 강화  기드온동족선교회(대표 박상원 목사)는 지난 3월4일 가수원교회(대전, 이광진 담임목사)에서 기드온동족선교회 한국지부 창립예배를 드렸다.기드온동족선교회는 미국 시애틀에서 지난 20…
    • 16baf35fde81cc6c79309feda42fe599_1709574876_8484.jpg
      30일 광화문 광장에서 '2024 부활절 퍼레이드' 열린다
      미주중앙일보 | 2024-03-04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부활절 퍼레이드 행사가 올해는 지난해의 2배 규모로 열린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은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4 부활절 퍼레이드’에 1만5000명의 행렬 인원이 참가하며, 이는 지난해보다 2배로 커진 규모라고…
    • 전국 신학생 한자리에…연합과 부흥의 물꼬 터졌다
      데일리굿뉴스 | 2024-03-04
      KATS, 전국신학생연합집회 개최▲전국신학생연합집회 현장. ⓒ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한국교회를 이끌 신학생들이 3월 개강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였다.전국신학생연합집회가 29일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에서 '거룩한 방향 설정'(Holy Direction…
    • "해외 장애인 권리 증진에 앞장" 밀알복지재단, '제4회 국제개발협력상' 수상
      CBS노컷뉴스 | 2024-03-04
      (왼쪽부터) 밀알복지재단 홍인경 해외사업부장과 밀알복지재단 남궁규 사무처장.밀알복지재단이 최근 열린 '제4회 국제개발협력상 시상식(KCOC Awards)'에서 '한걸음더상'을 수상했습니다.'국제개발협력상'은 개발협력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과 헌신적 노력을 보인 기관과 …
    • 감리교, 성소수자 축복 이동환 목사 출교 확정…"복직투쟁 하겠다"
      CBS노컷뉴스 | 2024-03-04
      총회재판위 4일 상소심 기각…"축복식 집례 동성애 찬성, 동조행위"연회 재판 절차 위법성 주장도 "문제없다" 판단이동환 목사, "제한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누가 재단하나" 복직투쟁 예고안홍택 목사 연대발언, "종교가 중세로 돌아가려한다" 비판영광제일교회 이동환 목사가 …
    • 4명 중 1명은 정신질환 경험.. 교회의 목회적 돌봄은 어떻게?
      CBS노컷뉴스 | 2024-03-04
      [앵커]통계적으로 우리 국민 네 명 가운데 한 명은 평생 살면서 정신질환을 경험했다고 합니다.그만큼 정신질환이 일반화되고 있는데요, 이들에 대한 목회적 돌봄은 어떻게 해야 할지, 관련 매뉴얼이 최근 제작됐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기자] 우리사회의 정신건강 문제는 이…
    • 새학기 틈타 캠퍼스 노리는 '이단'…"연합 대처·예방 필요"
      데일리굿뉴스 | 2024-02-27
      학기 초 이단 포교활동 집중…동아리·학회 등으로 위장  ▲연세대학교 캠퍼스(사진출처=연합)[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3월 신학기 개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새학기가 되면 캠퍼스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단들의 포교활동이 기승을 부린다. 올해도 학생들을 노리는 이단…
    • 개신교인 10명 중 9명 "사회 갈등 심각"…이념 갈등 가장 커
      CBS노컷뉴스 | 2024-02-27
      갈등 해결에 대한 기대치 낮아…절반 이상 "갈등 커질 것" [앵커]사회 여러 영역에서 갈등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갈등 사회 속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해 힘써야 할 텐데요. 사회 갈등에 대해 개신교인들은 어떤 인식을 갖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가 나와 눈길을 …
    • 시골 8개 교회 "초교파 연합 전교인 대보름 윷놀이" 행사 성황리에 개최
      라이프굿타임즈 | 2024-02-26
      경북 상주 외남면 초교파 8개 교회들, "한국 교회의 연합 신앙공동체 모판으로 자리 잡아"흥겹게 즐기는 가운데 정월 대보름 윷놀이에 열중하는 외남면 성도들                            2024년 2월 25일(일) 대한민국 곶감 최대 생산지인 상주시…
    •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3.1절 메시지 발표
      KCMUSA | 2024-02-26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삼일절 105주년을 맞이하여 3.1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전기현 회장은 “당시 한국교회가 독립운동을 선도하면서 민족에게 소망을 선포하여 자주독립의 꿈을 잉태케 하고, 고난 중에 있는 민족과 함께 같이 호흡하는 선한 영향력…
    • 아시안미션 이주민 사역자 포럼
      기독뉴스 | 2024-02-26
      아시안미션(대표 이상준선교사)은 2월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의 켄싱턴호텔 설악에서 ‘내 양을 먹이라’는 주제로 전국 150여 명의 이주민 사역자를 초청해 포럼을 개최했다.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국내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민 사역자들의 쉼과 회복을 위한 목표…
    • 정신질환 앓는 성도가 있다면?…교회 돌봄 매뉴얼 나왔다
      데일리굿뉴스 | 2024-02-26
      라이프호프, 정신 질환자 돌봄 매뉴얼 북 출간사례·돌봄 방법 소개…교회 규모별 대처 제시"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이 우선" ▲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는 26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목회자와 성도를 위한 정신질환 이해' 발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새로운 100년의 길 모색…"새로운 대안과 틀 정비해야"
      CBS노컷뉴스 | 2024-02-26
      교회협의회, 26-27일, '다시 쓰는 100년, 에큐메니칼 대토론회' 진행회원교단·지역NCC·유관기관·사회선교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 참석기조 발제 안재웅 박사, "교회협 지난 100년은 아날로그 시대…새로운 대안, 틀 정비해야"'성찰부터 과제까지' 대토론회,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